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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피해 지역 정수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수사관 20여명을 두 곳에 나눠 보내 수계전환과 관련한 작업일지와 정수장 내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경찰은 압수했다.또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 시장과 김승지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소환 조사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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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의 뇌물 혐의에 잇따라 범죄 행위 등 각종 비위로 적발되자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직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건네고 뇌물을 챙겼다가 검찰 수사를 받는가 하면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간부가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지난 6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8) 경사는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인 지난해부터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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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너가의 최모씨가 고농축 액상 형태의 변종 대마 등을 상습적으로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최모씨를 입건해 수사 중에 있으며, 향후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SK그룹이 최모씨를 어떻게 인사처리 할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1일 타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SK그룹 오너가 3세대이자 최모씨를 대마 구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위반)로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최모씨는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회장의 첫째 아들인 故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현재는 SK그룹 부동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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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채용특혜 의혹’과 관련,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앞서 황 전 사장은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측근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자진 퇴임한 바 있어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황 전 사장과 인천관광공사 간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은 미리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고 이날 황 전 사장과 A씨를 만나 휴대전화를 넘겨받았다.황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인천관광공사의 경력직 2급 처장 채용과정에서 지원자 자격요건을 완화해 A씨에게 특혜를
사회
이승구 기자
2018.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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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홍보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가 실제로는 직원들의 업무상 비리사건이 계속돼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매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있었지만, 밝혀진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사건으로 비춰볼때 '청렴'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전직 인천도시공사 2급 간부 박 모(55)처장은 재직중인 2013년 11월 지역 건설업체 현장소장 정 모(47)씨에게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10일 검찰에 송치됐다.박씨는 인천도시공사에서 감리단장, 주택사업처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5.12.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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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의 40m짜리 크레인이 선로로 넘어졌다. 쓰러진 공사 크레인은 경인국철 1호선 선로를 덮쳐 작업자 3명이 부상당했다.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경인선 부평역 ~ 백운역 방면 철로에 대형 크레인 2대가 넘어지면서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 사고로 동인천역에서 부천역까지 상·하행선 양방향 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의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코레일 측은 사고현장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토뉴스
신관식 기자
2015.09.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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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에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승진·내정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경찰청 차장에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에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에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에 김종양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4명을 각각 승진·내정했다.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황성찬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신임 이 경찰청 차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들어왔다. 경찰에서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밑 자리로, 12만 경찰 중 6자리밖에 없는 고위직이다. 신임 치안정감 승진자들의 출신지는 경북(권기선), 전남(윤종기), 경남(김종양)이다. 기존 치안정감인 구은수 서울청장은 충북, 황성찬 경찰대학장은 경남 출신이다. 기존
사회
이대근 기자
2014.12.01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