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코레일 직원이 세계적 철도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 철도인’에 뽑혔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영국 철도전문매체 ‘인터내셔널 레일웨이 저널’(이하 IRJ)이 주최한 ‘2023년 우수 여성 철도인 어워드 16인’에 해외사업처 조현아 차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1960년에 창간한 IRJ는 권위있는 해외 철도전문 매체의 하나로 철도분야에서 소수인 여성의 업적을 기리며 세계 철도인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의 여성 철도인’을 발표하고 있다.IRJ에 따르면 이번 ‘올해의 여성 철도인’은 전 세
육상
김사선 기자
2023.06.27 15:2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이로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한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으로부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 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해당 의결안은 참석주주 4864만5640주 가운데 찬성 56.67%, 반대 43.27%로 나타났으며,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도 찬성 56.95% 반대 42.99%으로 임원 입성에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27 15:3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 사모펀드 KCGI와 함께 3자연합을 구성한 반도건설이 한진칼 최대주주로 등극해 한진그룹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24일 유안타 증권에 따르면 올해 반도그룹은 주주명부 폐쇄 이후 대규모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점을 미뤄, 반도그룹의 한진칼 경영참여가 단순히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의 표싸움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을 목표로 하는 KCGI와는 결이 다르며 조현아 전 부사장과도 어떠한 공통적 이해관계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2.24 17:12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 노조가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3자연합의 사내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에 대해 "3자동맹 낙하산 허수아비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맞섰다.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문을 내고 "우리회사를 망가뜨리려는 외부 투기자본세력과 작당하여 몸담던 회사를 배신한 조현아 전 부사장 일당의 주주제안에 분노하고 경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 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4 16:1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칼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연합군을 결성한데 이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한진그룹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국내외 경영환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2.05 11:26
-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율을 늘리면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경우의 수가 복잡해지고 있다.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자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취득'에서 '경영 참여'로 바꾸며 경영권 갈등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3개 계열사(대호·한영·반도개발)를 통해 한진칼 보유 지분을 8.28%(지난해 12월 말 기준)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의 한진그룹 지분은(11월 말 기준) 6.28%에서 한달 만에 2%P 높아졌다.반도건설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13 15:42
-
국적항공사 업계 1·2위를 나란히 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신년 포부를 드러냈다. 항공업계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 항공사가 다시 날아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항공 "혼자가 아닌 함께"…화합 강조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2020년 신년사로 '미래'와 '화합'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이란 푯대를 바라보면서 함께 걸어가자"고 독려했다.1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2 11:39
-
경영권을 둘러싸고 '남매의 난'에서 '모자의 난'으로까지 번진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이 사태 수습을 위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족 간의 갈등이 서로에게 타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
항공
박은정 기자
2019.12.30 10:39
-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항공업계는 힘찬 날개 짓으로 비상하려 했지만 한·일 관계 악화, 보잉사 항공기 결함, 노선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이슈로 먹구름 속에서 날개 짓을 펼쳐야 했다. 결국 항공업계 전반이 불황의 늪에 빠져 ‘치킨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치달았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항공사별 결산을 통해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0년 항공업계를 전망하고자 한다. 항공업계에 드리워진 '악재'…장기 불황의 연속올 한 해 항공업계는 굵직한 이슈들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6 09:35
-
조원태 한진그룹회장이 그룹 전체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사하면서 한진家의 경영구도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조회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주축인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을 지원하는 항공운송, 제작, 여행업, 호텔 사업 외엔 별로 관심이 없다"며 "구조조정을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으나 이익이 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국내 항공업계 과도한 경쟁에 대해 언급하며 업계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조 회장은 "국내 항공사가 9개인데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21 13:44
-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 3곳의 지분이 유족들에게 상속됐다. 앞서 한진칼과 대한항공과 같이 법정상속 비율에 맞춰 주식분할이 이뤄진 바 있어 조 전 회장에 대한 지분상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5일 정석 기업은 조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 20.64%를 부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에 상속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지분상속은 상속법에 따라 지분은 △배우자 1.5 △자녀 1인당 1 비율로 배분됐다.이에 따라 조 전 회장이 보유한 정석기업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05 17:40
-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피해 입은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38부(부장판사 박영재)는 5일 박창진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손해배상 금액은 1심보다 5000만원 상향돼 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박 전 사무장을 폭행한 뒤 비행기를 되돌려 내리게 한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05 16:24
-
한진그룹 오너일가가 故 조양호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한 한진 지분 6.87%를 GS홈쇼핑에 전량 매각한다. GS홈쇼핑은 물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은 24일 조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 6.87%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투자 총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 이는 조 전 회장의 상속인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이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것이다.GS홈쇼핑은 "급변하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4 10:19
-
故 조양호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국공항 고문직을 맡았다. 조현민 한진칼 부사장에 이어 이명희 고문마저 경영상에 복귀하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2006년 정석기업에서 비상근 사내이사로 재직한 이 전 이사장은 최근 고 조중훈 창업주와 고 조양호 회장의 추모사업 진행을 위해 고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그룹의 부동산과 건물을 관리하는 비상장 계열사다. 지난달 고 조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7.05 13:22
-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행과 업무상 배임혐의 등을 수사한 경찰이 조 전 부사장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상습폭행과 아동학대 부분에 있어서는 기소의견과 일부 기소의견,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인의 고소취소로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을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의견·일부 기소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 송치했고, 함께 적용된 강제집행면탈과 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는 불기소와 각하 의견으로 지난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6 14:05
-
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향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도 밝혔다.앞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15% 이상 늘리며 한진칼의 2대주주에 올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지만 이번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를 놓고 조 회장이 우호지분을 확보, KCGI의 견제에서 다소 벗어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21 10:10
-
명품 밀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징역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법적 구속은 면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480만원을 선고, 6300여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게도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벌금 70만원을 선고, 3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오창훈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와 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3 13:49
-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15%를 넘어섰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분율 17.84%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 지분을 직전 보고일인 4월 24일의 14.98%에서 15.98%로 늘렸다고 28일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 "단순 추가취득"이라고만 밝혔다.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23∼24일 한진칼의 주식 총 20만2623주를 장내매수로 추가 취득하고, 특별관계자인 유한회사 베타홀딩스가 지난 24일 39만2333주를 새로 확보했다.이로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9 09:01
-
한진그룹이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 마감 이틀 전인 13일에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의 예측대로 한진그룹은 총수로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지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측이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서류 검토를 거쳐 15일 예정대로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한진그룹은 공정위에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내지 못하다 지난 3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4 10:51
-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조 씨 일가 3남매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故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 승계 교통정리가 분명히 되지 않은데다 그룹 측에서도 조 전 회장의 유언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또 남매의 난으로 그룹을 쪼개 각자 경영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결정에도 시선이 모아진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현재 조 전 회장이 17.84%, 조원태 신임회장이 2.34%, 조현아 전 대한항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