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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OK금융그룹은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김윤)가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윤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된 경제단체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회원으로 하여 일본 측 파트너 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및 일본 각 지역 경제단체와 손잡고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한일 양국간의 무역, 산업, 기술협력 등의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양국 재계 간의 만남과 교류를 주도하는 ‘한일경제인회의’를 비롯해 △한일 고교생 교류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4.03.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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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저는 조미료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조현민 ㈜한진 사장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 말이다. 지난날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조 사장의 공식적인 등장은 지난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 이후 4년 만이다.고 조양호 회장의 셋째이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그는 대한항공 전무시절 논란으로 인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 2020년 한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매일매일 새롭고 어깨가 무겁지만 기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2.07.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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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조 회장은 2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대한항공 53주년 창립기념사'에서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고사할 위기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우리 회사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국내 최초로 이뤄진 항공사간 기
항공
민다예 기자
2022.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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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사장 류경표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한진관광 상무 안교욱◇(주)한진 △ 사장 류경표(한진칼전보) △ 사장 조현민 △ 사장 노삼석 △ 전무 최종석 △ 상무 하영권 △ 상무 백광호◇ 대한항공 △ 부사장 유종석 △ 부사장 최정호◇ 한국공항 △ 사장 이승범 △ 상무 정해룡◇ 진에어 △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 전무 권오준
인사/부고
민다예 기자
2022.0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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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태지역의 유력 항공 전문매체인 오리엔트 에비에이션(Orient Aviation)으로부터 ‘올해의 인물(2021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둔 아태지역 최초의 항공전문 잡지다. 1999년부터 매해 뛰어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최고경영자를 선별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왔다.조 회장은 "이번 오리엔트 에비에이션 올해의 인물 선정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협업이 뒷받침되지
항공
일요경제
2021.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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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근 산업계를 중심으로 연봉인상 바람이 거센 가운데 총수들의 '묻지마'식 연봉 인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연봉과 성과급 등 처우에 대한 내부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한 동종·타 업계 기업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분위기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9일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위기상황을 잘 극복했음에도 부담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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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항공업계 '빅딜' 성사가 공식화 된 가운데 양사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최종 인수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이하 산경장)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인수 방식을 확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고, 이 자금으로 한진칼 자회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다.산은, 한진칼에 8000억 투입
항공
민다예 기자
2020.11.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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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이로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한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으로부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 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해당 의결안은 참석주주 4864만5640주 가운데 찬성 56.67%, 반대 43.27%로 나타났으며,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도 찬성 56.95% 반대 42.99%으로 임원 입성에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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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 사모펀드 KCGI와 함께 3자연합을 구성한 반도건설이 한진칼 최대주주로 등극해 한진그룹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24일 유안타 증권에 따르면 올해 반도그룹은 주주명부 폐쇄 이후 대규모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점을 미뤄, 반도그룹의 한진칼 경영참여가 단순히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의 표싸움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을 목표로 하는 KCGI와는 결이 다르며 조현아 전 부사장과도 어떠한 공통적 이해관계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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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 노조가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3자연합의 사내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에 대해 "3자동맹 낙하산 허수아비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맞섰다.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문을 내고 "우리회사를 망가뜨리려는 외부 투기자본세력과 작당하여 몸담던 회사를 배신한 조현아 전 부사장 일당의 주주제안에 분노하고 경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 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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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대림산업 이해욱 회장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상태다.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가 정해지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결정에 소액주주들의 투표 방향도 움직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불안정한 지배구조…국민연금에 투표 엇갈릴까대림산업 이해욱 회장 임기가 오는 3월 마무리된다. 경영권 유지 확립이 필수적인 이 회장은 3월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반드시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들로부터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이 회장의 연임은 현재 여러가지 문제로
건설/부동산
박은정 기자
2020.0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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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칼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연합군을 결성한데 이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한진그룹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국내외 경영환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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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인하대 학사학위 취소처분이 부당하다며 인하대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이 기각됐다. 교육부의 취소처분은 문제가 없다는 결정이다.한진그룹이 경영권 다툼으로 잡음이 많은 상황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또 다른 악재가 불거졌다. 조 회장의 연임을 두고 리더십에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교육부에 따르면 16일 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인하대 법인 정석인하학원이 조 회장의 인하대 학사학위 취소처분에 반발하며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 심판에 대해 지난 14일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교육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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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율을 늘리면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경우의 수가 복잡해지고 있다.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자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취득'에서 '경영 참여'로 바꾸며 경영권 갈등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3개 계열사(대호·한영·반도개발)를 통해 한진칼 보유 지분을 8.28%(지난해 12월 말 기준)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의 한진그룹 지분은(11월 말 기준) 6.28%에서 한달 만에 2%P 높아졌다.반도건설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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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또다시 해를 넘긴 가운데, 국토부가 제재 해제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당분간 제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6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진에어에 대한 제재 해제 여부와 해제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혀 일각에서 제기된 상반기 제재 해제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국토부는 "진에어가 작년 9월 최종 제출한 경영 문화 개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그간 심층적인 내부검토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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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을 둘러싸고 '남매의 난'에서 '모자의 난'으로까지 번진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이 사태 수습을 위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족 간의 갈등이 서로에게 타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
항공
박은정 기자
2019.12.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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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항공업계는 힘찬 날개 짓으로 비상하려 했지만 한·일 관계 악화, 보잉사 항공기 결함, 노선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이슈로 먹구름 속에서 날개 짓을 펼쳐야 했다. 결국 항공업계 전반이 불황의 늪에 빠져 ‘치킨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치달았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항공사별 결산을 통해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0년 항공업계를 전망하고자 한다. 항공업계에 드리워진 '악재'…장기 불황의 연속올 한 해 항공업계는 굵직한 이슈들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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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잇달은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단기 무급휴직을 실시한데 이어 6년 만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아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운항승무원을 비롯해 기술·연구직, 국외근무 직원은 제외됐다. 대한항공은 신청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년치 급여를 추가 지급하고, 퇴직 뒤 4년간 자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3일까지 접수받고 심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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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회장이 그룹 전체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사하면서 한진家의 경영구도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조회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주축인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을 지원하는 항공운송, 제작, 여행업, 호텔 사업 외엔 별로 관심이 없다"며 "구조조정을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으나 이익이 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국내 항공업계 과도한 경쟁에 대해 언급하며 업계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조 회장은 "국내 항공사가 9개인데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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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 3곳의 지분이 유족들에게 상속됐다. 앞서 한진칼과 대한항공과 같이 법정상속 비율에 맞춰 주식분할이 이뤄진 바 있어 조 전 회장에 대한 지분상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5일 정석 기업은 조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 20.64%를 부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에 상속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지분상속은 상속법에 따라 지분은 △배우자 1.5 △자녀 1인당 1 비율로 배분됐다.이에 따라 조 전 회장이 보유한 정석기업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0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