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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제약업계 오너 2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젊은 사내이사들이 선임되면서 2세 경영 체제가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제품개발부문장)이 최근 셀트리온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서 부사장은 지난달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며 이사회에서도 의장직을 맡고 있다.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사내이사를 겸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1980년대 생으로
제약
김한나 기자
2021.04.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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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14일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자체개발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가 궤양성대장염(IBD) 적응증에 대한 약가승인이 9월경 가능한데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향 매출증가로 1000억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개발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합성의약품을 만드는 셀트리온제약으로 나눠져 있다.이 회사의 2분기(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03억원, 86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8%, 838% 증가햇다. 세부적으로 램시마 1513억원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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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 주 외국인 투자자의 최다 순매수 기업으로 부광약품이 꼽혔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일양약품도 높은 순매수량을 기록했다.27일 본지가 7월 넷째주(20~24일) 코스피 상장 제약·바이오사의 외국인투자자 순매수량 분석 결과 부광약품(121만4000주), 유한양행(44만3000주), 셀트리온(13만주), 일양약품(7만6000주), SK바이오팜(4만6000주), 삼성바이오로직스(3만7000주), 한미약품(2만주) 등 7개 기업이 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7.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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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이달 중 사람 대상 임상에 돌입하는 GC녹십자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5월 글로벌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연합체(씨에스엘베링·다케다·바이오테스트·BPL·LFB·옥타파마 등)에 합류했다. 이달 중 사람대상 임상 진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불린을 농축한 후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녹십자는 혈액분획제제의 대표겪인 면역글로불린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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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 노조가 회사에 남기위해 게릴라식 집회를 열며 투쟁해 가기로 했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은 지난 6월 22일부터 내달 3일 까지 희망퇴직을 접수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자들은 오는 8월 31일 까지 근무하게 되며 희망퇴직프로그램(ERP)에 따른 퇴직 위로금은 20개월 동안 지급된다.지난 11일 셀트리온은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한국·태국·대만·홍콩·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의약품 사업부문을 3324억원에 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18품목(ETC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6.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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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 주 기관 투자자의 최다 순매수 기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꼽혔다. 계열사 셀트리온제약도 높은 순매수량을 기록했다.11일 본지가 5월 첫째주(4~8일) 상장 제약·바이오사의 기관투자자 순매수량 분석 결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비엘바이오, 씨젠, 레고켐바이오, 에스티팜,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엘앤씨바이오, 랩지노믹스 등 10개 기업이 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관투자자의 순매수 기업 15개 가운데 13개 기업의 종가가 4일 대비 상승해 87%의 적중률을 나타냈다.지난 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량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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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도 상장사 28곳의 주가가 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경우, 주식재산이 1조원 이상 불어났다.13일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 대비 80일 기준 주가 및 시가총액(시총) 변동 분석' 결과 2400개가 넘는 국내 주식종목 중 30여 곳의 주가가 배(倍) 이상 올랐고, 주식재산이 100억 원 불어난 최대주주도 여럿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조사는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개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4.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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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차기 대표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대표 때문에 정관변경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진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현 이정희 대표의 임기가 내년(2021년) 3월 만료된다. 지난 2015년 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는 2018년 연임한데 따라 사실상 임기 1년을 남긴 상태다. 유한양행은 회사 정관상 대표의 연임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3연임한 대표는 전례가 없다.하지만 이 대표가 회사를 너무도 충실히 이끌어준데다 기여한 공로가 커 대표 선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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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올해에도 주식부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회장은 2019년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327명의 전날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회장은 지분가치 17조 6213억원을 기록해 주식부호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7조8531억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5조502억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회장(3조9643억원), SK 최태원 회장(3조4021억원) 순으로 지분가치를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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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국내 대기업집단 총수(오너) 일가 중 주식 부호 1위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장은 지분 가치 총액이 14조8000억원대로 전체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또한 이 회장의 5년 새 지분 가치는 2014년 말 12조3569억원에서 2조5156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 집단 오너 일가 49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총 107조93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말 106조64억원보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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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대 부자들의 재산이 최근 1년 사이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50대 최대 갑부는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 집계됐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2019년 한국의 50대 부자(2019 Korea's 50 Richest People)' 명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50대 부자 가운데 37명의 재산 가치가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포브스에 따르면 50명의 재산 합계액이 지난해 1320억달러였으나 올해는 1100억달러로 16.7% 감소했다. 