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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그룹 임원 인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올해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오너家’ 승진‘ 등으로 꼽힌다. 글로벌 불황 속에 젊은 리더들을 앞세운 세대 교체로 기업 내 쇄신을 꾀하고, 오너 3·4세를 전면 배치해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중에서 오너가(家)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곤 첫 1970년대 사장이 탄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970년생이다.삼성전자는 이어 30대 상무 1명, 40대 부사장 11명 등 젊은인재로 세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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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그룹 연말 임원 인사 시즌이 다가왔다. 주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말과 다음달 초·중순 사이 주요 그룹사의 연말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17일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대표에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 현대제철 대표에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이어 다음달 임원 인사
재계
민다예 기자
2023.1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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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하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김영훈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여년간 한화갤러리아에서 주로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여승주 부회장은 한화생명
재계
김사선 기자
2023.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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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를 통합하고, 지주사 ㈜한화가 건설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에 나선다.유사 사업군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게 그룹측의 설명이다.한화그룹은 먼저 3개 회사에 분산되어 있던 한화그룹의 방산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7.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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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비 2조1600억원에 달하는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이하 '잠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이 주관사를 맡은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를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잠실 민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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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다음주 19개 회사가 대표 및 정관 변경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3일 본지가 한국거래소의 1월 다섯째 주(26~31일) 기업 주주총회 일정을 분석한 결과 19개사가 사내이사 및 정관 변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T서비스기업 동양네트웍스는 28일 송파구 백제고분로 본사에서 티탑스 주식회사로의 상호변경과 서울로의 본점소재지 변경을 결정짓는다. 이사의 숫자도 12인 이내에서 7인 이내로 줄이며, 상근감사 1인 조항 삭제와 관련한 내용의 정관을 오는 3월 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의료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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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유통업계는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냈다. 오프라인 유통사는 실적악화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온라인 업계와 소비 양극화가 극대화됐다. 특히 올해에는 예상치 못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대국민이 '불매운동'을 실시하며 유통업계는 그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아야만 했다. 그결과 유통업계는 '최악'이라는 꼬리표를 얻게 됐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분야별 결산을 통해 올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 유통업계를 전망하고자 한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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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 '흥행수표' 등 성공세를 이끌었던 면세점 업계가 이제는 수익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권이 새로 풀렸지만, 이마저도 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충남 1개 등 총 6개 시내면세점 특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하지만 올해 입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이른바 '면세점 빅3' 모두 신규 입찰 불참을 예고한 것이다. 대기업집단 계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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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광주·충남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들어선다. 올해 서울에는 시내면세점 3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는 시내면세점을 늘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전략이다.하지만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영업적자에 못이겨 문을 닫으면서 시내면세점의 경영난을 보여준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정책이 업계 출혈경쟁을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면세점 제도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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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면세점에 이어 시티면세점 청주국제공항점까지 사업을 중단하면서 중소면세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갤러리아면세점63'이 철수를 결정한 지 대략 일주일 만에 시티면세점의 청주국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했다.시티면세점 청주국제공항점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임대료 체납으로 한국공항공사의 물품 압류가 시작돼 사실상 영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시티면세점의 업황 부진은 다른 계열사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시티면세점의 계열사인 시내면세점의 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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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한다. 롯데와 호텔신라 등 상위사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큰 타격으로 와닿았던 것으로 분석된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오는 9월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백화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앞서 한화는 2014년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며 면세점 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5년 서울 지역에서 15년 만에 허용된 신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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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이 3개월 연속 월 매출 2조원을 돌입했다.1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2조1656억원으로 나타났다. 업계 매출액은 지난 1월 1조7116억원, 2월 1조7415억원에 이어 세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올해 3월 외국인 수는 169만6201명으로 지난 2월 대비 37만6973명 증가했고, 이들 외국인의 매출액은 1조 8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0.2% 크게 늘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대표 면세점 종목인 호텔신라는 올해 들어 40%나 뛰어 올랐다. 신세계는 3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4.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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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승진▲ 사장 최광호▲ 전무 이원주 이윤식▲ 상무 윤용상▲ 상무보 고강석 권오정 김윤해 김종출 이상국 이용우 전재민 정지열◇ 승진▲ 상무보 기일◇승진▲상무보 류상용 우성욱 임병헌
인사/부고
박현우 기자
2018.1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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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매출액의 대기업 편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내면세점 뿐만 아니라 인터넷면세점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재벌 대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면세점 매출액 중 대기업 면세점의 매출액이 전체 99%를 차지했고, 최근 5년간 대기업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2013년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롯데‧신라‧신세계‧한화갤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0.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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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신세계‧두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 뛰어들었다. 이들 회사 가운데 누가 사업권을 갖고 가느냐에 따라 향후 국내 면세점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사업권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롯데가 반납한 사업권 2개 구역에 롯데‧신라‧신세계‧두산면세점 등 4개 사업자가 모두 입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스위스 듀프리 등 업체는 이번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앞서 롯데는 지난 2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4개 사업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5.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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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비어있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전이 다시금 뜨거워질 전망이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인천공항 T1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국내외 9개 업체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지난 2월 롯데가 사업권을 조기 반납한 3개 사업권(DF1·DF5·DF8) 총 30개 매장 중 26개를 공개 입찰로 나왔다. DF1과 DF8은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한 데 묶어 입찰에 내놨다. 롯데가 반납한 3곳의 사업권을 향수·화장품(DF1)
유통
신관식 기자
2018.04.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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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와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 영향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6p(0.25%) 내린 2,472.37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1p(0.19%) 내린 2,473.82로 개장했다.한동안 약보합권에 머물던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상승 반전해 한때 2,4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다시 뒷걸음질해 하락 마감했다.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3067억 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도 33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증권
손다영 기자
2017.1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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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17일 2018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 4명,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1명을 승진시켰다.그룹 내 최고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의 금융부문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유화·에너지 부문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내부 안정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번 인사 대상 중 3명 중 1명을 외부에서 영입된 인재로 구성해 혁신을 꾀했다.한화생명 사장과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역사 대표이사 내정자에는 한화건설 재무실장을 맡았던 박병열 전무가 내정됐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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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 경쟁이 롯데(호텔롯데)와 신라(호텔신라)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면세점 '빅3'의 격돌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신세계(신세계디에프)가 탈락했다.9일 제주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심사에서 롯데와 신라 2곳을 관세청에 통보할 복수의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이번 입찰은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화갤러리아가 적자 누적으로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진행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제주도에 중국인 단체관광
유통
심아란 기자
2017.11.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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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코스피가 31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종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50포인트(0.86%) 오른 2,523.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기록한 종가 최고치인 2,501.93에서 20포인트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전날 사상 처음 2500선을 넘기며 마감한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72포인트(0.07%) 내린 2,500.21로 출발했다.그러나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전고점을 넘어섰고 상승폭을 더 키워 2520대에 안착했다. 장중 한때는 2,528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0.3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