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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 유리창이 파손돼 승객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30일 코레일은 “국민 여러분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며 “부상자 치료·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히 사고 경위를 조사해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8시 45분경 강원도 원주시 치악터널에서 반곡역을 향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열차 탑승객 61살 A씨 등 6명이 부상을 입었고 승객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해당 사고 소속을 접한 오영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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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여부를 불과 몇 시간 앞에 금호타이어가 노조원들의 투표를 통해 해외매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30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매각 여부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최근 노조는 인수의사를 밝힌 국내 기업이 있다며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완강히 반대한 바 있다.하지만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30일까지 해외자본유치 및 자구계획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로 간다고 최후 통첩함에 따라 금호타이어 사태는 안갯속에 빠져들었다.이날 한용성 금호타이어 사장은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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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이 된 페이스북 외에도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모바일 앱 기업들에 대해서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에 대해 개인정보 및 통화·문자내역 등을 무단 수집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들 SNS 주요사업자들에 대한 실태점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이용자의 통화‧문자기록에 대한 접근‧수집‧보관‧제공 여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 준수여부 ▲이용자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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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허영인 회장 장남 허진수 부사장과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SPC삼립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왔다.지난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SPC삼립은 삼성전자 출신 경재형 SPC삼립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정했다. 1964년생인 경 전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지원팀 해외지원 그룹장을 맡다가 최근 SPC삼립 경영지원·경영관리실장으로 영입된 바 있다.이와함께 SPC삼립은 3년 임기가 만료된 허진수 부사장(SPC그룹 글로벌경영전략실장)과 허희수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을 재선임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SPC삼립은 허영인 회장을 비롯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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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비자금 조성’ 논란으로 지난 23일 정기주총서 DGB대구은행장 사퇴의사를 밝힌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 회장직에서도 물러난다.박 회장은 29일 오후 긴급임원회의를 소집해 이같은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취임 직후부터 2017년 8월까지 간부 16명과 법인카드로 32억700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구매한 후 이를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은행
김필주 기자
2018.03.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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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특수관계인과 거래 당시 부당 내부거래한 현대자산운용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 25일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현대자산운용에 대한 제재 조치 내용을 공고했다. 금감원에 의하면 현대자산운용은 특수관계인 A사와 숙박·시설 이용계약을 체결하면서 필요수량·거래조건·필요성 등 합리적 고려 사항들을 검토하지 않은 채 수억원대 상당의 객실사용권 1040매를 거래했다. 당시 현대자산운용은 다른 사업자의 상품·거래조건과 비교도 하지 않고 A사의 일방적 요구에 따라 해당 숙박시설 이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
증권
김필주 기자
2018.03.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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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의 재산이 총 10억124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에 의하면 지난 2017년 12월 31일 기준 김 행장과 배우자가 보유한 재산은 10억1246만원으로 1년 전인 2016년에 비해 1억1080여만원 증가했다. 김 행장 가족이 보유한 예금 자산은 총 2억6564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906만원 감소했다. 급여 소득은 증가했으나 채무 원리금 상환·생활비 등으로 예금 일부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건물자산의
은행
김필주 기자
2018.03.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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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단말기 운영과 관련된 용역 입찰과정에서 ‘LG CNS’가 경쟁사와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수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2013년 3월 20일 공고한 서울시 신 교통카드 시스템의 단말기 운영 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입찰 당시 LG CNS가 경쟁사인 에이텍티앤과 담합해 LG CNS를 낙찰자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와 함께 LG CNS는 1억7300만원, 에이텍티엔은 78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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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폭언·폭행 등을 저지르고 정당 가입 등을 강요하는 등 수 많은 논란이 끊이지 않던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이 타인 명의로 100억여원을 대출받은 뒤 잠적하는 사고가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해당 직원은 2년 넘게 위조서류를 통해 불법대출을 저질렀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새마을금고는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28일 금융업계 및 새마을금고 등에 의하면 지난 2014년 부산 새마을금고 모 지점에 입사한 박모씨는 3년 간 130여명과 총 115억원 가량의 대출을 체결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씨는 자동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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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부재 당시 손경식 CJ 회장과 함께 CJ그룹을 운영해오던 이채욱 CJ 부회장 경영일선에서 떠났다.27일 CJ그룹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주위 분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아름답게 물러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등기(사내)이사 사임의사를 밝혔다.1964년 2월 6일 경북 상주에서 출생한 이 부회장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GE코리아와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인천공항공사 사장 재직시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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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시행되는 종교인 과세가 조세법률주의 및 조세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한국납세자연맹과 종교투명성센터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의견을 밝힌 뒤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 및 헌법소원은 개신교 안기호 목사와 박득훈 목사, 불교에서는 명진 스님과 도정 스님 등 종교인 총 8명과 일반국민 613명 등 총 6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두 단체는 개정 소득세법에 따라 종교인이 조세 종목을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때 종교인이 올해 소득을 내년 5월
