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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 차례의 매각 실패를 겪은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사실상 중견건설업체 ㈜성정으로 내정됐다. 1년 넘게 셧다운 된 이스타항공의 재도약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성정의 자금동원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이스타항공의 2500억원 가량의 부채를 떠안을 경우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오전 매각주관사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제출했다. 인수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알려졌다
항공
민다예 기자
2021.06.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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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시장에서 도태될 경우,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가 업계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위업체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면서 생존한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항공여객 수요회복이 더뎌 하반기에도 항공화물 운임 강세가 지솔될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선 수요 회복이 지연 돼 국내선이 항공여객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난 6월까지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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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국제선 여객 급감으로 수입이 말라가는 가운데 항공기 리스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계속 나가면서 잔고가 바닥나는 상황이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의 부채비율은 2019년 말 기준 170%에서 35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여름 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 여행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진에어 또한 부채비율이 267%로 전년 동기(95%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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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불황으로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타항공 매각설이 불거졌다.이스타항공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자세한 매각 정보가 공개돼 항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달 이스타항공이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이달부터 무급휴직에 돌입해 매각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17일 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으며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을 접촉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재차 불거지는 이스타항공 매각설에 항공업계는 매각이 불가능한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0.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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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이 실제로 항공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검증을 받는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 면허를 받은 플라이강원이 운항증명(AOC) 검사를 신청함에 따라 검증 절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AOC는 한 항공사의 조직과 인력, 시설, 운항관리, 정비관리 체계가 안전운항에 적합한지 검사하고 승인하는 제도다. 경영 능력 측면에서 항공운송사업 허가를 받았을지라도, AOC를 얻지 못하면 항공기 취항이 불가능하다.점검팀은 조종·정비·객실·운항관리·위험물·보안 등 분야별 전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4.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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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을 놓고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15일 오전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통해 즉시 매각을 결정하자 관련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관련주 일제히 강세 =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 30%까지 급등해 7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 주가도 29.61% 크게 올라 1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아시아나항공과 금호그룹이 각각 악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아시아나IDT는 29.78% 상승해 2만3100원으로 올
항공
배동호 기자
2019.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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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이달 초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항공사 3곳에게 사업계획을 어길시 면허취소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최근 정부가 3개 항공사에 면허를 내준 것을 두고, 기존 항공업계에서 과다경쟁 우려 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신규 항공사 3곳의 대표가 정부세종청사로 '호출'됐다. 대표들을 호출한 것을 국토부 항공 담당 국장이다.이 자리에는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가 참석했다.국토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3.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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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관련주가 6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항공‧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발급하기로 해 경잼 심화 우려에 따른 것이다.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39% 내린 8270원에 거래됐다. 또 티웨이홀딩스(-2.00%), 제주항공(-1.84), 에어부산(-0.54%), 진에어(-0.48%) 등도 동반 약세를 탔다.다만, 증권사들은 이번 신규 면허 발급으로 당장 기존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리
증권
박현우 기자
2019.03.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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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항공사 3개사에 항공운송사업 면허가 발급돼 2년내 취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에 면허신청한 5개사업자에 대해 심의와 최종 자문을 거쳐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 3개사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심사기준과 절차를 미리 발표한 바 있고 구체적인 심사항목은 면허 결격사유와 물적요건 구비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무능력, 항공안전, 이용자 편의 등이다.국토부 내 관련 부서 과장급으로 구성된 T/F를 통해 5개사가 제출한 사업운영계획서를 심층 심사했고 국책
항공
선호균 기자
2019.03.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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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선정을 위한 정부 심사가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최종 선정업체가 누가될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현재 신규 LCC 선정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필립 등 4곳과 청주 거점인 가디언스도 화물사업을 하겠다며 신청서를 냈다. 이번에 선정되는 곳은 7번째 LCC가 된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국제운송사업자 면허 신청 항공사로부터 2차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받아 막바지 심사를 벌이고 있다.이는 항공사들이 지난해 면허신청 당시 낸 사업계획서 내용을 점검하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9.02.07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