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으로 가맹점주의 손해배상액을 정해놓거나 법정최고율을 넘는 이자율을 매기는 등 불공정한 계약서를 만든 CJ푸드빌과 롯데오토리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의 덜미에 잡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식품기업 CJ푸드빌의 가맹계약서와 할부금융업체 롯데오토리스 대출업무 위탁계약서를 심사하고, 양사가 불공정 계약서의 약관을 자진 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가맹계약서를 통해 부당행위의 입증 책임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겼다. 이들이 사용한 가맹계약서에는 가맹점주가 부당행위로 이득을 봤을 때 2배의 손해배상액을 본사에 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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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7.11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