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로비를 위해 전순옥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일명 '쪼개기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김병일 전 한전KDN 대표이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일 전 한전KDN 대표의 상고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김 전 대표는 전운옥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2년 11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공공기관은 제한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추가해
재계
박은정 기자
2019.06.12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