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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새로 산 자동차에 반복적으로 고장이 발생하면 차를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 돼 자동차 소비자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같은 중요 부위는 3번째 하자가 반복되면 교환·환불 대상이 된다. 다른 부품은 4차례 발생했을 때 해당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도상 중재가 임의 절차일 뿐 법률상 무조건 해야 하는 강제조항이 아닌 만큼 실효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나온다.12일 자동차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레몬법'으로 불리는 반복적 고장에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내용을 주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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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8.1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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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새로 산 자동차가 반복적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차를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레몬법’이 시행된다.12일 자동차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이 법은 △인도된지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 미만 등의 차가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작사에서 이를 교환‧환불해주도록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원동기‧동력전달장치‧조향장치‧제동장치 등 주요 부위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해 2번 이상 수리했는데 문제가 또 발생한 경우 △주요 부위가 아닌 구조‧장치 등에서 똑같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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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1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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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태국인 수하물에서 실탄이 발견된 사실이 알려졌다.9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E2 개장실에 있던 태국인 A(27)씨의 위탁 수하물에서 실탄 5발이 발견됐다.공항 보안검색 요원이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에서 실탄을 발견했고, 공항경찰단에 A씨를 인계한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현지 경찰관”이라며 “실탄이 내 가방에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을 회수한 후 A씨를 출국 조치했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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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인증서류를 위조하고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해 국내에 차량을 들여온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 직원들과 사측에 징역형 및 300억원대의 벌금이 구형됐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가 주재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BMW코리아에서 인증업무를 담당한 전·현직 직원 2명에게 징역 1년6개월, 다른 직원 2명에겐 징역 10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 측은 BMW코리아 법인에 대해선 "이번 사건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며 벌금 301억4000여만원을 구형했다.직원 측 변호사는 "조작행위가 있었다는 점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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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공항에서 ‘멸종위기 독개구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7일(현지시간) 엘 에스펙타도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애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수도 보고타에 있는 엘 도라도 국제공항의 화장실에서 살아 있는 216마리의 독개구리를 발견했다.발견된 독개구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붉은 줄무늬 독개구리 △할리퀸 독개구리 등 모두 3종으로, 태평양과 접한 초코 주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발견 당시 독개구리들은 옷이 든 가방 아랫부분에 작은 사진 필름 통에 담겨 깔려 있었다.이 독개구리들은 암시장에서 4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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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6일(현지시간) 자동차회사 GM의 SUV 차량 ‘와이퍼 결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NHTSA의 이번 조사는 2010~2016년식 같은 차종에 170만대에 대한 리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로, 249건의 와이퍼 결함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GM은 와이퍼 결함 문제로 지난 2016년 8월 미국에서 2013년식 GMC 터레인과 쉐보레 에퀴녹스 36만7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GM 측은 “(2013년식 GMC 터레인과 쉐보레 에퀴녹스에 대한 기존 리콜에 대해) 예상보다 많은 불량률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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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100여명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주행 중이던 BMW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와 관련해 BMW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첫 소송이 열렸다.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30건에 가까운 관련 소송 중 첫 사건인 만큼 재판의 경과에 이목이 모아진다.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BMW 차량의 화재 사건 관련 첫 재판이 열렸다. BMW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피해자 3명과 BMW코리아 등은 이 소송 첫 변론기일에 서로의 입장을 피력했다.A씨 모자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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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8.11.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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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리콜하기로 했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2004년~2006년 판매된 사이언 1만7000여대 △일본‧유럽 등지에서 판매된 아이시스‧어벤시스‧어벤시스 왜건‧알렉스‧코롤라‧시엔타 등이다.이들 차량은 2002년 7월~2015년 6월 제조된 차량들로 전해진다.도요타는 이들 차량이 전기적 단락이 에어백 회로를 훼손할 수 있으며, 이에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기능이 비활성화 되거나 충돌 없이도 기능이 작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요타는 에어백 조정 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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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1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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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적 항공사 가운데 정해진 시간에 맞춰 이착륙하는 정시성이 가장 우수한 국내선 항공사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계열사인 진에어는 같은 부문에서 국내선 최하위로 선정돼 체면을 구겼다.특히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양대 국적항공사임에도 국내선‧국제선 모두 정시성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국토교통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2017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보고서는 정시성‧안전성‧소비자보호 등 3개 부문에서 최근 2년 동안 정량평가를 진행하고, 항공사 승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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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2018.10.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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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소형차 ‘포커스’ 150만대를 엔진 결함을 이유로 리콜하기로 했다.리콜 대상은 2012~2018년식 미국‧캐나다‧멕시코 등에서 판매된 포커스로, 2017년 4월 이전에 디트로이트 인근 미시간 조립공장에서 제조됐거나 지난 2월 이전에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의 2ℓ용량의 엔진이 장착된 차량이다.