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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인이상 대표이사 체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전문 분야에 집중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각자대표 체제가 우세한 분위기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2020년 1월~3월) 대표이사 변경을 공시한 8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각자대표는 5개사로 나타났으며, 공동대표 체제는 3개사로 나타났다.공동대표 체제는 2명 이상의 공동대표 전원이 동의해야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지만 각자대표 체제는 개개인이 회사를 대표하고 다른 대표이사의 동의없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이 체제는 대표권의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4.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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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허위자료를 제출해 유전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를 받고 회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티슈진 임원진들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지난 5일 10시 자본시장법 위반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티슈진 재무총괄이사 권모(50)씨,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 양모(51)씨를 전날 심문(영장실질심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명재권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들의 지
제약
박은정 기자
2019.12.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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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30일 임원 A씨와 B씨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코오롱은 지난 2017년 식약처가 인보사를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하자 같은해 11월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지만 인보사의 주요 구성 성분인 2액 세포에 대해 허위기재한 내용을 식약처에 제출해 임상승인 및 시판허가신청을 허가 받아 논란이 일었다. 이후 식약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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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로 파문을 겪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급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재감사 결과, 191억원에서 507억원으로 약 166.1%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2017년~2018년도 재무제표 재감사를 수행한 결과다.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5월 "인보사 유통·판매 중지와 코오롱티슈진의 위탁생산업체가 2017년 3월 세포가 뒤바뀐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의 공시 등"을 근거로 코오롱생과에 재감사를 통지한 바 있다.코오롱생명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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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보완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임상중단 상태는 계속 유지된다.앞서 FDA는 지난 5월3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라 임상 3상 중지를 명령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3일 FDA에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지만 이번에 다시 보완자료 요청이 나온 것이다.FDA가 이번에 요청한 자료는 △인보사 제1액 연골세포(HC)의 특성 분석 자료 △제2액 형질전환세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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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미뤘다. 인보사 관련 미국의 임상 3상 재개 여부와 검찰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로 예정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안건 심의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 33조의2'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안건 심의를 필요에 따라 15일 이내로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5일 연장한 다음달 11일까지 심의를 열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식품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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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논란이 일어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이 해당 약품의 미국 임상3상 재개를 신청했다. 이어 미국 FDA의 요구에 따라 임상 유예 해제 요청과 관련한 자료들을 제출했다.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가 5월 3일 자사에 발부한 공문에 기재돼 있는 '임상 중단 해제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응답자료에는 세포 특성에 대한 확인시험 결과와 최종제품에 대한 시험 및 품질 관리 시스템 향상, 제품의 안전성 등을 평가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코오롱티슈진 측은 "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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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논란을 빚은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한국거래소의 1차 심사에서 상장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1년 9개월 만에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향후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8일 이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부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한다. 여기서도 동일한 결론이 나오면 코오롱티슈진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또 한 차례 심의가 열린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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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케이주'의 성분논란으로 위기를 겪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된다. 한때 시가 총액 4조원까지 올랐던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의 결정에 따라 어떤 운명을 맞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26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결과를 발표한다.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으로 7월 초 결정한 바 있다.기심위 심의 결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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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검찰은 코오롱 측이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도 인보사를 판매했다는 의혹과 성분 변경을 알면서도 시판을 위한 허가 절차 및 계열사 상장을 진행한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인보사 개발과 관련한 자료와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인보사의 개발은
제약
홍화영 기자
2019.07.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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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가 중단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인해 법원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이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의 자택도 가압류를 하기로 결정했다.서울동부지법 민사52단독 유영현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3명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상대로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6일 밝혔다.가압류 부동산은 서울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로 매매 기준 20억원이다. 이번에 인용된 금액은 신청자들의 채권을 모두 합친 약 9700여 만원이다.이번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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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자 대규모 손실을 본 소액주주들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병대 판사는 11일 이 전 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국내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지만, 주성분 중 세포 1개가 종양 부작용이 있는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에 식약처는 지난 5월 코오롱생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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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들 회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주관사다.인보사 의혹을 규명 중인 검찰은 상장 주관사까지 압수수색하며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사기 혐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보사를 둘러싼 논란이 상장을 주관했던 증권사로까지 번지며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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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한국거래소는 5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15영업일인 이달 26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후 상장 폐지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코오롱티슈진은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상장이 폐지될 수 있다.한편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이 바뀐 것을 미리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보사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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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다만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확신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받아 환자, 투자자, 의료계에 심려와 혼란을 끼친 데 대해 회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3월 치료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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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 허가 처분 취소를 최종 확정지었다.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성분 변경을 고의 은폐한적 없다며 식약처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일 인보사 주성분 2액의 성분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품목허가를 오는 9일자로 최종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달 18일 허가 취소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청문에서 식약처의 조사 결과를 뒤집을만한 새로운 자료를 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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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후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를 겸직을 유지했던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났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직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오는 7월 1일자로 발령했다.전재광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에서 잔여임기를 남기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코오롱제약은 올해 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이에 그동안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관련 3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했던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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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두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기간을 내달 1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거래소는 내달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대상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매매 거래정지는 지속된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업체다. 최근 식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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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의 이우석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인해 사임을 결정했다.코오롱티슈진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이우석·노문종 대표이사 중 이우석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공시했다.다만 이우석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에서는 물러나지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대표직은 유지한다.코오롱티슈진 측은 "코오롱생명과학에 산적한 현안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고있다"며 "코오롱티슈진은 기존에 연구개발을 총괄해왔던 노문종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는 품목허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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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를 받았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약품 인·허가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지난 4일 오전부터 충청북도 오송에 있는 식약처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해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 품목을 허가해줄 당시 내부 절차 등이 담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05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