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인천 서구 지역 주민 5300여명이 인천시를 상대로 추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지난 21일 인천지방법원에 인천시를 상대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가 인천시에 청구할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총 청구금액은 10억6000여만원의 규모다.붉은 수돗물 피해자들은 생수·필터 구입비 영수증을 근거로 실비 보상을 하는 인천시의 계획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주민들이 인천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다음 주 인천지방법원에 인천시를 상대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주민대책위가 인천시에 청구할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신청 서류를 낸 주민 5200여명에 대해 1인당 20만원씩 총 10억 4000여만원 규모다.손해배상 소송을 낸 뒤 추가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 주민들의 청구금액까지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피해자들에게 개인별 보상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콸콸 새는 인천시의 재정을 지적하고 있다.인천시는 수돗물 사고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개인별 보상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일반가구 신청자 4만1159건 중 46.87%(1만9704건)가 신청한 보상금 전액을, 나머지 53.13%(2만2332건)는 감액된 금액을 받게 된다. 가구당 평균 13만1500원 수준이다. 소상공인은 영업보상을 포함해 887개 업체에 모두 8억5200만원이 지급되며, 업체당 평균 97만원 상당이다. 소상공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청라주민들이 인천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청라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인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는 지난 23일 인천지방법원에 적수사태 손해보상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소송에는 해당 단체가 '인천 붉은 수돗물 소송'이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모집한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 주민 117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시의 보상안으로는 피해를 보전할 수 없어 집단소송에 나섰다. 또한 인천시가 제시한 상하수도요금 3개월 치 면제 등 보상안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지역에서 발생한 검붉은 수돗물 사고와 관련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수질조사에서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변색 수돗물 신고 건수가 총 925건이 접수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포항시 검붉은수돗물 사태는 B아파트 세대에 있는 수도꼭지형 정수기 필터가 검은색을 변하고 검은색 이물질이 나오는 것을 발견한 주민이 신고했다. 현재는 수도꼭지형 필터 변색과는 달리 물티슈 등으로 수도꼭지를 막고 수돗물을 틀면 철가루 등이 나온다는 신고
인천시민들을 공포에 빠뜨렸던 '붉은 수돗물' 사태의 보상·방지를 위해 인천광역시가 65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인천시민들은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를 사전에 막지 못한 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상수도사업특별회계의 사업 예산 650억원을 반영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상수도사업특별회계의 사업예산과 자본예산 예비비를 늘리고 피해
'인천 붉은수돗물 사태'에 경찰은 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을 최근 잇따라 소환했다.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공촌정수장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경찰 조사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10여명으로 이들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산하 급수팀·수운영팀·생산관리팀 직원과 공촌정수장 시험실 직원이다.경찰은 최근 조사한 공무원들 가운데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할 입건 대상자와 미입건자를 조만간 분류할 예정이다.이들을 상대로 경찰은 지난 5월 말 붉은 수돗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끝이 안보이는 가운데 인천시가 상수도 행정을 혁신하기 위해 '상수도 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혁신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냈던 최계운 인천대 교수와 상수도 관련 연구원,업계 대표,시민단체 활동가,주민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다고 25일 밝혔다.혁신위는 '붉은 수돗물' 재발 방지와 선진화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발전 전략 구축,상수도 수질 관리 행정 개선책 마련 등 선진 상수도 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인천 일부지역이 최근 발생한 붉은수돗물 사태에 이어 수돗물에서 새똥냄새와 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 환경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서구 등 여러 지역에서 수돗물에서 물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이 수십건 접수됐다고 밝혔다.특히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새똥 냄새가 난다", "흙냄새가 난다"며 민원을 제기했다.서구 당하동에 사는 한 주민은 "어항 냄새 같은 것이 수돗물에서 난다"며 "붉은 수돗물 문제로 힘든 상황인데 냄새까지 심해져 물을 쓸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환경부는 서울 풍납취수장 일대 한강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