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불거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 맥주와 승용차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6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맥주와 승용차 등 품목의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전날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했다.여름철에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데 일본 맥주 수입액은 △4월 515만8000달러에서 △5월 594만8000달러 △6월 790만4000달러로 계속 증가하다 7월에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맥주 수입액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터키와의 무역 흑자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관세청이 발표한 '한·터키 FTA 발효 후 2년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13년 5월 FTA가 발효된 후 1년 차(2013년 5월∼2014년 4월) 무역수지는 54억9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수출은 61억8천 달러, 수입은 6억9천만 달러였다.한·터키 FTA 발효 1년 전(2012년 5월∼2013년 4월)과 비교하면 무역수지 흑자가 40.5%(15억8천만 달러) 늘었다.발효 후 2년차(2014년 5월∼2015년 3월) 무역수지는 수출 59억7천만 달러, 수입 6억 달러로 53억6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 4월 통계가 반영되면 발효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서울시는 올해 곡우·하지·처서·입동 등 24절기에 맞춰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못자리 마련 등 본격적인 농사철을 알리고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볍씨를 담근다는 곡우(20일)를 맞아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명동성당 일대에서 열리는 '토종씨앗 나눔 축제'로 그 시작을 알린다.이날 행사에선 상추·고추·오이 등 12종의 토종씨앗 1천 봉지를 시민에게 나눠주고 현장에서 전문가이드가 토종씨앗의 의미부터 파종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또 토종씨앗과 볍씨를 활용해 만든 전국지도가 전시되며 인도의 환경운동가인 반다나 시바의 다큐멘터리 '씨앗을 품다' 상영회도 마련된다.이외에도 토종 테이스팅 워크숍, 토종작물 요리 장터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사실상 겨울이 시작됐다. 팔도는 겨울을 맞아 제품의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동절기 판매확대를 위한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갔다. 팔도는 라면제품인 ‘틈새라면빨계떡’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해 출시했다. ‘틈새 라면빨계떡’은 스코빌지수(매운맛 평가지수)가 8557SHU로 국내에 출시되어 있는 라면 중에서 가장 매운 라면이다. 팔도는 ‘틈새라면빨계떡’의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었으며, 국물도 더 붉게 색을 높여 시각적으로 더욱 매콤하게 보이도록 했다. 제품 디자인도 강렬한 붉은 바탕에 브랜드네임을 불타는 인장(印章)으로 찍은 듯한 느낌으로 표현하였으며, 스코빌지수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가장 매운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