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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4일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시행됐다. 이 제도의 골자는 공동주택 사업자가 아파트를 완공한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에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 검사를 하고 검사 기관에 제출하는 것이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검사기관은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다.정부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한 이유는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 분쟁은 더욱 증가하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2.08.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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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가 오늘(4일)부터 시행된다.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건설사들의 소음 저감 기술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층간소음 갈등 개선에 큰 효과를 미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공동주택 내 거주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 관련 분쟁이 급증했다.실제 한국환경공단이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층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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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모가 크게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층 일가족과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층간소음으로 감정이 폭발해 강력범죄로 이어진 사례는 한두 번이 아니다. 같은달 18일 경남 통영시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던 한 주민이 손도끼를 휘두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달 16일엔 인천의 한 빌라에서는 50대 남성이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10.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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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만나 달라며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32)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0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20대)씨에게 다시 만나주지 않을 경우 자신의 목을 흉기로 찌르겠다고 협박했다. A씨는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우려고 시도했지만 끝내 태우지 못하자, B씨를 불러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체포했으나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사회
박은정 기자
2020.0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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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한 외국인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3일 A(3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5분경 구미시 상도동 집에서 필리핀 출신 아내 B(27)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흉기를 들고 뒤따라가 골목길에서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수차례 찔렀다.때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해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사회
박은정 기자
2020.0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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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고 하는 등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북부경찰서는 강도상대 혐의로 A(30)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42분경, 부산 북구 한 도로에서 개인택시에 손님인 척 탑승했다. 이후 미리 준비해뒀던 흉기로 택시 기사 B(60)씨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이에 택시기사가 저항하자 A씨는 택시기사에게 흉기로 손에 상처를 입히고 얼굴을 폭행한 후 달아났다.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한 후 순찰차를 보고 몸을 숨기려는 A씨를 발견해 추적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2.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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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한 공단에서 네팔인 근로자가 목에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경 포천시의 한 공단 기숙사 앞에서 네팔 국적 A(30)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장 동료가 발견됐다.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흉기로 자신의 목을 여러번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 주머니 안에서 한국어와 네팔어로 섞인 메모가 발견돼 경찰은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주변인 진술과 메모 내용 등을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2.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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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부 서부경찰서는 31일 살인미수 혐의로 A(60)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경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카페에서 지인 B(53)씨에게 "빌려간 돈 수십만원을 갚으라"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복부를 한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아난 A씨는 30여분 뒤 스스로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0.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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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민에게 폭행·폭언을 당한 사례가 최근 4년 6개월간 29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주택관리공단은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민에게 폭행·폭언을 당한 경우가 모두 2923건이라고 밝혔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903건(폭언 827건, 폭행 76건), 2016년 888건(폭언 808건, 폭행 80건), 2017년 653건(폭언 599건, 폭행 54건), 2018년 364건(폭언 326건, 폭행 38건), 올해 6월 현재 115건(폭언 96건, 폭행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10.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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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여성의 집에 몰래 따라 들어가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빼앗으려 했던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경 구리의 한 주택가에서 피해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B씨는 돈이 없다고 하자 A씨는 휴대전화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마저도 잘 안되고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결국 A씨는 바로 도망갔다.A씨는 경찰이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행적을 추적하며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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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를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사진)이 이 사건은 계획범죄가 아님을 주장했다.고씨의 변호인은 23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장 내용과는 달리 "(고씨가) 전남편을 증오의 대상으로 여겨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며, 범행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졸피뎀 처방 내역과 뼈의 무게와 강도 등을 검색한 것이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7.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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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무불이행이라는 불행도 나눠서 질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채권 추심은 더 체계적인 규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28일 오후 금융위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억대 빚 때문에 발생한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을 두고 "가정의 달인 5월에 채무 문제로 연달아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을 보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최 위원장은 "현행 제도 내에서도 (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더 안타깝다"며 "일반적인 사람의 감정과는 반대로 금융시스템 내에서는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5.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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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를 보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물컵을 던진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5일 특수상해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25분경 남양주시 집에서 친동생 B(28)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2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야구 중계를 보고 있는 중,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B씨가 자신에게 물컵을 던진 행동에 화가 나 순간적으로 흉기를 든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우울증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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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과 공황장애로 인해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40대가 마트와 택시에서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오전 2시 43분께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A(38)씨가 흉기를 훔친 뒤 마트 직원 B(41)씨에게 "너도 같은 편이지"라고 하면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다행히 B씨는 현장에서 벗어나 다치진 않았다. 이후 A씨는 마트 밖으로 나와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운전기사 C(70)씨에게 흉기로 위협했다. 당시 A씨는 택시기사에게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했다.C씨는 황령산 방향으로 달리던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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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와 살인혐의로 안 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이날 오전 11시 진주지원에서 열린다.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 30분경 진주시 가좌동 소재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휘발류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이후 안 씨는 2자루의 흉기를 들고 계단으로 대피하는 이웃들에게 마구 휘둘렀다.안 씨의 범행으로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3학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4.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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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경제 우수멘토로 활동하고 문재인 대선캠프에서는 디지털소멸소비자주권강화위원장 지냈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49·사진)가 수년동안 직원에 폭언·폭행·살해협박을 일삼아 온 정황이 드러나 여론의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송 대표가 직원에 욕설과 협박을 일삼으면서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권과 신분증을 빼앗기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송 대표는 인터넷에서 ‘잊혀질 권리’를 주창하며 이른바 ‘디지털 장의(葬儀)’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28일 경향신문이 동영상(1개)과 녹음파일(21개)을 입수·확인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업
이재형 기자
2018.1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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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를 다 인정한다"23일 경기 과천 토막살인 피의자 변모(34ㆍ노래방 업주)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통합유치장에서 나온 변모씨는 취재진에 "피해자와 유족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변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과천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변씨는 지난 10일 오전
사회
이재형 기자
2018.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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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커뮤니티인 워마드 게시판에 아동을 살해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오께 워마드 게시판에 “(부산) 동래역 앞이다. 흉기 들고 유충 기다리고 있다”는 글이 게시됐다. 유충은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내에서 아이를 지칭하는 은어다.이에 따라 경찰은 게시글 도메인 주소(IP)를 추적하고, 동래역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동래지역 유치원 학부모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앞서 워마드는 지난 11일 부산의 한 성당을 불태우겠다는 글을 게시했고, 이에 경찰은 방화 예고일이었던
사회
박현우 기자
2018.07.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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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인 배우 이서원(21)이 KBS 2TV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물러난다.'뮤직뱅크' 제작진은 "이서원과 관련된 사건 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했고,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제작진은 그러면서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서원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기소 의견으
연예/스포츠
이재형 기자
2018.05.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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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장애인‧정신질환자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해 해당 지자체·지방의회에 조례 삭제를 권고했다.6일 인권위에 따르면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와 함께 조사한 결과, 정신장애인이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청소년수련시설·문화의집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조례로 정한 기초단체가 7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지자체들은 △정신장애인이 다른 이용자에게 위험을 끼칠 가능성 △정신장애인의 돌발행동을 대비할 인력 부족 △정신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해 부족 등을 이유로 이용 제한 조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정치
박현우 기자
2018.02.0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