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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등 국산 면세품에 '면세용'이라는 표시가 기입된다. 국세청은 12일 국산 면세품의 국내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자 면세용 물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표시방법은 인쇄,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 중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한다.우선 관세청은 현장인도 면세품의 80%를 차지하는 화장품 중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브랜드제품 먼저 적용해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앞서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구매하는 국산 면세품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6.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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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한국 수출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한국 수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5월 수출액은 459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했다.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2월 1.7%에서 올해 1월 -6.2%로 감소로 뒤바꼈다. 이후 2월에는 -11.4%로 감소율이 더 커졌다. 이후 3월 8.3%, 4월 -2.0%로 다시 줄어들고 있는 흐름을 보였다.하지만 일각에서 증가세로 전환될 것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6.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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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메일을 사칭한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세청은 31일 "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메일이라는 정체불명의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경찰에 수사했다"며 "악성코드가 포함된 첨부파일을 동봉하고 있어 메일을 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특히 첨부파일에는 PC에 설치돼 원격에서 PC를 조정해 민감한 개인정보 등을 빼내는 악성코드가 담겨있다. 사칭 메일의 발송 명의는 '국세청(mailto:damin@prosper.it)', '국세청(b.ginda@puplegni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5.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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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소기업 상속에 따른 상속세 혜택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를 통한 산업 영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29일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가업상속공제 대상인 중소기업의 요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당정은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 개편안을 확정, 다음 달 말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자산 총액이 5000억원 미만인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된 중소기업이나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은 가업상속공제를 이용, 상속재산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다만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5.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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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에서 한국이 28위로, 전년보다 1단계 하락했다.IMD는 매년 5월말 세계경쟁력연감을 통해 4대 분야(경제성과·정부효율성·기업효율성·인프라), 20개 부문, 235개 세부항목(통계 143개·설문 92개)에 대한 순위평가를 기초로 각국의 종합순위 산정하고 있다.4대 분야 평가에서는 경제성과 분야에서 7계단 하락했으며, 정부효율성 분야와 인프라 분야도 각각 2단계 순위가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해오던 기업효율성 분야만 9단계 상승해 4대 평가 분야 중 3개
물류/정책
홍화영 기자
2019.05.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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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이 '유사수신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24일 이모씨 등 아이쿱생협 조합원 57명은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쿱생협의 유사수신행위, 은행법, 협동조합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해달라"는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조합원들은 "아이쿱생협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시중 은행보다 높은 5∼6%의 이자율을 제시하며 조합원 수백명에게서 차입금을 모집했다"고 주장했다. "차입금은 아이쿱생협 자체 사업이 아닌 생협의 자회사나 관계사 등에 쓰였다"고 조합원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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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해수부)는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2019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해운법 제9조에 따라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한다.평가는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자 설문조사'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운영여부를 평가항목에 포함토록 했다.또 평가항목 외에 '바다로' 참여 선사에는 가점도 부여한다.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5.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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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물류센터 내 제품 입고부터 이동, 저장, 반출까지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한다.두산은 14일 최근 통합 물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하고 해당 사업을 운영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oosan Logistics Solutions)을 설립했다 밝혔다.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턴키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턴키는 자동화 창고 건립에 필요한 레이아웃 설계부터 하드웨어의 공급과 맞춤형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5.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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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라인 수출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000개, 지방 수출 유망 핵심기업 5000개를 육성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특허청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주골자로 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수출에 대한 정책을 구체화했다. 주요 사항은 △온라인 수출 기반 조성 △스타트업의 해외 스케일업(Scale-Up·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 추진 △한류 등을 활용한 신흥시장 진출 확대 △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5.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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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대상을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모한다.'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와 해운·물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실시하는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 화주와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할 수도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5.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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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자의 종합소득세 간편신고를 위한 홈텍스 '모두채움신고서' 적용이 2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확대 시행된다. 또 올해 처음 종교인 종합소득세 신고가 시행됨에 따라 홈택스 종교인소득자 전용화면도 마련된다.30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은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이다.내달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다.국세청은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도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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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에 지급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내달 3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국세청은 30일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대상자 543만 가구에게 ‘2019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원을 지급한다.올해는 더 많은 가구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등 제도 확대에 따라 대상이 지난해 307만 가구보다 236만 가구 증가했으며 30세 미만 및 단독가구의 비중이 커졌다.장려금 신청용 개별인증번호를 알고 있는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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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9일 인도 관세당국과 협의과정을 통해 인도로 수출하는 복사지 등 종이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0%로 낮췄다고 밝혔다.앞서 우리나라는 인도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체결을 한 바 있어, 우리나라가 수출한 종이는 특혜세율(0%)을 적용받아야 한다.하지만 인도 세관 측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인도 세관은 복사지 등의 양허세율이 인도 관세법령에 등록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혜세율 적용을 거부했다.이에 관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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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관세청이 면세범위 초과물품과 휴대 축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관세청은 26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미화 600달러가 초과하는 여행자휴대품과 소시지·만두·순대 등 휴대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이 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 가량 높이고 유럽·하와이·괌·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중국에 이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아프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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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한다.BPA는 23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 '부산항만공사 동남아대표부'를 설립하고 지난 22일 개소식 및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BPA는 "세계 6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지역의 해외사업 발굴을 위해 동남아대표부를 설립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사업설명회에서는 △부산항 운영현황 △배후단지 건설 및 북항재개발사업 △BPA 동남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4.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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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의 최대 수출 교역국인 중국과의 수출 지속과 내수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수출 기업에게 항공, 해상 등의 수출지원 물류비를 지원한다.해당 사업은 인천공항 및 인천항에서 중국 전역에 수출되는 항공, 해상, 특급 탁송에 소요되는 물류비를 수출기업이 선 지출하고, 수출확인서와 물류비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물류비 지원은 올해 1월부터 발생된 물류비도 소급 적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중복신청이 가능하다.중국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4.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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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한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양사는 18일 서로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통산업 분야 컨설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 골자는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추천'과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등이다. 일부 기업에게는 드림플러스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재무,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19일부터 '리테일테크와 유통 뉴 콘텐츠'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4.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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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지난해 1조원 영업실적 기록에도 불구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 등은 17일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입주심사를 통해 분양 대상자에 쿠팡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쿠팡은 앞으로 입주 및 분양계약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에 나선다. 2021년 상반기에는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같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쿠팡은 대구시와 도시공사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총 3100억원을 투자해 7만8800㎡ 부지에 연면적 27만5800㎡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지을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4.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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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산하 유통기업인 농협물류에서 관리자들이 배차를 빌미로 화물노동자들에게 수년간 금품과 성접대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난이 일 전망이다.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6일 오전 NH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 농협물류센터 화물노동자들은 농협물류 관리자들에게 배차를 무기로 수년간 금품과 성접대를 요구받았다"며 "화물노동자들은 배차 불이익이 두려워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노조에 의하면 경기 모 지역 농협물류 배차 담당자들이 매달 배차 계획이 나올 때마다 화물노동자들에게 수십만원씩을 요구했다.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4.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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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 정부가 실시한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가 정당하다는 WTO의 판정 결과가 나왔다.정부 당국은 "'국민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WTO의 판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민단체들도 앞다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당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최종심)가 11일(제네바 현지시간) 일본 측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분쟁 상소심(2심)에서 1심 패널 판정을 파기하고 한국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에 합치한다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4.1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