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롯데그룹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다.20일 롯데에 따르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이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
재계
민다예 기자
2024.03.20 10:09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파두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때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앞서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5000억원 넘는
증권
김사선 기자
2024.03.19 15:26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3.13 10:0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경영권과 주주환원 등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한편 관료 출신 사외이사 영입과 신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상장사들은 이달 말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정부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들은
재계
민다예 기자
2024.03.11 17:23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AA 등급은 최상의 등급은 AAA등급과 함께 리더 그룹으로 지칭되며, 글로벌 화학 기업 중 AA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다.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4.03.11 10:37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세제 지원 정책은 담기지 않는 등 기대에 못미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시장 실망감이 나타난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 확대의지를 가지고 있는 은행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공시하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정부는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쓴 기업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게 신규 지수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증권
김사선 기자
2024.02.27 15:59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협약 계열사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사다.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4.02.20 10:43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과감한 도전'과 '한계 돌파'를 주문했다.이 회장은 최근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무죄' 선고 후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지역을 방문한 뒤 지난 1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곧바로 국내 바이오 신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바쁜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회장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해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산업
민다예 기자
2024.02.16 16:3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가 2024년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부터 손본다.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Restricted Stock Unit)를 전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한화는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재계
민다예 기자
2024.02.07 11:29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리더십 A’은 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약 2만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 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일하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2.07 10:31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대표이사 Zhing Wensei)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CCCC Tianjin Dredging China의 조 광타오(Zhou Guangtao)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2.01 13:52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9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4.01.09 09:23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우수기술 제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분야에서 총 44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서류 심사와 최종 PT 심사를 거쳐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2.20 09:43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8일(현지시간)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World 편입’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이번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2.14 11:17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4일 HMM에 따르면 지난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방위 선화주 상생협력으로 동반 성장 가속화’라는 주제로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 장려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HMM은 또한 2020년 국내
산업
민다예 기자
2023.12.04 14:47
-
[일요경제] LS그룹(회장 구자은)은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해 2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주회사인 ㈜LS와 자회사 LS MnM이 올해 본격적으로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용 소재 생산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구자은 회장이 올해 초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2030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하고, 그 중에서도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산업에 과감히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보도자료
일요경제
2023.11.30 15:56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용산 본사에서 현장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 기술 안전 발굴을 통한 ‘2023 With SAFETY CHALLENGE’, 제2회 안전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안전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의 위험 사항을 개선하고 우수한 기술안전 분야를 발굴해 자율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이번 제2회 안전경진대회는 협력사와 연관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지난달 13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1.29 14:1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은 9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으로,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3.11.09 16:37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대우건설은 지난해 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는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각각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대우건설은 지난 5월,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1.06 11:30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WAYBLE)'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폐기물 처리 물량 4만 톤을 돌파했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지구 둘레 19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런칭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2978회, 4만286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100여 대가 총 76만7813km를 이동했다.지난해 10월 공식 런칭한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3.10.26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