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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스킨푸드 쇼핑몰 수익금 11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들은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가운데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서며, 오너리스크를 벗고 다시 로드샵 전성기를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3억원 배임 조윤호 전 대표, 결국 재판행지난 2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민) 심리로 진행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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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임상실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어진 안국약품 대표(부회장)가 사건의 중요 참고인에게 회유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어진 대표 측 변호인은 반박에 나서며 치열한 공방을 치르고 있다.13일 논객닷컴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지난 11일 약사법 위반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심리하고자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피고인은 어진 부회장과 정 모 전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 김 모 전 안국약품 중앙연구신약연구실장, ㈜안국약품이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6년 1월과
제약
박은정 기자
2019.1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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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무소속)이 불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린 한 유튜버가 1심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는 3일 이언주 의원에 대한 불륜설을 유포한 A씨(4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7년 5월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 등에 이언주 의원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2013년 한 인터넷 매체 기자 B씨는 '모 여자 국회
사회
홍화영 기자
2019.1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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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전 바이로메드)가 수십억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문학선 전 한국노바티스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법적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된 인물을 영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허명욱 부장판사)은 지난 1일 한국노바티스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2016년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기소된 문 부사장은 해당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받았다.문학선 부사장의 재판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문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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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안국약품의 약사법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재판에서 안국약품 어진 대표는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8일 약사법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어진 대표와 전직 신약연구실장 A씨, 임상시험 업체 영업상무 B씨의 첫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 없이 안국약품 중앙연구소 직원 16명에게 개발 중인 혈압강하제 약품을 투여했다. 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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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 참가나 자문위원료 명목 등으로 의사들에게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노바티스 전현직 간부들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들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허명욱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전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문모씨(50)에게 징역 1년6월, 벌금 4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에 요구했다. 전현직 임원 5명에게는 징역 10월에서 1년을 구형했다. 이밖에 리베이트 제공 통로로 이용된 의약전문지, 학술지 발행업체 6곳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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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수백억원을 챙긴 사기사건의 주범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민) 심리로 전날 열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유통업자 박모(61)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함께 기소된 강모씨에게 징역 5년, 다른 박모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문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등을 구형했다.공소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산 참조기 5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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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사상 피해를 받은 박창진 전 사무장에게 대한항공이 2천만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원신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박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 공판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대한항공에 대한 강등처분 무효 확인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또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의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지만 그가 공탁금을 낸 점을 고려해 손해배상
사회
박은정 기자
2018.1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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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대 배임·횡령·탈세 등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 됐으나 간암 등을 이유로 '황제 병보석'을 누리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일감 몰아주기 혐의가 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전 회장 등에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두고 이들에 대한 검찰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공정위 사무처는 이 전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인 티시스의 김기유 대표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공소장)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이 전 회장 등이 2014년부터 20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1.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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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판결을 받고도 간암 등의 이유로 8년 가까이 보석으로 풀려나 있으면서 최근 술·담배를 하고 떡볶이를 먹는 모습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뒤늦게 “보석취소를 검토해 달라”며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언론을 통해 드러난 이 전 회장의 모습에 국민의 분노가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여론을 의식해 뒤늦게서야 보석취소를 신청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4일 서울고검은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영준)에 이 전 회장의 보석취소 검토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지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1.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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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56)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다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2심 재판만 3번째 받게 되는 셈이다. 이 전 회장의 재판이 반복되면서 다소간 감형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가 나타나 최근 불거진 태광그룹 정관계 인사 전방위 로비 의혹을 연결지어 다양한 의혹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 및 벌금 6억원을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0.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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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법원에서 배상판결을 받았다.12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에 따르면 정보유출 피해를 본 농협카드 고객 7831명이 농협은행과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인당 각 1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다만, 재판부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증빙을 제출한 원고에 대해서만 피고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또 이날 선고를 받은 피해자들은 총액 24억9000만원, 1인당 평균 약 3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다른 판례와 같은
제2금융
손다영 기자
2018.09.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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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대형 제약회사가 당국 허가 내용과 달리 자사의 편의로 의료용품을 '쪼개기' 판매해오다 덜미를 잡혔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조상민 판사는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약업체 A사 전 대표이사 김 모 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전 영업본부장 허 모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함께 기소된 A사 법인에는 양벌규정에 의거 벌금 1000만원이 처분됐다.이들은 당국의 허가와는 달리 판매 편의를 목적으로 의료용품을 소분(小分, 작게 나눔)해서 판매했다. 김 씨와 허 씨는 지난
제약
이재형 기자
2018.09.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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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동성혼 재판에서 법원이 현행 법체계에서는 동성 간의 결혼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일단락됐다.서울서부지법 이태종 법원장은 25일 영화감독 김조광수(51)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32)씨가 동성인 이들의 혼인신고서를 서대문구가 불수리 처분을 한 데 대해 낸 불복 소송에서 각하 결정했다.이 법원장은 "시대적, 사회적, 국제적으로 혼인제도를 둘러싼 여러 사정이 변화했다고 하더라도 별도의 입법적 조치가 없는 현행 법체계 하에서 법률해석론만으로 '동성 간의 결합'이 '혼인'으로 허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김조 커플은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서 그 해 12월 서대문구에 혼인신고서를 제출
사회
문유덕 기자
2016.05.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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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승무원 김도희씨가 낸 손해배상소송에 이어 박창진 사무장이 낸 소송도 각하했다.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은 박 사무장이 작년 7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기내에서 반복적으로 욕설하고 폭행해 공황장애 등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났다"며 낸 손해배상소송을 이달 12일 각하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지난달 같은 법원의 로버트 엘 나먼 판사는 김도희씨가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지난해 3월 낸 손해배상 소송을 먼저 각하했다.나먼 판사는 "땅콩회항 사건 당사자와 증인, 증거가 모두 한국에 있고 증인들이 소환권 밖에 있다"며 '불편한 법정의 원칙'을 근거로 재판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박 사
유통
이정훈 기자
2016.01.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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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자택에서 근무하는 가사도우미 등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 등 6명은 희망연대노조와 이 노조의 LG유플러스 지부장 등 3명을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이들은 “확성기 소음과 탐조등 불빛 탓에 업무를 방해받고 있다”며 “집에서 30m 이내에 2명 이상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LG와 LG유플러스, 구본무 회장을 언급한 구호를 외치지 못하게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현재 LG유플러스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한달 넘게 구 회장의 집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가사도우미 등은 소송 내용을 위반할 때마다 100만원씩 지급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소송에 참여한 이
포토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5.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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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41)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이 2일 열린다.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구속기소)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구속기소) 국토교통부 조사관 등 3명에 대해 각각 구형할 계획이다.조 전 부사장이 받는 혐의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다섯 가지다.이번 사건은 전례가 없는 사상 초유의 일인데다 양측의 입장이 극명히 갈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최대 쟁점은 항공기항로변경죄의 인정 여부다.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년
사회
정송현 기자
2015.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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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제13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22일 지난해 말 사상 최장기간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전국철도노조 김명환(49) 전 위원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박태만(56) 전 수석부위원장, 최은철(41) 전 사무처장에 대해서도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사회
최윤정 기자
2014.12.22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