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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의 사외이사 공석이 길어지고 있다. 노조측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의 첫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원이 8명인 캠코 사외이사 중 4명의 임기가 지난 4월말로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공석이었던 1명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들의 임기가 만료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사측은 선임 절차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 캠코는 준정부 기관으로써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가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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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이마트지부가 이마트가 3년간 근로자들의 휴일근무수당 600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임금체불 소송에 나설 것을 밝혔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이마트지부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와 합의라는 근거로 그동안 이마트 노동자들이 휴일 가산수당 150% 보상이 아니라 대체휴일 100%만 보상받았다"며 "50% 가산수당을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근로기준법 56조 2항에 따르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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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경복궁 옆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두고 대한항공과 서울시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12일 대한항공은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 추진과 관련해 서울시 행정절차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정권고를 구하고자 지난 11일 오후 국민권익위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고충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에 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휴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등 자구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핵심 자구책인 송현동 부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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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반하는 입법이다."사무금융노조연맹(위원장 이재진, 이하 연맹)은 지난 5월 18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논평하며, 의견을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연맹은 개정안이 금융위가 당초 2018년 3월 15일 입법예고했으나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로부터 철회권고를 받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사외이사 연임 때 외부평가 의무화를 빼고 다시 제출한 '재수(再修)'법안이라고 했다.연맹에 따르면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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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이 건강한 노사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투쟁해달라"김형수 에이스손해보험지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에이스손해보험의 노동조합 사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이같이 촉구했다.김 지부장에 따르면 사측은 올해 4월 17일 지부장의 실시간 동선 감시를 포함, 조합원들의 노조 활동을 일일히 감시하며 탄압하고 있다는 것. 지난 8일 지부의 피켓투쟁이 진행되면서 사측의 조합원 감시는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그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측에 △노조 탄압 중단과 재발 방지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6.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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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 달여 간 투쟁을 벌여온 화물연대와 부산신항 운수사업자들이 안전운임제 준수에 합의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9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 별관에서 부산신항 배후단지 물류협회, 부산항 배후단지 컨테이너 운송사협의회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안전운임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합의서는 기존의 안전운임제가 항만 배후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구간별 편도운임을 재설계하고 운수사업자 이윤율을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합의에 따라 운수사업자 측은 안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6.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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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 중앙회들의 임원 선출 과정에 대한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정관 53조에 따라 총 28명(당연직 이사 3명·선출직 이사 18명·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연직은 회장(1명)과 상호금융 대표이사 및 전무이사(부회장)등 사업전담 대표이사 2명이다. 선출직 이사는 농·축·품목조합장 이사 18명(각 도 9명·서울특별시·광역시 전체 1명·품목조합 6명·축협 2명)이다.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 30일 농축품목조합장 이사 전원과 사외이사 4명의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6.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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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임금협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던 코웨이와 CS닥터 노동조합이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웨이 측은 노조가 요구하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노조 내부에서 찬반 투표와 최종적인 검토사항이 남아 있어 끝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웨이는 11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 지부(이하 CS닥터 노조)와 지난 9일부터 교섭과정을 통해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을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코웨이와 CS닥터 노조는 '기본급 인상안'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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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코웨이와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지부(이하 노조)가 9개월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이하 임단협)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결국 노조가 최후의 쟁의 수단인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조는 임단협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끝까지 간다" 코웨이-노조, 팽팽한 줄다리기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지부는 9일 오후 1시 서울 코웨이 본사 앞에서 "생활임금 쟁취", "직군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생활가전 설치·수리기사(이하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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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코웨이가 넷마블에 인수돼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지만 노사갈등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웨이와 CS닥터 노동조합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본급 인상에 대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노조는 총파업까지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정규직 전환 후 '기본급'에 난항…파업 장기화 예상9일 코웨이와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코웨이 CS닥터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노동조합은 코웨이 본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CS닥터 노동조합에는 1500여명이 가입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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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산가능성이 높은 콜센터, 물류센터 등의 사업장은 노동자 생존권을 이윤과 바꾸려는 행태를 개선해야한다."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에도 노동자는 여전히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노조는 "노동자들은 내가 일하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여부를 오직 하늘의 운에 맡긴 채 생존권을 걸고 일하고 있다"고 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AXA손해보험 종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보험
