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오리온이 야심차게 준비한 생수사업 '제주용암수'가 시원치 않다. 지난해 출시를 앞두고 제주도 측과 의견충돌이 일어나면서 국내 판로에 난항을 겪은 것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계획이 뒤틀렸다. 여기에 중국 진출을 위해 판로역할로 기대했던 중국 최대 커피 브랜드 '루이싱 커피'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6일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현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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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7.0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