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조성욱(55)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조성욱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문제에 식견이 높아, 청와대가 전임자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재벌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로 조 교수를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조성욱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따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2005년 서울대 경영학과 첫 여성 교수로 임명됐다.조 후보자가 인사총문회를 통과할 경우, 공정위에서도 첫 여성 위원장이 될 전망이다.조 후보자는 그동안 학계에서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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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8.0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