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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역사적인 여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북의 한 매체가 20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자신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련한 연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오늘 조중(북중)이 한 집안 식구처럼 고락을 같이하며 진심으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모습은 조중 두 당, 두
글로벌
이재형 기자
2018.06.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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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21~23일)을 하루 앞두고 20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3분께 부국철강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95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이와 함께 경남스틸(20.84%), 삼현철강(12.79%), NI스틸(11.11%), 문배철강(10.92%), 금강철강(8.75%) 등도 급등하고 있다.이는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문 대통령
증권
손다영 기자
2018.06.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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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미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 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중국이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어떤 외교를 펼칠지 주목된다.김 위원장은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내려 경찰의 호위 속에 중국의 영빈관인 조어대로 이동했다.이날 공항에 VIP 차량 두 대가 발견돼 김 위원장과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함께 동행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고급 승용차들이 그 뒤를 이어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함께 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이후 중국 공안이 인
글로벌
이재형 기자
2018.06.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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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세라 샌더스 대변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선의를 갖고 행동하는 한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중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는 8월로 예정됐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한미 국방부는 이날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오는 8월 실시하려 했던 방어적 성격의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6.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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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한산성(사적 제162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자료 확보를 위해 내달 2일까지 논문 공모전을 연다.19일 도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북한산성의 역사·건축·군사유산적 가치연구 △북한산의 예술·문화·종교적 가치연구 △북한산성의 활용방안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대상작 등 16편을 선정할 방침이며, 논문당 50만~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또 이 논문들은 ‘북한산성 세계유산 자료집’에 수록되고, 국내외 학술심포지엄의 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지난 2월 문화재청
문화/라이프
박현우 기자
2018.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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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또 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18일 무디스에 따르면 과거 북한을 둘러쌌던 긴장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됐지만 높은 수준으로 남아 있다며 신용등급 유지 평가에 대해 밝혔다.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S&P 기준으로 각각 세 번째로 높은 ‘Aa2’등급, ‘AA’등급이다.앞서 무디스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지난 13일 한국 신용등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6.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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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지난 정권 심판에 이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듯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14일 오전 8시 현재 대부분 개표 결과가 발표됐고, 그 결과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차지한 곳은 광역단체장 2곳에 그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야말로 '보수 침몰'이라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지난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압승'이자 '역대 최악 참패'다. 이날 중
정치
신관식 기자
2018.06.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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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은 증시까지 들썩이게 했다. 북한에 의한 한반도 리스크,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 효과가 해소 된다면 코스피가 연내 2,800선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있다.전문가들은 북미정상회담이 증시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13일 한 매체가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의 리서치센터장과 투자전략팀장을 상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증시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이들은 이번 회담이 포괄적인 합의를 봤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권
이재형 기자
2018.06.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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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에게 “기대 이상의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북한 매체들도 긍정적인 보도를 쏟아냈다. 현지에서는 이 회담이 ’성공적’이라 보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 소식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들썩였다.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연내 재가동을 목표로 조기 방북을 위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중소기업계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으로의 제재가 풀리면 남북경제협력으로 개성공단이 그 첫 물고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앞서 2016년 2월 공단 가동이 중단된 이후 수 차례 방북요청을 정부에 했으나 모두 유보됐다.신한용 개성공단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6.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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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한은 창립 68주년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에서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아직 크지 않으므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성장과 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 추가 조정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주열 총재는 “이 과정에 금융불균형이 커질 수 있는 점과 긴 안목에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정책 운용여력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인물집중
박현우 기자
2018.06.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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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센토삼의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회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토뉴스
박현우 기자
2018.06.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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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으로 불릴 6.12 북미정상회담의 하루가 시작됐다. 美 트럼프 대통령과 北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이 12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경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이뤄진게 된다.이번 두 정상의 만남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 북한 체제안전보장, 북미 적대관계 개선 등이 구체적으로 합의될 것으로 관측되며 합의문에 이같은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지난 4월 27일 남북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평화 무드가 급물살을 타 마침내 6.12 북미정상회담
단독/기획
신관식 기자
2018.06.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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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 합중국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해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나섰으며, 북한 매체들의 보도는 하루 늦게 나온 것이다.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미(북미) 수뇌 상봉과 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를 방문하시기 위해 10일 오전 중국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와 도널드 트럼프 미 합중국 대통령 사이의 역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정치
이재형 기자
2018.06.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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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첫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하기에 앞서 공항에 배웅나온 당·정·군 고위간부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모습
포토뉴스
이재형 기자
2018.06.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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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6·12 북미정상회담의 종전선언‧북미 불가침 확약 등 논의에 대해 “종전선언 등 추가의제는 북미정상회담의 상황을 지켜보며 남북미‧국제사회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5일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우리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며 기자들의 ‘남북미 3자의 종전선언에 북미 간 상호불가침 약속이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했다.또 청와대 관계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하면서 남북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는 보도
정치
박현우 기자
2018.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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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지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날 회담장 후보로 거론됐던 ‘센토사 섬’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물 장소로 언급됐던 ‘풀러턴 호텔’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포토뉴스
박현우 기자
2018.06.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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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 도착해 숙소인 플라자호텔에 도착할 때 미국 측에서 경호를 하고 있다.김 부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31일 공식 고위급 회담을 열어 비핵화 등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박현우 기자
2018.05.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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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논의 재개’로 급반등했던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29일 장 초반 등락이 엇갈렸다.철도‧건설 관련 테마주 등은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상당수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이날 오전 9시58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3.30%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 생산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남북 철도연결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더불어 대아티아이(14.88%), 현대로템(3.98%), 대호에이엘(4.89%) 등 다른 철도 관련주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시멘트(15.12%
증권
손다영 기자
2018.05.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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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 확인한 후 “북한은 언젠가는 경제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나는 진실로 북한이 눈부신 잠재력이 있으며 언젠가는 경제적‧재정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서 “김정은도 이 점에서 나와 의견을 같이 한다”며 “그것은 일어날 것이다!”라고 전했다.이번 실무회담에 참석한 미국 측 협상단에는 주한 미국대사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를 대표로 백악관 국가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5.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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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25일 하루만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아무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미국측에 밝히며 수싸움을 이어갔다. 다만 북한이 나름의 비핵화 착수 조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까지 실행에 옮긴 날 공개서한을 통해 '취소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민감한 것은 분명하며, 어떤 돌발 상황을 펼칠 지는 미지수다.다음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김계관 제1부상의 담화 전문이
글로벌
신관식 기자
2018.05.2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