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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한해 당분간 세무당국의 간섭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조선업계의 장기 불황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승희 국세청장은 4일 부산지방국세청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부산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세정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등은 조선업황 부진 등 현재 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조세감면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한 청장은 "성실 납세자의 정상적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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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경율(회계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은 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퇴직금과 급여에 대한 적극적인 탈세 제보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조양호 회장이 780억원 안팎의 퇴직금을 지급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소장은 "임원 퇴직금은 한 달 치 월급과 근속 연수, 지급 배수를 곱하게 된다"고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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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사장'을 앞세워 매출을 누락 신고하고 직원의 급여를 부풀려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씨가 강남세무서장 등 공무원과 유착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클럽 '아레나'는 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장소로도 지목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인석(34) 대표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라. 지금 여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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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KT의 담합혐의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T는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해 놓은 상황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게 되면 그 사안의 경중을 따져 금융당국은 심사를 중단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당장 다음달 유상증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현재 정부 입찰에서 다른 통신사들과 담합하는 등 여러 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공정위는 앞서 2월 KT 등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으며 4월에 전원회의나 소회의를 열고 담합 혐의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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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그룹의 계열사 재능교육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특히 이번 조사에 서울국세청 조사 4국이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횡령과 탈세, 비자금 조성 등으로 인한 특별세무조사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6일 재능교육 및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경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본사에 서울국세청 조사4국 인력을 투입했다. 이에 이들은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 등을 모두 확보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재능교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맞지만 정기적인 조사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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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세무조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세무당국은 탈세혐의가 짙은 전국 유흥업소 21곳을 정조준하고 나섰다.국세청은 최근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버닝썬에 대한 조사를 계기로 속칭 '바지 사장'을 앞세워 불법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로 조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가 읽힌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사전에 광범위한 현장 정보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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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의 전격적인 세무조사 소식에 2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6.39% 내린 3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자회사 YG PLUS(-4.10%)도 동반 하락을 보였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20일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본사와 관련 부서가 있는 3개 빌딩 등 총 4곳에 조사관을 보낸 바 있다.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증권
박현우 기자
2019.03.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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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와이지엔터)가 국세청 조사 4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승리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의 특별세무조사로까지 일파만파 커져 그 끝을 예측하기 힘들 만큼 사태는 확대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 마포구 소재 와이지엔터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와이지엔터 세무조사에 조사관 100여명이 투입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이번 조사는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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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로 국세청에 낸 132억원 가량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인천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정성완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0일 서정진 회장이 지난 2013년과 2014년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로 국세청에 낸 132억1000여만원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증여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현행 상속·증여세법상,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수혜법인에 일감을 몰아줘 발생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한다. 국세청이 부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3.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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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일가의 경영권 승계 꼼수를 찾기 위해 정기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 산하 태스크포스 조직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가 13일 올해 첫번째 회의를 열고 대기업·사주 일가의 경영권 편법 승계와 정기세무조사 비중 증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국세 행정의 현안과 관련해 국세청장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이필상 고려대 전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은 대기업·사주일가의 기업자금 불법 유출, 사익 편취, 변칙 자본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 경영권 편법 승계와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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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2014년 이후 5년 만에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부지방국세청은 조사1국 조사원들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 사전 예고 없이 방문했다. 이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예치하고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이에 GC녹십자 관계자는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은 맞다”며 “정기 세무조사 차원인 것 같다”고 말했다.녹십자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그룹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2.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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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 IT기업 '오파스넷'이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해 8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신규 상장이 승인된 IT기업으로 지난 2015년 모범 납세자로 표창받은 적도 있는 기업이라 더욱 그 배경이 주목된다.오파스넷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에 성실 납세를 인정 받아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해 훈격에 따라 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과 지방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유예되
산업
선호균 기자
2019.02.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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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11일 GS건설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정부의 의지가 높은 만큼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단순한 성격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해마다 반복되는 대형건설사들의 재건축 비리와 부정 및 하청업체 갑질 논란도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2월초 이미 KCC건설과 이수건설 등이 세무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21일 사정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들을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이후 약 6년
건설/부동산
임효준 기자
2019.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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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다 적발돼 재판에 세워질 예정이다.이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스스로 떠나겠다며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를 두고 ‘아름다운 퇴장’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 호평 뒤에 이 회장은 '차명지분 보유'라는 또다른 면모을 숨기고 있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을 자본시장법 및 금융실명제법, 독점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국세청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으
재계
이재형 기자
2019.0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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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BNK부산은행이 엘시티 비리의 핵심인물인 이영복(68) 회장에게 300억원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부당 대출을 한 혐의가 드러나 이씨와 성세환(66) 전 BNK금융 회장 등 부산은행 전·현직 임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씨의 경우 지난해 횡령 등의 혐의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확정 돼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씨가 7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리고 정관계 유력인사에게 5억원대 금품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이씨를 재판에 세운 바 있다. 시행사 전 사장인 박씨 역시 징역 4년형을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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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 수입이 당초 계획보다 25조원가량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 세입(歲入)과 세출(歲出) 불용액을 합한 세계(歲計) 잉여금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일각에서는 세수 추계가 정확하지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하강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곳간만 채웠다는 비판도 나온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세입은 385조원으로 예산(371조3000억원)보다 13조7000억원 많았다.2017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총세입은 작년에 25조5000억원 늘었고, 예산과 총세입을 비교하면 20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2.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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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검찰이 조세포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7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조양호 회장을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 회장이 2013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와 기내 면세품을 사들이며 중간에 '트리온 무역' 등 업체를 끼워 넣어 중개수수료를 챙겼고, 이는 대한항공에 196억원의
재계
선호균 기자
2019.0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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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믹스커피 시장’을 이끌어온 동서식품의 지주사 (주)동서가 올해에도 오너일가들과 고배당 잔치를 벌였다. 최근 원두커피의 대중화로 믹스커피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주주들의 배당성향은 해를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서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금 총액은 690억원으로, 배당성향은 57.5%에 달했다.동서의 배당성향은 해마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54.7% △2016년 55.9% △2017년 56.6% △2018년 57.5%의 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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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무원 전보(2명)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최재봉(국세청) ▲국세청(국립외교원) 이동운(부산청 성실납세)□ 고위공무원 승진(2명)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국현(서울청 첨단탈세) ▲국세청(국방대학교) 양동훈(서울청 납세보호)□ 부이사관 전보(2명)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욱기(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김지훈(국세청)□ 부이사관 승진(3명) ▲국세청 대변인 이승수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강성팔 ▲국세청 소득세과장 이응봉 □ 과장급 전보(1명) ▲국세청(세종연구소) 최진복(국세청)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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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첫 고위직‧부이사관(3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28일자로 단행했다.이번에 승진한 인사들은 고위직 2명과 부이사관 3명으로,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연말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을 충원하고,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 앞서 간부급 인사를 마무리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국현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과 양동훈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과 동시에 각각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국방대학교에 파견됐다.또한 이승수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1.2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