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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최근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르면 10월부터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율이 최대 반값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여기에 부동산 플랫폼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공인중개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중개업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앞세운 부동산 플랫폼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공인 중개사들과의 마찰이 지속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9.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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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마사회가 선발한 38기 신인 기수 5명이 이번 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유일하게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할 예정인 김태희 기수(만20세, 33조)를 비롯해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유망주로 주목받을 윤형석(만22세, 6조), 신윤섭(만26세, 1조) 기수를 만나봤다. 신인답게 당차면서도 풋풋한 3인 3색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내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막내’ 김태희 기수, ‘발주대 문이 열릴 때 쾌감이 기대돼요!’ 첫 데뷔에 대한 기대감 전해지난 토요일 기수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태희 기수는 밝은 얼굴로
오피니언
김사선 기자
2021.08.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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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업계가 잇따른 남혐 논란과 도덕성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CEO들의 교체를 단행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논란이 사그러들 때까지 버티거나 잠수를 타다가 다시 복귀하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기업 불매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뢰 하락을 회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최근 불거진 남혐 논란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신임 대표로는 강정구 프로덕트 부문장과 한문일 성장전략본부장이 선임됐다. 무신사는 지난 3월 여성회원들에게만 매달 3장의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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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직방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여선웅 청와대 전 청년소통정책관을 커뮤니케이션실 총괄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여 부사장은 2014년 제7대 강남구의회 의원 출신으로 지방선거 서울지역 최연소 당선인으로 주목받았다.2018년 ㈜쏘카 새로운규칙그룹 본부장으로 영입돼 VCNC '타다' 서비스의 대외 정책·이슈 대응 총괄을 맡았다.2019년에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년소통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공공과 민간영역을 넘나들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여 부사장은 "직방은 부동산 시장에 혁신이라는 백신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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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일반의약품(OTC)에 주력해오던 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ETC) 분야에 도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사돌(잇몸질환 치료제), 마데카솔(상처 치료제) 등에 주력해온 동국제약은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보건복지부의 국책과제로 13억4000만원이 지원돼 개발되고 있는 상태.DKF-313는 두타스테리드(탈모약)와 타다라필(전립성비대증·발기부전치료제) 복합제로 탈모치료시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제약
방석현 기자
2020.12.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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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이 예년 여름철 성수기에 비해 한산하지만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선에 집중하며 버티고 있는 항공사들이 또 다시 수요절벽을 맞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화물기에 집중하며 수익 돌파구를 마련한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국내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들에겐 재확산이 치명타다.2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2개 국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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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산업 법제화와 차량 총량규제·기여금 부담 완화 조치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에게 의뢰한 '국내 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법령 및 정책개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모빌리티·핀테크 분야 정책개선 방향을 제언했다.전경련은 한국의 모빌리티 분야가 승차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물류 서비스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관련 법이 없고 기존 산업 이해관계자와의 갈등도 높아 법제화 및 갈등 조정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6.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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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 사업을 접은 쏘카가 자율주행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쏘카는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와 손잡고 제주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쏘카가 선보이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승객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말 그대로 승객이 부르면 운행하는 방식의 운행체계다.이번 서비스는 교통 통제 속에 단기로 진행되는 기존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와 달리 차량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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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CNC)[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영업 시작 1년 6개월여만에 문을 닫은 후 타다 운영사 VCNC는 준고급 택시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으로 재기를 노린다.타다 운영사인 VCNC는 지난 14일 동대문구 '장한평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타다 프리미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택시기사 8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7월 출범한 타다 프리미엄은 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기사들이 운전하는 준고급택시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에서 100여대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4.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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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됐다. 플랫폼 가맹사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면허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개인택시 양수 기준을 완화해 젊고 스마트한 택시로 변화를 꾀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와 개인택시 양수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시행규칙은 우선 플랫폼과의 결합을 활성화해 브랜드 택시로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4.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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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토부가 모빌리티 업계를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후속 조치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는 한편, 스타트업 기여금 감면과 플랫폼 가맹사업의 면허 기준 대수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국토부와 모빌리티 업계는 17일 서울 중구 KST모빌리티에서 간담회를 열고 여객자동차법 개정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속한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이를 위한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KST모빌리티, 큐브카, 벅시, 카카오모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3.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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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 운영사 VCNC 박재욱 대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타다금지법이 오늘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며 "타다는 입법기관 판단에 따라 조만간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렌터카 기반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5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까지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1년 6개월 뒤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통상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본회의에서 대다수 의결됨에 따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3.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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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가 불법혐의를 벗은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을 둘러싸고 모빌리티 업계 간 충돌이 일고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 혁신을 주장하고 나섰던 업체들이 정작 이를 금지하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국내 7개 모빌리티 업체(위모빌리티·벅시·벅시부산·코나투스·KST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가 법 개정을 미뤄 법안을 폐기하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신뢰하며 동 법안의 통과를 기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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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를 기사알선이 동시에 이뤄지는 초단기 승합차 렌트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다는 불법 유사 택시가 아닌 합법적인 서비스로 인정받는 동시에 이재웅 대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법인 쏘카와 VCNC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검찰은 타다가 택시 면허 없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했다고 보고 지난 10일 결심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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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택시 영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이재웅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웅 쏘카(타다의 모회사) 대표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번 공판은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됐었지만, 타다측이 국토부에 신청한 사실조회가 늦어지면서 이날 열린 것이다.검찰은 쏘카 자회사 VCNC 박재욱 대표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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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타다 등 모빌리티를 둘러싼 택시업계 갈등 속에서 플랫폼택시 시장이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플랫폼 택시가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된다.플랫폼택시는 '택시면허'를 기반으로 한 신모빌리티 서비스라는 점에서 타다와 차이가 있다. 렌터카에 기반한 차량 호출서비스 타다와 달리 플랫폼 택시사업은 운행 대수만큼 일정 기여금을 내고 택시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 택시 경쟁에 카카오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 온다택시 운영사 티머니 등이 뛰어들었다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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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콜택시 영업'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타다'의 두 번째 공판이 오늘 8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재판부는 8일 오후 4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이번 공판에서 타다 운영사 직원과 운전기사 용역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어 검찰과 변호인단 간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특히 여야 합의로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 논의가 예정돼 있어 재판부의 법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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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승차공유서비스 플랫폼 '타다'는 올 한해를 달군 뜨거운 감자였다. 타다를 놓고 택시업계가 강력 반발하며 일명 '타다금지법'이 생기며 인터넷에서 찬반 논란까지 불거질 정도였다. 지난해 말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진출로 촉발된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 갈등은 지금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결산을 통해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0년을 전망하고자 한다.'생사의 갈림길'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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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20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층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났다.화재 접수 후 출동한 소방대원은 16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화재로 인해 주택 반지하 내부가 불에 타고 5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거주자 A(77)씨는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A씨는 "거실에서 쉬는데 안방 천장에서 타다닥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현재 소방당국은 A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2.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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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호출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들이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조합 설립 추진에 나섰다.모빌리티플랫폼 '타다'와 '차차' 드라이버 20명으로 구성된 '프리랜서 드라이버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설립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동조합 설립 계획을 밝혔다.설립추진위는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이 완료될 경우,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생계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16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