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다음·카카오 메일과 톡채널 등 일부 기능에 대해선 복구가 상당 부분 지연되고 있다. 카카오 개발 인력들이 이틀째 밤샘 작업으로 서비스 정상화에 나서고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 될 전망이다.카카오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들의 주요 기능 복구 현황을 공유했다. 앞서 카카오 서비스들은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3만2000대 서버를 두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2.10.17 11:5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서울시가 심야에 집중되는 ‘택시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택시업계 양쪽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오른 요금 체계가 시민들 사이에서는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택시기사들 역시 1000원 인상으로는 업계를 떠난 택시기사들을 불러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내년부터 4800원으로 1000원 인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서울시의회에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2.09.19 16:5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김 의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플랫폼 기업의 독점적 시장 구조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문어발식 사업확장, 계열사 신고 누락, 높은 수수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 받았다.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불리는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해 "논란이 없도록 가족 형태의 회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환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일정을 더 앞당겨서 진행하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10.05 17:0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카오가 택시·공유자전거 등 요금 인상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점적인 플랫폼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서비스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로 택시 호출 시 돈을 더 내면 택시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는 기능인 '스마트호출' 요금 범위를 이날 오후 4시부터 '0원~200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공지했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호출비를 기존 1000원(야간 2000원) 정액제에서 0원∼5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08.13 16:22
-
[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 긴급지원금 8조1000억원, 긴급 고용대책 2조 8000억원, 백신구입 등 방역대책 4조1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불요불급한(?) 단기알바일자리 예산 등에서 1조4000억원을 감액해 코로나19 지원에 나섰다는 것이다.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1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여행업을 비롯해 평균 매출액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의 지원액이
정치사회
이규복 기자
2021.03.25 10:31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 등을 위해 총 9조 3000억 원의 맞춤형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내년 1월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주요 현금지원 사업을 시작, 설 전에 수혜인원의 90% 수준까지 지급할 계획이다.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
산업
김사선 기자
2020.12.29 17:03
-
(사진-VCNC)[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영업 시작 1년 6개월여만에 문을 닫은 후 타다 운영사 VCNC는 준고급 택시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으로 재기를 노린다.타다 운영사인 VCNC는 지난 14일 동대문구 '장한평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타다 프리미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택시기사 8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7월 출범한 타다 프리미엄은 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기사들이 운전하는 준고급택시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에서 100여대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4.17 17:33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됐다. 플랫폼 가맹사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면허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개인택시 양수 기준을 완화해 젊고 스마트한 택시로 변화를 꾀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와 개인택시 양수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시행규칙은 우선 플랫폼과의 결합을 활성화해 브랜드 택시로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4.02 17:13
-
법원이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를 기사알선이 동시에 이뤄지는 초단기 승합차 렌트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다는 불법 유사 택시가 아닌 합법적인 서비스로 인정받는 동시에 이재웅 대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법인 쏘카와 VCNC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검찰은 타다가 택시 면허 없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했다고 보고 지난 10일 결심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19 15:38
-
국내 대표 화학 기업으로 손꼽히는 LG화학 직원이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인화(人和)경영' 을 기업윤리로 강조한 LG그룹 기업 이미지와는 어긋나는 모양새다.여수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직원이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로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 조사 결과 택시기사 A씨는 B씨가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가래침을 뱉자 주의를 주었으나 B씨가 택시기사를 향해 직업 비하 발언을 쏟아내며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택시 요금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에너지/화학
