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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1조74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 ~ 2023. 상반기, 전체 금융회사)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4만8760명, 피해건수 23만7859건, 피해금액 1조7499억원으로 확집계됐다.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건수 9만1864명, 피해건수 13만2699건, 피해금액 1조240억원 △기관사칭 피해자수 1만2655명, 2만5
금융
김사선 기자
2023.10.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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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은행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중은행과 KDB 산업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금리인하요구권 공시자료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가계대출 대표주자인 KB국민은행과 기업대출 대표주자인 KDB산업 은행의 이자감면액이 각각 11 억원 (가계 10 억, 기업 1 억 ), 21 억원 (가계 0억, 기업 21억)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 분기 기준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잔액 162 조원 (전체 8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9.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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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카카오뱅크ㆍ케이뱅크ㆍ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신용대출 연체율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리스크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이 사상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3사 모두 중·저신용대출이 연말 목표치에 미달해 하반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더 끌어올려야 해 부실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18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9.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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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도 연 4% 정기예금이 사라졌다. 저축은행의 예금 상품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3%대에 그쳤다.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39개로, 이중 38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연 4% 미만이었다.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물론,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 BNK부산은행 등의 지방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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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이자이익이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16일 금감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8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조6000억원(9.6%) 증가한 수치다.시중은행이 전년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한 11조7000억원의 순익을 내며, 은행 순익을 주도했다. 지방은행은 1조6000어원으로 전년보다 3000억원 늘었다. 반면 인터넷은행은 1000억원을 내며 전년 보다 8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3.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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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은행들이 정부와 여론의 '돈 잔치' 비판에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리면서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대규모 채용 계획 및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보인다.이는 '돈 잔치' 비판에 은행권이 부랴부랴 사회공헌 대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지원규모 부풀리기' 논란만 커지자 대다수 금융소비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선회한 것이란 분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에 0.45%포인트(이하 p),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에 0.20%p의 우대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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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은행권의 예대금리 차(예금 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공시가 22일부터 시작된다.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과도한 금리차익를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했지만 대출금리 인하 효과보다는 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으로 오히려 대출금리가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이날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확인할 수 있다.예대금리 차는 평균 대출금리(해당 월에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가중평균금리)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8.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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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출범 5주년을 맞은 카카오뱅크가 2000만 고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주적금, 모임통장, mini, 주택담보대출 등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입장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기준 고객 수가 1938만 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017년 7월 27일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선보인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일 24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이후 2018년 7월(27일 기준) 약 637만 명, 2019년 7월 약 1117만 명, 202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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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금융권은 하반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다.또 대출 대란으로 일컫는 금융당국의 규제까지 겹치며 부동산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금융권이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ESG 경영이 본격화 된 한해였다.코로나19로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금융플렛폼이 본격 출범하는 등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 된 한해였다.한은 올해 기준금리 2차례 인상...제로금리 시대 막 내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금융
김사선 기자
2021.1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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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컴투스가 차세대 메타버스 사업과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8일 컴투스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 게임·영상콘텐츠·미디어·웹툰·인터넷은행 등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망기업에 올해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올해 투자 기업 중 현재 상장되어 있거나 장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주요 기업의 평가액은 지난 15일 기준 72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외 기업들의 실질 가치증가분을 제외한 투자 원금만을 반영해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10.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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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19개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활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 자율로 운영되면서 명확한 통계 집계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수용연도별 수용률 편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 상태가 개선된 차주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실적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은행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9.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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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다음달부터 청년·신혼부부의 내집마련과 전세금을 지원하기 위해 40년 초장기 모기지상품을 출시하고, 보금자리론의 세대당 한도는 3억 6000만원까지 확대된다.대학생·취준생 등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의 1인당 지원한도를 1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 보증료도 크게 내린다.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돕는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전세대출 보증상품의 요건이 확대·개선된다고 21일 밝혔다.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과 소득 7000만원 이
금융
김사선 기자
2021.06.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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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오는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리면서 고금리에 시달리던 서민들의 부담이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이용 탈락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30일 국무회의에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위한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다음달 6일 공포 후 3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7월 7일부터 시행된다.개정 시행령에 따른 최고금리는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시행일
금융
김사선 기자
2021.03.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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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해 인터넷은행업 진출을 선언한 토스로 인해 시장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각사마다 다른 사업모델을 내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019년 말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한 토스뱅크는 내년 7월 영업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여·수신기능과 토스 플랫폼 간의 시너지를 강점으로 갖고 있다. 간편송금·신용정보 조회·맞춤대출 등을 주축으로 하는 토스의 금융서비스 고객은 약 17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모델 구축 등은 토스뱅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5.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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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KIKO·통화옵션계약), 라임 등 불완전판매 이슈로 금융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1조 7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은 금감원 주도 하에 부실 펀드 회수를 위한 '배드뱅크'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이달 초 신한·하나·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외환파생상품인 KIKO 배상 분쟁조정안 수락 여부 결정시한을 연장 요청했다.이같은 분쟁은 고수익을 내는 상품일수록 고위험이 뒤따르는 파생결합상품의 특성상 손실에 대한 상품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서 불완전판매로 비난을 받고
인물집중
방석현 기자
2020.05.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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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인터넷전문은행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KT의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법을 가결했다.이번 개정안으로 KT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인 케이뱅크에 신규자금 조달이 가능해진 것이다.2015년 도입된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최근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기존 법안은 금융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공정거래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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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한 번의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 끝에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따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뒤를 이을 제3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선정됐다.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토스뱅크에 대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는 지난 12~15일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에 대해 심사평가를 진행했다.반면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소액주주로 참여한 '소소스마트뱅크' 컨소시엄은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 외평위는 "자본금
증권
민다예 기자
2019.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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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음주면 최대 2곳에 대한 예비 인가가 결정될 전망으로 이목이 집중된다.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이하 외평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다.이번 심사를 두고 단연 관심을 모으는 건 토스뱅크의 인가 여부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됐던 인터넷 전문은행 심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자금력 부족과 지배구조 안정성 등 항목에서 낮은 점
은행
박은정 기자
2019.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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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이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활용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2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다수의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가 자신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금융감독원은 관련한 서면으로 조사를 벌였다.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개최한 회의에서 '한국카카오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당국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설계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에 대한 절차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은행
이재형 기자
2019.10.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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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향후 제4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와 관려해 "수요가 있다면 막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7일 열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은 위원장은 "시장 크기를 봤을 때 추가로 2곳을 인가해도 된다고 (예전에 판단)한 거로 안다"며 "이번 예비인가에서 1곳만 된다면 아직 여유가 있으니, 시장에서 하겠다는 수요가 있다면 다시 (예비인가 과정을) 오픈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받
은행
이재형 기자
2019.10.1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