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이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한해 당분간 세무당국의 간섭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조선업계의 장기 불황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승희 국세청장은 4일 부산지방국세청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부산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세정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등은 조선업황 부진 등 현재 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조세감면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한 청장은 "성실 납세자의 정상적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04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