이지현 기자
2020.06.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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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삼성전자를 넘어 삼성그룹의 대표 얼굴로 자리잡은 이인용 대외업무(CR) 담당 사장이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3개월 만에 돌연 사임이 이뤄지면서, 그 배경과 후임 인선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삼성준법위)는 홈페이지 내 보도자료를 통해 이인용 위원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인용 위원은 "삼성전자의 CR 담당으로 최근 위원회 권고를 계기로 회사가 사회 각계와 소통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회사와 위원회 업무를 동시에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6.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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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안산점과 둔산점, 대구점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동조합이 이를 밀실매각이라며 강하게 규탄에 나섰다. 특히 실적이 높은 매점도 포함돼 직원들의 반발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위원장 주재현)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종성)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BK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MBK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오늘 기자회견은 안산점과 둔산점, 대구점 등 3개 매장이 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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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산업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한 반면 여전히 택배기사의 근무환경은 악순환을 겪고 있다. 택배노동자는 지난 2017년 11월 정부로부터 특수고용노동자로서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을 받았고, 지난해 말 법원으로부터 택배기사가 노동자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택배사와 교섭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택배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안을 담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이른바 생활물류법 통과와 택배사와의 교섭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전국택배연대노조 김태완 위원장의 입장을 들어봤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택배 물량
인물집중
민다예 기자
2020.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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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355일째 강남역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이어오던 김용희씨가 농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초 대국민 사과를 통해 노조 활동 보장을 발표한 후, 노사간 화합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삼성 측은 김씨를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29일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공대위(이하 공대위) 대표인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김용희 동지 오늘 드디어 땅을 밟는다"며 "지지와 연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글을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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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2023년까지 전국 우체국 677곳의 폐국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노조의 반발로 기존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다만 각 지방우정청별로 노사간 협의를 거쳐 합의를 거친 후 필요한 곳은 폐국을 진행할 계획이다.21일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각 지방 우정청을 통해 2023년까지 향후 4년간 전국1352개 직영국 중 677개(50.1%)를 민영화(폐국) 하려던 '창구망 합리화'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라면 경기·인천지역은 전체 220개소 가운데 올해 28개소를 포함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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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연대노조가 택배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원청인 CJ대한통운에 교섭을 촉구했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위원장 김태완)은 지난 20일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택배노동자의 원청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택배연대노조 김태완 위원장은 "노조의 교섭요구에 대해 CJ대한통운이 전혀 응답하고 있지 않다"며 "장시간 노동문제, 공짜 노동문제 등을 대리점이 책임질 수 없으니 책임당사자인 CJ대한통운이 교섭에 직접 나와야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택배연대노조는 CJ대한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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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 달간 집회를 이어오던 한국 룬드벡 노조가 사측의 사과로 인해 집회를 철회하기로 했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 룬드벡 노조는 지난 한 달간(4월 22일~5월 18일) 회사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의 광고문화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과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집회 이유는 지난 4월 조합원 가운데 1명이 회사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은 이후 회사측이 이를 전 직원에게 공지했기 때문이다.노조는 이를 사측이 직원들을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다는 노동탄압으로 간주했다.노조에 따르면 사측에 잘못을 저지른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5.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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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LG헬로비전 비정규직 지부가 순환파업에 이어 2차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협력사(홈서비스센터)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임금 처우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 이행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LG헬로비전 비정규직 노조 측은 직접고용과 임금 처우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며, 해결되지 않을 경우 2차 경고파업에 그치지 않고 노숙농성 등 강력투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9일 오후, LG헬로비전 비정규직 지부는 서울 마포구 LG헬로비전 상암동 본사 앞에서 2차 경고파업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3월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5.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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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 항공기 청소 노동자들이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아 정리해고 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산하 노조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하 금호문화재단) 이사장에게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박삼구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상직 조업을 담당하는 10개 하청회사의 100%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금호문화재단의 이사장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아시아나항공 원·하청 노동조합은 1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와 관련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케이오 비정규직 노동자 정리해고 사태는 박삼구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5.1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