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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창사 이후 첫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창업자인 김 대표는 게임 개발에,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공동 대표 체제로 경영 쇄신을 통해 도약에 나선다. 엔씨는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 등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엔씨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김 대표와 박 대표 내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엔씨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One T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4.03.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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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함 회장이 이번 승소로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하면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29일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함
은행
김사선 기자
2024.02.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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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상품 정보를 속인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116억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넥슨은 이용자에게 큰 실망을 안긴 점을 사과하고 공정위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게임업계는 정보 공개 고지 의무가 없었던 때 발생한 사안을 소급 적용해 위법으로 판단한 것은 부당하다며 게임산업 위축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오는 3월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를 앞두고 과거 사례까지 제재를 가한 선례가 등장하면서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4.01.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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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평가에서 건설업 최초, ‘AAA(최우수)’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2006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이다.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6단계(D, C, B, A, AA, AAA)로 구분되며, CP운영방침 수립,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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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부가 식료품·생필품의 용량을 줄이거나 성분을 바꿀 경우 제품 포장지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별도 고지 없이 용량을 줄이거나 성분을 변경하는 업체에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용량 축소 등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용량 변경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이 담겼다.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참가격’의 73개 가공식품
유통
김사선 기자
2023.12.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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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내년부터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표시가 의무화 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새로운 BM(비지니스모델)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시행이 예고되면서 게이머들은 환호하는 분위기지만 업계에서는 국내에 법인을 두지 않고 게임을 제공하는 해외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 표시 의무제 적용을 받지 않아 '역차별' 우려도 나오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 13일 입법 예고했다. 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3.11.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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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이하 준법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직접 조사 실시권 등 강력한 제재 권한까지 갖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도 마무리됐다.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외부 독립기구로 설립되는 준법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도록 카카오 전체 공동체에 대한 강력한 통제권·제재권을 갖는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등이 확인된 경우 △관계사에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3.1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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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 말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서 "카카오 택시 횡포 매우 부도덕" 지적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반드시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밝힌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따라 조만간 택시 기사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최
육상
민다예 기자
2023.1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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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전체 통신사의 유출 개인정보 건수는 모두 48만2549건에, 과태료·과징금 부과처분 금액이 총 80억 93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48만254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통신사는 15차례 제재 처분을 받았고, 모두 80억 9384만원의 과태료·과징금을 부과받았다.이 가운데 금액으로는 LG U+가 68억 906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IT/게임
김사선 기자
2023.10.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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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에서 최근 5년 발생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 위반이 416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국토교통위원회/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가 위반한 고용노동부 소관법률 위반 총 416건 중 △근로기준법 위반 201건 △퇴직급여보장법 5건 △파견법 4건 △기타법 206건으로 나타났다.특히 노동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된 근로기준법 위반이 48% 넘게 적발되어 건설노동자들이 제대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0.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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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4대강 사업 입찰 담합으로 제재를 받았다가 특별 사면된 건설사들이 스스로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조성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걸로 나타났다.해당 건설사들은 2015년 특별사면을 받은 뒤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20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총 182억원을 내놓는 데 그쳤다. 약속한 금액의 9.1% 수준이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한 차례라도 사회공헌기금을 출연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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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전관업체와의 수의계약이 4조 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전관업체와 4조3502억1100만원 상당(1089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감사원에 전관업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사실을 통보한 건은 단 126건으로, 체결 계약 건수의 10%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에 따른 감사원 통지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산업부로부터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3.10.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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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받은 금융사는 20여곳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징계받은 임직원은 129명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사모펀드 사태가 4년이 지난 현재까지 검사와 수사, 제재 및 보상 어느 하나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책임을 묻는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관련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절차가 마
증권
김사선 기자
2023.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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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주마관계자 및 기타 경마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경마 비위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자수기간 운영은 경마 비위에 연루된 경주마관계자들에게 과거 잘못과 단절하고 처벌을 경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경마 직업인으로 생활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자수 범위는 한국마사회법과 경마시행규정 상의 금지행위이며 특히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가 외부인에게 경주마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
산업
김사선 기자
2023.09.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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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상위 10대 건설사의 제재처분이 최근 3년간 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유수의 대기업 건설사들이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해 국토부로부터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을 해마다 받고 있는 것이다.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시정명령·영업정지 처분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시정명령 처분 총 10건, 영업정지 처분 4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09.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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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관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중단된 용역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새로운 평가 기준은 재개되는 용역 입찰공고에 즉각 적용돼 전관업체의 영향력을 차단한다.LH는 이번 조치로 중단된 용역계약 절차가 재개됨으로서 공공주택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먼저 LH는 전관 기준을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 수준인 2급 이상,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인 자로 규정하고, 임원으로 재취업한 경우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강화 적용한다.또한 전관업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09.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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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부가 부실 공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원청뿐 아니라 발주자, 하청에도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지금까지는 불법 하도급을 준 업체만 처벌했지만, 앞으로는 불법 하도급으로 일감을 받은 업체(재하도급사)도 처벌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부실 공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100일 집중단속'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09.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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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5년간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국내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1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획일적인 기준과 제재 실효성 등이 문제로 지적되며 한국은행의 중기대출 지원 제도에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9일 홍성국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2개 은행에 12조 2630억원의 제재가 부과됐다.6개 시중은행이 9조 3544억원, 6개 지방은행이 2조 9086억원의 제재를 받았다.제재 규모는 2018년 1조 6300억원에서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9.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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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분쟁이 최근 6년간 11배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건이던 온라인 플랫폼 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2023년 8월 말 현재 134건으로 11배나 크게 늘었다. 올해 접수 기간이 4개월가량이 더 남은 만큼 분쟁 조정 접수는 더욱 늘 전망이다.온라인 플랫폼 분쟁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 분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온라
유통
김사선 기자
2023.09.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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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최근 은행 직원들의 횡령, 부당이득 취득 등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시스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은행장들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금감원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준수 부원장 주재로 열린 '내부통제 및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KB국민·경남·DGB대구은행장 dl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증권대행부 소속 직원들이 127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8.1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