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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14일 서울시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전KDN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실증·개발,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 ICT 분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사는 현장 CCTV 영상에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3.04.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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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로비를 위해 전순옥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일명 '쪼개기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김병일 전 한전KDN 대표이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일 전 한전KDN 대표의 상고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김 전 대표는 전운옥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2년 11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공공기관은 제한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추가해
재계
박은정 기자
2019.06.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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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한전KDN이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 16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했다.또한 기간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시설운영·사무보조 등 간접고용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한전KDN은 지난달 31일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 160명의 입사식을 가졌다.회사는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를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공개채용을 했다. 이는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고 청년이 공기업 일자리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160명의 정규직 전환자들은 지난 7월30일 공고를 시작으로 8
에너지/화학
이승구 기자
2018.11.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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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한전 등 산자부 산하 공기업의 임직원들이 지난 5년간 57억원이 넘는 뇌물 및 향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자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의 임직원 뇌물 및 향응 수수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22개 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뇌물향응 수수 적발액이 57억23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기간동안 22개 기관에
에너지/화학
이재형 기자
2018.10.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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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징계 수위 ‘셀프감경’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받은 한국전력공사가 이번에도 폭력 등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에게 포상 전력을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한전은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 처분을 받아도 사회봉사를 한 내역이 있으면 감경해주는 이른바 셀프 징계 감경 제도를 운영했다,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폐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셀프감경 제도가 도입된 2005년부터 폐지 전까지 한전이 자체적으로 징계를 낮춰준 직원은 117명에 이른다.9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한전 직원이 자회사 한전KDN 직원을 폭행해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으나 포상 등으로 견책 조치로 최종 결정됐다.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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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자 시절부터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핵심정책으로 제시했다. 취임 직후에는 인천공항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비정규직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지시하는 등 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비정규직은 크게 세 종류다. 온종일 일하는 전일제 근로자, 일정 시간만 일하는 시간제,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로 나뉜다. 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간접고용 근로자의 정규직 직접고용을 확약하면서 간접고용 근로자들도 이번 정부가 규정하는 비정규직의 범위에 사실상 포함됐다.문재인 정부 비정규직 대책의 핵심은 고용안정이다. 정부는 우선 인천공항공사를 시발로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간 공공부문은
단독/기획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5.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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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자 시절부터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핵심정책으로 제시했다. 취임 직후에는 인천공항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비정규직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지시하는 등 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비정규직은 크게 세 종류다. 온종일 일하는 전일제 근로자, 일정 시간만 일하는 시간제,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로 나뉜다. 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간접고용 근로자의 정규직 직접고용을 확약하면서 간접고용 근로자들도 이번 정부가 규정하는 비정규직의 범위에 사실상 포함됐다.문재인 정부 비정규직 대책의 핵심은 고용안정이다. 정부는 우선 인천공항공사를 시발로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간 공공부문은
재계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5.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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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자회사 한전KDN과 퇴직자모임 출자회사인 전우실업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전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주로 자사 출신이 있는 협력업체와 거래실적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송기헌 의원(원주 을)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2016년 자회사 한전KDN 및 퇴직자모임 출자회사 전우실업에 수의계약으로 각각 94억 원, 540억 원 규모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지난 4일 송기헌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기술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기술이 자사 출신이 많은 협력업체와 거래실적이 높으며 더 나아가 2017년부터 원전 상세설계 분야 민
건설/부동산
신현석 기자
2016.10.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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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 판매(소매) 분야 등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해 일반 국민이나 기업이 전기를 만들어 사고 팔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우량 공기업인 한전의 발전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 8곳의 증시 상장도 추진되며 사양산업에 접어든 대한석탄공사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산 및 인력 감축에 들어간다.무리한 투자로 부실을 키운 한국석유공사와 가스공사는 해외광구 등의 자산을 매각하고,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서 손을 뗀다.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의결한 뒤 14일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확정·발표했다.
정치
문유덕 기자
2016.06.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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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이 본사 지방이전을 계기로 업무 의욕을 고취하고자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알아서 정하는 '근무시간 선택제'를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주 5일(40시간)을 일하는 기존 근무체제의 골간은 유지하되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게 자율권을 준다.다만 오전 8시∼오후 8시 사이 하루 4시간 이상은 근무해야 한다는 기준을 뒀다.종전까지 출퇴근 시간을 1∼2시간 가량 조정할 수 있게 하는 수준의 유연근무제를 운영해오다 이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근무시간 선택제 도입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가 개선돼 회사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한전KDN은 기대하고 있다.한전KDN 관계자는 "본사 이전으로 가족을 서울에 두고 홀로 지방으로 내려온 직원들이 많아져
유통
이정훈 기자
2015.04.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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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공기업 한국전력에서 전기공사를 입찰하는 과정에 10년 동안 구멍이 뚫려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낙찰가 등을 알려줘 특정 업체가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 등)로 박모(40)씨 등 한전KDN에 파견된 정보통신 업체 직원 4명을 구속 기소했다.불법 낙찰에 관여하고 돈을 준 업자 2명도 구속 기소됐다.입찰시스템 서버 조작으로 133건, 2709억원 상당의 공사에서 낙찰업체가 불법적으로 선정됐으며 파견업체 직원들은 그 대가로 134억원을 받았다.◇ 공사 입찰 어떻게 진행됐나한전은 각종 전기공사 중 적격심사제 방식에 따른 전자입찰에서 기초금액과 예비가
유통
정송현 기자
2015.02.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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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들에게 '갑질'을 일삼아 오던 거대 공기업들의 횡포 민낯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가스공사의 계열회사 등에 대한 부당지원행위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각종 불이익 제공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154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사별 과징금 부과 액수는 한전과 그 자회사 6곳이 총 106억원으로 가장 많고, 도로공사 19억원, 철도공사와 그 자회사 2곳 17억원, 가스공사 12억원 등이다. 공기업들은 계열회사나 퇴직자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일반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협력업체에는 공사대금을 후려치거나 각종 업무를 부당하게 떠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지난 2008∼2012년 남동·남부·동서·
유통
최윤정 기자
2014.1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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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한전KDN이 최근 납품비리 등으로 인한 조직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28일 한전KDN 관계자는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단행한다"며 "납품비리와 입법로비 등 부패 문제를 감안한 조치"라고 말했다.한전KDN측은 "감사실 및 스텝조직 기능 강화로 부패척결을 추진하며 주요보직자의 인적 쇄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납품업체 K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김모(59)씨 등 7명을 구속했다.검찰은 K사가 사업을 따내기 위해 한전과 자회사 임직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또한
산업
김수환 기자
2014.11.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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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DN이 자사에 불리한 내용으로 법이 바뀌는 것을 막으려고 국회의원들에게 조직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며 로비를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직원 568명에게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에게 1인당 995만∼1816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도록 지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김모(58) 전 한전KDN 사장을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11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매출 절반이 한전에서 나오는 한전KDN으로선 심각한 타격을 입게 돼 김 전 사장은 즉각 대응팀을 만들어 전 의원 등 야당 2명, 여당 2명
사회
김미나 기자
2014.11.1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