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과장이 자신이 보유하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30만주를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한 차원으로 풀이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일 정유정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30만주 4.2%에 해당하는 것으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664억5300만원에 이른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과 패션 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의 자회사로, 정 사장의 남편 문성욱 부사장이 최근 인사에서 사업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신세계가 최대주주로 45.76%의
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18일 공식 개장했다.제2터미널의 첫 착륙 여객기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이 이날 오전 4시 11분께 활주로에 안착했다.20분께 게이트 접현을 마쳤고, 28분께 승객 331명이 제2터미널에 내렸다.이날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제2터미널에서 첫 고객 맞이 행사를 열었으며, 첫 도착 항공편을 운항한 최운식 기장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최 기장은 “그동안 세계 조종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인천공항이 가장 안정되고 편리한 공항으로 선정돼왔다”며 “이번에 제2터미널이 문을 열며 인
[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 출판과 문학시장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제는 ‘변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가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출판 및 문학시장의 경색이 우려되는 가운데 노벨문학상은 2015년 우크라이나의 저널리스트로 ‘목소리 소설’이라는 저널리즘 소설을 처음 창조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 이어, 작년 록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가는 등 변화에 대한 요구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한 ‘2017 서울국제도서전’은 14~18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A홀, B1홀에서 진행됐다.기자가 방문한 18일은 개최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