리콜 대상 150만대 중 130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고, 나머지 20만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판매됐다.해당 차량의 리콜 결정은 엔진 밸브의 기능 이상으로 연료 게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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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8.10.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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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국회의원이 제기한 현대차 고용세습은 현실과 동떨어진 억지 주장이다”라고 밝혔다.앞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우선·특별채용 단체협약 현황’ 자료를 근거로 현대차 노조 등 13개 노조가 고용세습 조항 등 단체협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노조는 이날 “직원 자녀 우선채용은 노사가 2011년 단체협약에서 별도로 합의했지만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아 사문화됐다”며 “국회가 나서 전수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특히 고용세습 논란 핵심인 생산기술직 일반채용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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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에서 승객 94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지난 24일 밤 자사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승객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시스템에 무단 액세스가 있었다”며 “이와 관련한 정황을 파악하고 보안 전문회사와 조사에 착수해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된 정황은 없었다”며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승객에게는 항공사가 개별적으로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고 해명했다.유출된 정보에는 최대 940명분에 달하는 승객의 이름‧생년월일‧국적‧여권번호‧집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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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내외 표준인증 ‘KOSHA 18001’‧‘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24일 공사에 따르면 KOSHA 18001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평가·인증하는 국내 표준인증으로, 일정수준 이상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갖춘 사업자에게 수여한다.또 OHSAS 18001 인증은 공항운영 서비스‧공항건설 사업관리 서비스 분야 국제표준 인증이다.이번 인증을 통해 인천공항은 근로환경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이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 받게 됐다.김종서 인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은 “앞으로 더 안전한 근로환경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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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52개 차종 6만5000대 차량을 추가로 리콜한다.이번 리콜되는 차량은 지난 7월 리콜 시행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차량들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똑같이 장착하고 있다.당시 BMW는 화재 연관성이 낮다고 자체 판단해 리콜 대상에서 제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화재 가능성을 발견한 BMW 118d 7222대를 포함해 미니쿠퍼 D 컨트리맨·를럽맨·페이스맨 등 52개 차종 6만5763대에 대해 BMW가 리콜을 결정했다.앞서 BMW는 지난 7월 B47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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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행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차량 제조사의 책임이 더 무겁다는 판결이 나와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 제조사 부담이 한층 더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현대자동차 그랜져가 주행 중 화재가 발생, 전소된 사건을 놓고 법원은 '명확한 원인 규명이 어렵더라도 정황상 부품 결함이 의심된다면 제조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했다.향후 현대기아자동차를 상대로 한 차량 화재 관련 손해배상청구소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현대차 4072건, 기아차 2012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해 타 제조사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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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전국 5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8 클래식 모델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17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장기 보유 차량의 안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1년 12월 이전에 처음 등록된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대상이다.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서비스센터 방문시 공인 기술자로부터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모든 순정부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과 액세서리는 혜택에서 제외된다.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 코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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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상대로 다양한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이 '갑질 백화점'이라는 오명은 올해 9월 총괄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는 취임 초부터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與·野) 구분 없이 현대자동차의 갑질을 비판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회사 측은 발뺌하기 급급한 모습만 보였다.이달 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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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04년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86명의 신입사원을 하반기에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93명의 2배 규모인 것으로, 철도공단은 신규 사업 발굴·안전업무 인소싱·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 인원 등을 모두 고려해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인소싱이란 아웃소싱의 반대개념으로 내부조달을 뜻한다.또 철도공단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채용하고자 전체 채용 인원 186명 가운데 38명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이들은 ‘사회 형평 별도전형’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세부분야별 채용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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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이 BMW 화재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BMW 차량에 대한 추가적인 리콜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화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리콜이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11일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도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내 침전물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 진행중인 리콜차량에서 발생한 현상과 동일한 현상으로 알려졌다.조사단은 BMW에 해당 차종이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사유와 필요시 리콜대상 재산정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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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간부가 김학송 도로공사 전 사장의 조카를 부정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연루된 간부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공사 측은 이 간부에 대한 제대로 된 징계 대신 옥중에서 급여 전액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제식구 봐주기'라는 비판이 나온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이 도로공사에서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간부 심모씨가 김 전 사장 조카를 부정 채용하게 한 혐의로 지난 8월 8일 구속됐으나 지금껏 면직처리는 커녕 징계도 하지 않았다.지난 2016년 도로공사 산하기관인 도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1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