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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조 회장은 2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대한항공 53주년 창립기념사'에서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고사할 위기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우리 회사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국내 최초로 이뤄진 항공사간 기
항공
민다예 기자
2022.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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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보험사와 보험설계사가 맺는 위촉 계약에서 수수료 변동과 내용 변경에 따른 사전 고지 등 보험업계 불공정계약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의원(정의당)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보험사가 보험설계사와 맺는 위촉계약에서 ‘계약서에서 정하지 않은 사항은 회사가 바꿀 수 있다’는 조항을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보험사와 설계사가 맺는 계약 핵심은 보험판매 수수료인데, 이 수수료 변화를 회사 마음대로 하는 계약은 불공정하다”
보험
김민선 기자
2021.10.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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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쿠전자 본사의 대리점 대상 갑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지만 회사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송재호(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본 의원실에 제보된 바 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국내 전기밥솥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110개의 대리점을 운영중이지만 이익이 많은 곳은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계약해지 위기에 처해지는 본사의 갑질이 심한 구조”라고 지적했다.공정거래 국민들이 체감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본
유통
방석현 기자
2020.10.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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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바이오기업들이 밴처캐피탈(창업투자회사) 설립에 나서며, 자금 조달 및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7월 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회사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의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승인받았다. 회사가 지난해 말 설립된 만큼 이번 신기사 등록은 7개월만의 승인이다.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100%의 크리스탈지노믹스이고, 투자 전문가 윤원도 대표가 선임됐다. 자본금은 200억원이며, 등록업무는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이다.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9.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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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9억 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직원은 2019년 10월 동일한 사안에 대해 이미 고발돼 추가 고발 조치되지 않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여 년간 핵심부품 국산화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글로벌 강소 하도급 업체로부터 강압적으로 기술자료를 취득한 후, 자사 비용절감을 위해 해당 기술자료를 타업체에 제공했다는 것. 이후 피스톤 생산을 이원화하고
에너지/화학
방석현 기자
2020.07.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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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앞으로 택배 파손·분실시 택배사가 소비자에게 30일이내 우선 배상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택배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꾸준히 성장하는 택배시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택배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표준약관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배송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비대면 배송이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분실·파손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고객에 대한 신속한 손해배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6.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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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비교 없이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 9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컨설팅은 특수관계인 지분이 91.86%(박현주 회장 48.63%·배우자 및 자녀34.81%·기타 친족8.43%)인 비상장 비금융회사로 사건 당시 블루마운틴CC 및 포시즌스호텔을 운영했었다.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에선 총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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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갓뚜기'라고 불리는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이 오뚜기라면과 얽힌 내부거래를 정리하고 있다. 함 회장은 지난 3월 자신의 오뚜기라면 지분 7%를 매각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날이 중견기업 부당내부거래를 정조준한 것을 의식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오뚜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오뚜기는 지난 3월 말 함영준 회장의 오뚜기라면 주식 7만5890주를 주당 30만4000원에 취득했다. 총 230억7056만원 규모다. 이에 함 회장의 오뚜기라면 지분은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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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레미콘 공공구매 과정에서 '나눠먹기'를 시도한 제조사들과 관련 협회가 적발됐다. 해당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총 17개 제조사와 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총 198억원 부과 등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참여한 첫 입찰 사례에서부터 적발된 담합으로,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당국의 예방 조치가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2013년부터 2016년 까지 실시한 레미콘 공공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7개 제조사와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5.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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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내년 3월 초 5세대 이동통신(5G) 전환과정에서 선도 기업의 경쟁제한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분기 중 ICT 전담팀 내 반도체 분과를 신설해 5G 전환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장진입 봉쇄 행위 등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위원장에 따르면 "내년 ICT 전담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네이버·구글 등 ICT 분야 독점력 남용행위를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G 반도체 제조사와 관련해서는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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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은 임명되기 전부터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으로 자질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의 적임자가 조국이라는 생각을 접지 않았다.조 장관은 9일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다만, 여야는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을 놓고 찬반으로 격하게 갈리고 있어 정국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조 장관을 포함,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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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모범적인 기업들의 유기적인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를 철저하게 감시, 제재하고, 모범적인 기업들에는 유인책을 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유기적인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몇 가지 과제에 대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대기업들이 일감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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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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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무위는 지난 2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경제적 열위에 있는 사업자를 보호하며, 시장경쟁과 혁신의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할 공정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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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의 실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7일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수 일가가 소수의 지분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 등 개선할 부분은 아직 남아있다"며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위법행위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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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혁신 의욕을 방해하는 불공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면서 경쟁과 혁신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조 후보자는 21일 공정거래위원회 기자단의 공동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공정위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재 디지털 경제의 발전, 플랫폼 기업의 성장 등 새로운 경제 흐름에 따라 시장 경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경쟁 당국의 역할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혁신 의욕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경쟁과 혁신을 북돋을 수 있는 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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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조성욱(55)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조성욱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문제에 식견이 높아, 청와대가 전임자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재벌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로 조 교수를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조성욱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따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2005년 서울대 경영학과 첫 여성 교수로 임명됐다.조 후보자가 인사총문회를 통과할 경우, 공정위에서도 첫 여성 위원장이 될 전망이다.조 후보자는 그동안 학계에서 재벌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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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우리은행이 지난 10일자로 지점장 및 본부 부서장급 승진과 이동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승진◇ 지점장▲ 가산디지털밸리 김해 ▲ 가산디지털중앙 정무일 ▲ 가톨릭회관 이미선 ▲ 강동구청 양동원 ▲ 강서구청 전보현 ▲ 공릉역 이한승 ▲ 관악구청 도현수 ▲ 구로구청 김성길 ▲ 구의동 변종열 ▲ 구일 이형근 ▲ 낙성대 전준성 ▲ 남가좌동 윤유훈 ▲ 대림동 박병우 ▲ 대치북 박종선 ▲ 도봉구청 문승재 ▲ 독산지식산업센터 이기선 ▲ 동대문구청 안일준 ▲ 마포구청 박상준 ▲ 마포중앙 안부원 ▲ 반포역 최윤정 ▲ 방이역 한대식 ▲ 삼풍 태용
인사/부고
이재형 기자
2018.1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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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의 조선해양산업에 대해 러시아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지난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환경노동위원회) 및 극동미래경제포럼의 공동 주최로 열린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포럼에서 극동미래경제포럼의 이성용 회장은 현재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출구전략을 러시아와의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한국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가장 중요한 위기로 언급되는 것들이 일자리의 감소 및 수출의 저하다”라면서 “현재 한국과 러시아 각국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있는데 서로 필요한 부분에서 협력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
현장집중
채혜린 기자
2017.06.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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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씨유)’가 ‘집밥’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CU(씨유)’는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20~30대 싱글족을 위해 한국인의 식습관에 감성까지 더한 ‘국민밥상 도시락 (2종)’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을 개발한 BGF리테일 조성욱 상품개발팀장은 “20~30대 싱글족들에게 기존 편의점 도시락은 소위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며 “이를 위해, 한국인의 감성과 식생활을 고려한 가정식 도시락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CU(씨유)’가 이번에 선보인 ‘국민9찬밥상(3900원)’은 구이, 전, 튀김, 볶음, 나물 등 기본찬을 포함 무려 9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민7찬밥상(3600원)’의 경우
유통
이정훈 기자
2015.04.0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