관세/국세
김필주 기자
2018.03.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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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 거래업체들로 이뤄진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롯데를 봐주고 있다며 규탄 시위를 열고 철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김상조 공정위원장에게 제출했다.지난 26일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세종시 정부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롯데 갑질로 인해 길거리에 내앉은 피해업체들의 진실을 규명해달라는 시위를 진행했다.이날 시위에는 ▲푸르베 ▲아리아 ▲성산청 ▲신화유통 ▲가나안RPC ▲아하엠텍 등 롯데그룹과 거래했던 전 납품업체 및 협력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 외에도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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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해 6월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한 가운데 IBK투자증권이 경력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IBK투자증권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모기업으로 83.86%의 지분을 갖고 있다.IBK투자증권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경력직원 채용을 실시 중에 있다. 본사 영업·지원 업무인 금융상품 영업팀과 커뮤니케이션(홍보팀)팀 뿐만아니라 리서치 애널리스트 등도 충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채용비리 논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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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양식품이 삼양USA와 진행 중인 법정소송을 44억7000여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3일 삼양식품은 미국 법원의 중재에 따라 삼양USA에 합의금 4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4억7000여만원을 지급해 소송취하를 비롯한 재판 종결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삼양식품은 지난 1998년 삼양USA를 창업주 전중윤 회장 둘째 딸인 전문경 사장에게 넘겼고 삼양식품 본사는 장남 전인장 회장이 맡아왔다.지난 2016년 5월 12일 삼양USA는 삼양식품이 지난 2007년부터 미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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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DGB대구은행 박인규 행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노조는 박 행장이 DGB금융지주 회장직에서도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23일 DGB금융지주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은행장 사퇴의사를 밝힌 박 행장은 지주회장직에 대해서는 "신임 은행장이 선출될 시 상반기 중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금융업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채용비리, 비자금조성 의혹 등이 박 행장 사퇴 압박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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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직원이 예약 과정에서 다툰 한 여성 고객 신상정보를 ‘조건만남’ 사이트 등에 유출시켜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여성 고객은 이로 인해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잦은 전화가 오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2일 JTBC 보도에 의하면 아시아나항공 예약 담당 직원 송 모씨는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여성 고객인 김 모씨와 언성이 오고 갔다.이후 앙심을 품은 송씨는 김씨의 사진,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조건만남’ 사이트 등에 유출시켰고 지난해 4월부터 김씨는 낮선 남성들로부터 민망한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김씨가 전화를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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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주주 및 컨설팅회사 등으로부터 ‘반대권고’를 받은 사내·사외이사 선임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치훈 대표이사와 이영호 건설부분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이현수 서울대학교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이와 함께 정금용 리조트부문장과 고정석 상사부문장이 신임 사내이사에 필립 코셰 전 GE 최고생산성책임자(CPO)를 신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하지만 이날 통과된 삼성물산 이사 선임안에 대해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과 대신지배구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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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과자제품 ‘허니버터칩’ 신화를 일으켰던 신정훈 해태제과 사장이 최근 별다른 실적으로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침체의 늪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신 사장은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의 장녀 윤자원씨와 결혼해 해태가(家)와 연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공인회계사 자격까지 갖춘 그는 삼일회계법인과 외국계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특히 베인앤컴퍼니는 장인인 윤 회장이 추진하던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인수합병을 맡았던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3.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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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FaceBook)’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3억9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지난 21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페이스북이 SKT(에스케이텔레콤)·SKB(에스케이브로드밴드), LGU+와의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SKB와 LGU+ 망을 이용해 페이스북을 접속하는 이용자의 접속속도를 떨어뜨렸다며 페이스북에 대한 ▲과징금 3억9600만원 부과 ▲시정명령 받은 사실 공표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의결했다.페이스북의 접속경로 임의 변경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해
산업
김필주 기자
2018.03.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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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이전에 제일모직 소유의 에버랜드 공시지가가 갑자기 폭등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국토부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SBS에서 문제 제기한 지난 2015년도 용인 삼성에버랜드 공시지가 산정 과정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 할 것을 지시했다.22일 이같이 밝힌 국토부는 과세, 보상 등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산정 평가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국토부는 용인 삼성에버랜드 공시지가 산정 관련 의혹에 대해 즉시 자체감사에 착수
인물집중
김필주 기자
2018.03.22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