그러면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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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연봉킹'의 자리에 김태환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올랐다.김태환 대표는 지난해 38억8900만원을 받으며 급여로는 9억1400만원, 상여금으로 28억3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태환 대표는 기본 급여 외에 상여금으로 연봉을 높였다.상여금은 지난해 1·2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3공장 조기 완공으로 연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 받아 산정된 것으로 밝혀졌다.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타 복리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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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로 국세청에 낸 132억원 가량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인천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정성완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0일 서정진 회장이 지난 2013년과 2014년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로 국세청에 낸 132억1000여만원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증여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현행 상속·증여세법상,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수혜법인에 일감을 몰아줘 발생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한다. 국세청이 부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3.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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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의 사익편취가 증가해 정부의 노력이 촉구된다. 경제개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18년 9월에 발표한 7차보고서의 사익편취 회사에서 발생한 사익편취 금액을 계산해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액을 정리해 지난 5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일감 몰아주기와 회사 기회 유용 등 사익편취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사익편취를 통한 부의 증식액 총액은 35조8000만원으로 지난 2016년 보고서의 31조원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지배주주의 사익편취액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SK-셀
재계
선호균 기자
2019.03.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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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차남 서준석 과장이 셀트리온 입사 2년 만에 과장에서 이사로 초고속 승진했다. 승진 발령은 3월 1일자다.1987년생인 서준석 이사는 지난 2017년 박사급 과장으로 셀트리온연구소에 처음 입사한 후 현재 생산업무를 지원하는 운영지원담당부서 담당장으로 근무 중이다.28일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회사에서 중점적으로 두고 있는 부분이 공장 생산규모 확대"라며 "공장 증설과 신설, 위탁생산 업무 등을 지원하는 해당부서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이번에 담당장이 임원으로 승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서준석 회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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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기업 총수들이 오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재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19년 기업인들과의 대화'에 참가하는 기업인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주요 유통업체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유통업체 주요 총수들 가운데 롯데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회장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기업인들과의 만남 자리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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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업기획가나 마찬가지예요. 사업 아이디어를 내면 전문경영인들에게 추인받는 과정을 거치죠. 언젠가 아들에게 회사 경영을 모두 맡기려고 합니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말 은퇴를 공식화했다. 서 회장은 “은퇴 후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계획”이라며 “아들에게는 이사회 의장을 맡기고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는 역할을 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 회장이 은퇴를 공식화한 것은, 회사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은 만큼 창업자로서 역할을 다 했다
제약
박은정 기자
2019.01.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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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주식이 지난해보다 4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외에도 국내 상장사 10대 주식부호의 주식자산이 올해 주가 하락으로 15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상위 10대 주식부호의 주식자산을 집계한 결과 43조671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59조3491억원보다 15조6775억원(26.4%)이 줄어든 것이다.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자산은 이 기간 18조5836억원에서 13조8006억원으로 4조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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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일가의 보유지분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신세계, 카카오, 셀트리온, 중흥건설 대주주 4명과 계열사 13곳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신세계 이명희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 등 4명을 주식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한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들 4명과 함께 신세계그룹 3개 계열사와 롯데 9개사, 한라 1개사에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검찰에 고발하지 않
재계
신관식 기자
2018.1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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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27조) 3위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최근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 돼 비난이 일고 있다.JTBC 뉴스룸은 최근 '대한항공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20일 이 내용을 보도하며 서 회장이 승무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보도에 따르면 서 회장이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 탑승한 뒤 이코노미석에 탄 직원들을 일등석 전용 바(bar)로 불렀지만, 여객기 사무장이 이코노미석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1.2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