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경영권과 주주환원 등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한편 관료 출신 사외이사 영입과 신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상장사들은 이달 말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정부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들은
재계
민다예 기자
2024.03.11 17:23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하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16일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에 따르면 ‘서신더샵 비발디’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2.16 10:00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다음달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17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에 따르면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서신 더샵 비발디’는 백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1.17 09:42
-
[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농심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이 타계하면서 후계자인 장남 신동원 부회장의 2세 경영이 막을 올리게 됐다. 농심은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일찌감치 후계 구도가 결정된 상태다.농심의 경우 2000년대 초 이미 후계 구도를 확정했다. '형제의 난'을 방지하기 위해 2003년 농심을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를 설립했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이 농심홀딩스 지분 42.92%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인 동생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의 지분은 13.18%, 이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부인이자 차녀인 신윤경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3.29 17:19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약 1조원에 달하는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유산에 대해 유족들이 유산 분할에 합의했다. 이에 유족들은 한국과 일본에 약 4500억원 가량의 상속세를 납부할 예정이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의 법적 상속인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은 국내외 롯데계열사 지분 상속비율에 대해 지난 28일 합의했다.유족들은 상속인이 사망(1월19일)한 이후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상속세를 신고해야 하는데, 최종기한인 7
재계
박은정 기자
2020.07.30 15:15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며 일본에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이 끊나지 않는 모양새다.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신동주 회장 측은 22일 광윤사가 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그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신동주 회장은 지난 6월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후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22 17:05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롯데그룹 후계자를 둘러싸고 형제의 난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오늘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사장 및 CEO로 선임된 것과 동시에, 20년 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자필로 작성한 유언장이 발견됐다. 日 롯데 주총, 신동빈 이사 해임건 '부결'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출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기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24 14:52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롯데지주가 오너가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 소식에, 롯데지주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형제의 난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투자에 대해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4일 오후 17시5분 현재 롯데지주는 4만50원에 거래 중으로, 전날보다 50원 낮게 기록됐다. 이는 '형제의 난'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롯데지주는 지난달 27일 8.3%, 28일 29.97%, 29일 7.51%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04 17:05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경영 복귀에 대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압승으로 평가됐던 롯데그룹 '형제의 난'에 또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 광윤사 대표이사를 앞세우며 신 회장을 내리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오는 6월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담은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8 14:33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오르면서 한일 경영권 장악에 성공했다. 이에 신 회장이 올해를 목표로 한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취임식은 내달 1일 열린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명예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 신 명예회장이 2017년 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후에는 회장직이 공석이었다.여기에 신동빈 회장이 2018년 2월 실형을 선고 받고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19 09:53
-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맡아온 호텔롯데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을 결정했다. 올해 호텔롯데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장 심사에서 총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롯데그룹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보고를 통해 1월말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체제를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이갑 등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등 4인 대표체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다. 이에 신 회장이 대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0 16:12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퇴원한 지 8일 만에 재입원했다.신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SDJ코퍼레이션 회장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 명예회장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며 "좀 더 원활한 영양공급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위해 재입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후 지난 10일 퇴원했다. 당시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 사단법인 선 측은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앞서 신 명예회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8 15:44
-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신동주 롯데 명예회장이 열흘만에 퇴원했다.SDJ코퍼레이션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주골자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안내문을 발표했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아버지의 입원으로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오늘 아산병원에서 아버님이 무사히 퇴원하셨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격호 명예회장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신 전 부회장은 "올 6월 들어 식욕이 저하된 모습은 보였으나 이번 주치의의 진단에 따르면 건강상 특별한
재계
박은정 기자
2019.07.12 16:16
-
국내 50대 부자들의 재산이 최근 1년 사이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50대 최대 갑부는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 집계됐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2019년 한국의 50대 부자(2019 Korea's 50 Richest People)' 명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50대 부자 가운데 37명의 재산 가치가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포브스에 따르면 50명의 재산 합계액이 지난해 1320억달러였으나 올해는 1100억달러로 16.7% 감소했다. 그러면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1 10:55
-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달 서울 잠실에서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긴 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97세다. 2일 롯데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은 법원의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쳐를 옮긴 후 건강이 나빠졌다. 특히 지난주부터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식사조차 제대로 못하는 상황으로, 이날 오후 종합적인 검사를 위해 아산병원에 입원했다.롯데 관계자는 "고령에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하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02 13:30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문제없이 이사로 재선임됐다. 다만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건은 부결됐다. 이에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일본 롯데 경영 복귀는 무산됐다.롯데지주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은 신동주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의 이사 재선임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본인의 이사 신규 선임안건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6 13:28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의 이사직 해임이 부당하다며 일본 대법원에 상고한 3심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대법원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자신이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은 부당하다며 6억2000만엔(약 6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상고심에서 기각처리 됐다.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던 2014년 12월~2015년 1월 동안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등의 이사직에서 해임됐다.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4 10:55
-
신동주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해임안을 제출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이사 선임건은 제안했다.20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번 달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열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해임안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해임안, 신동주 회장 이사 선임안을 제출했으나 모두 부결된 바 있다.이에 이번에도 신 회장 해임안은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제출하지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0 11:50
-
롯데가(家)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비리 혐의 등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17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3일 대법원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 롯데그룹 총수일가 경영비리 사건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선처를 베풀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신 전 부회장이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의 분량은 A4 용지 3장이었다. 해당 탄원서에는 아버지인 신 명예회장, 동생 신 회장,
재계
박은정 기자
2019.05.17 16:14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다툼을 벌여온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또 한번의 화해의 제스처를 시도했다. 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열리는 설 가족모임에 초대한 것이다. 잇따른 신 전 회장의 화해 시도에 신 회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을 모은다.29일 신 전 부회장 홍보대행사에 다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1일 신동빈 회장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보낸 편지 내용에 따르면 신 전 회장은 동생에게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없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 성북동 집에
재계
박은정 기자
2019.01.2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