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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전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개선 방안을 내놓으면서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쏠린다. 재초환은 안전진단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과 함께 재건축을 가로막는 '3대 대못' 규제로 꼽힌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8·16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재초환은 재건축 사업을 거치며 오른 집값에서 건축비 등 개발비용과 평균 집값 상승분을 뺀 초과이익에 세금을 매겨 환수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도입됐으나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9.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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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가 오늘(4일)부터 시행된다.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건설사들의 소음 저감 기술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층간소음 갈등 개선에 큰 효과를 미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공동주택 내 거주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 관련 분쟁이 급증했다.실제 한국환경공단이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층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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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개편에 나선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부동산세제 개편 등 주요 세제개편 내용을 담은 '2022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부동산세제 개편안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이유로 도입한 징벌적 과세 체계를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7.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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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집값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01% 오르며 전주(0.2%) 대비 0.01% 포인트 하락했다. 6주 연속 상승폭 축소다.특히 서울 25개구 전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보합 또는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약보합 전환이 임박했다. 전세시장도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전주 0.01% 상승에서 지난주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을 멈춘 것은 지난 2019년 8월 5일(-0.01%)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정부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2.0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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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청구한 분양원가 상세내역을 공개한다.SH공사는 23일 경실련 본부 강당에서 정보공개청구 자료 전달식을 열고 설계·도급·하도급내역서 등 분양원가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분양원가 자료는 과거 SH공사가 분양·공급한 내곡1단지 등 8개 단지 건설공사의 설계내역서·도급내역서·하도급내역서·원하도급대비표 등으로, 지난 2019년 경실련이 공사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자료 일체다.그동안 SH공사는 해당 자료들이 직접 작성 및 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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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집값이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상승해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인천도 0.03% 오르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해지는 매수 우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전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57.4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월 둘째주 이후 2년 6개월래 최저치다. 매수심리 둔화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한국부동산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1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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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이르면 이달 8일부터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거래 시장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전문가들은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더라도 1주택자로 한정하고 실제 매물을 많이 쥐고 있는 다주택자를 제외해 집값에 영향을 줄만큼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은 낮은데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 등 갈아타기 장벽도 여전한 만큼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한다.6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 상향 조치가 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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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아파트 분양가가가 적정원가보다 1가구 평균 1억4000만원 높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LH 사전청약 분양가 분석 발표 및 공공주택 정책 쇄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건축비와 토지비를 부풀려 책정해 공공주택 분양가가 널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20개 지구의 1만8602가구의 분양가와 조성원가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실련이 추정한 분양원가는 평당 882만~1615만원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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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신임 사장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취임했다. 하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모습이다. 김 사장의 대표 공약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정책, 이른바 ‘반값아파트’ 공급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SH 등 시행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땅값을 절감해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강남에서는 5억원대, 비강남 지역에서는 3억원대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1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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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신임 사장에 김헌동(66세)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공식 임명하면서 토지임대부 주택 등 공공주택 정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1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SH 사장에 김 전 본부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김 신임 사장은 쌍용건설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999년부터 20여년간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경실련에서는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역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1.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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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 '반값 아파트'를 넉넉하게 공급해 주택 매입 초기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염두에 둔 후보 부지로는 강남구 세텍 부지와 수서 공영주차장 부지, 은평구 혁신센터 부지 등을 꼽았다.일명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SH 등 시행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1.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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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4년 동안 서울 아파트(30평 기준)의 공시가격이 86% 올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서울 아파트 시세 및 공시가격을 이용한 정부 통계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가 서울 아파트값이 4년간 17% 올랐다고 주장했지만 세금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는 5배나 더 올랐기 때문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지난 4년 간 서울 아파트의 시세 및 공시가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집값이 안 올랐다고 말하던 정부가 세금부과 기준인 가액은 집값 상승의 5배나 올렸다”이라고 주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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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2배 가까이 상승해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집을 매입하는데 최소 25년이 걸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아파트값이 2017년 5월경 1평(3.3㎡)당 평균 2061만원에서 올해 5월에는 3971만원으로 올라 93% 상승했다고 밝혔다.30평 아파트 기준으로 계산하면 6억2000만원에서 11억9000만원으로 5억7000만원(91%)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실질소득은 연 4520만원에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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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제1야당 국민의힘도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즉각 나서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진심으로 조사를 받고자 한다면 조사기관을 문제삼을 게 아니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익위는 부동산거래·보유 과정에서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여당 소속 의원 12명의 자료를 더불어민주당에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명단을 공개하고 탈당을 권고했다. 이후 9일 정의당, 국
IT/게임
이현주 기자
2021.06.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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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가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을 두고 미봉책 나열에 그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경실련은 8일 논평을 통해 “LH혁신안에 재산등록 대상 전 직원 확대, 고위직 취업제한 확대, 공공택지 입지조사의 국토부 이관, 20% 이상 단계적 인력축소 등 많은 내용이 포함됐지만 미봉책 나열에 그쳤다”며 “택지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 등 핵심기능을 모두 존치시키고 신도시 입지조사 업무만 국토부로 이관하는 등의 혁신은 국민이 요구하는 해체수준의 혁신안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경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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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꾸려진 정부합동조사단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조사 대상과 방식, 처벌 조항 등이 총체적으로 부실해 실효성 있는 조사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3기 신도시 등과 관련된 공무원·공기업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투기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조사단을 구성, 토지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르면 1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3.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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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가덕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순항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낭한 포퓰리즘 공항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데다 공항의 경제성·환경성 관련 논란이 크기 떄문이다.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는 내용의 가덕도특별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가재정법에 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3.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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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전문가들이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 조성을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잇단 백신 접종 후 사망보도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증거가 없는 만큼 방역당국의 발표를 믿고 따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독감백신 무료접종 이후 8일만에 대구에서 한 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총 5명이 사망한 상태다. 인천에선 지난
산업
방석현 기자
2020.10.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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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정부와 국회가 공공의료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지만 의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3일 당정협의을 열고 '의대정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검토·추진하는 한편, 지자체 및 해당 대학의 의지와 실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의대 정원도 증원하기로 했다.국회도 공공의료 강화에 적극적이다.국토교통위원회 장경태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가 K방역이라는 성공적 대응을 세계에 알렸지만 한편으로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7.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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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2015년 홈플러스 개인사건 유출', '2017년 생리대 유해 물질 파동 사태', '2018년 라돈침대' 등. 해당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소비자들의 권리가 무너진 것, 그리고 소비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해 사태해결 중심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연초부터 잇따른 식품·유통업계의 가격인상에 소비자들의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을 지 발빠르게 주의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보호를 우선시하며 다양한
인물집중
박은정 기자
2020.01.2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