민다예 기자
2020.02.10 14:45
-
'불법 콜택시 영업'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타다'의 두 번째 공판이 오늘 8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재판부는 8일 오후 4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이번 공판에서 타다 운영사 직원과 운전기사 용역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어 검찰과 변호인단 간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특히 여야 합의로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 논의가 예정돼 있어 재판부의 법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08 11:47
-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고 하는 등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북부경찰서는 강도상대 혐의로 A(30)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42분경, 부산 북구 한 도로에서 개인택시에 손님인 척 탑승했다. 이후 미리 준비해뒀던 흉기로 택시 기사 B(60)씨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이에 택시기사가 저항하자 A씨는 택시기사에게 흉기로 손에 상처를 입히고 얼굴을 폭행한 후 달아났다.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한 후 순찰차를 보고 몸을 숨기려는 A씨를 발견해 추적
사회
박은정 기자
2019.12.17 09:45
-
플랫폼과 택시산업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본격적으로 개선된다. 국토부는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플랫폼 택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 택시운전 자격취득 절차 일원화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라 플랫폼 택시 가맹사업에 필요한 택시면허 대수가 현재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존에는 특별시나 광역시 기준 4000대 이상 또는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1.22 11:30
-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년 안에 죽는다'는 취지의 말을 전한 것을 놓고 막말 파문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의 과거 막말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9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그는 지난달 이 대표가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내가 살아생전에는 정권 뺏기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비판
정치
이재형 기자
2019.11.11 09:59
-
검찰이 지난 28일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결론지어 기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찬반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합법화 요구와 영업중단 청원이 나란히 올라오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타다'의 기소에 대해 주요 정부 기관에서는 검찰과 반대되는 입장을 전했다.김현미 국토부장관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제부처 부별심사에 타다 기소사건과 관련해 "조금 성급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김 장관은 이날 심사에서 이용주 무소속의원이 "국토부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0.30 17:40
-
타다 운영사 VCNC(대표 박재욱)이 택시와의 상생을 확대하려는 회사 입장을 알아달라는 호소문을 냈다.타다 운영사 VCNC(대표 박재욱)은 23일 기자들에게 메일로 택시와의 상생을 확대하려는 회사의 입장을 알아달라는 호소문을 냈다고 밝혔다.현재 타다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타다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타다 운영사 VCNC(대표 박재욱)는 "VCNC는 기존 산업과의 갈등 최소화를 우선으로 타다의 운영 정책을 바꾸고 있다"며 "택시제도 개편법안이 마무리 되는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0.23 13:14
-
# 직장인 ㄱ씨는 택시를 타고 거래처로 이동하던 중 택시에 중요한 서류가 든 가방을 두고 내려 무척 당황했다. 이때 거래처 직원인 ㄴ씨가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한 경우 본인이 탔던 택시를 찾을 수 있다고 알려줬고, ㄱ씨는 본인이 타고 온 택시의 기사님과 연락이 닿아 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택시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위의 상황에서 차안에 두고 내린 물건을 좀더 쉽게 찾을 수 있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16일 '금융꿀팁 200선-다양한 카드 활용 방법'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16 16:18
-
택시기사를 상대로 가짜 수표를 보여주며 돈을 빌려 달아난 4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A(4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8월 26일까지 창원과 진주, 부산 등을 돌아다니며 택시기사를 상대로 6회에 걸쳐 돈을 빌리거나 택시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는 등 407만원을 편취했다.A씨는 100만원짜리 가짜 위조 수표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며 자신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잠시 다녀오겠다며 달아나거나 운영하는 오락실 관리비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데 지금 수표밖에 없다며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9.03 10:21
-
택시 단체들이 정부의 택시 제도 개편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 '타다'와 같은 렌터카 영업 방식은 불허해야한다고 주장했다.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택시 혁신안을 큰 틀에서 동의하고 규제 완화를 환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서울개인택시조합도 "그동안 우려했던 플랫폼 신사업 면허 규정을 명확하게 해 공짜면허와 택시 총량제 와해를 불식시킨 점 또한 높이 평가한다"며, "타다와 같은 플랫폼 택시 측은 정책안대로 불법 운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역시 정부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8 16:12
-
정부는 '타다'와 같은 택시의 사납금폐지와 기사 월급제를 도입한다는 '택시 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다.정부가 발표한 '택시 제도 개선방안'의 핵심은 '타다'와 같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플랫폼 택시를 제도권에 편입할 뿐 아니라, 사납금 폐지와 기사 월급제 등을 통해 전통적 형태의 기존 택시 서비스의 질도 높이는데에 있다고 17일 밝혔다.잦은 승차 거부와 불친절, 일부 범죄 연루 등으로 크게 떨어진 택시 서비스의 신뢰와 경쟁력을 회복하자는 취지다.우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7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