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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 추석 연휴 항공사들의 국내선 예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9월30일~10월4일) 국내선 항공편 예약률은 50~60%가량으로 조사됐다.아시아나항공은 현재 7개의 국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 예약률은 50% 내외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국제 여객노선이 85%이상 축소되고 올해는 해외여행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탓에 영업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같은기간 제주항공의 국내선 예약률 또한 60% 수준에 머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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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총괄 부회장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김 부회장의 사임으로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등 3곳 계열사의 수장은 새로운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김 총괄 부회장은 지난달 말 사임 의사를 밝히고 현재 남은 연차를 소진하며 퇴직 수순을 밟고 있다.김 부회장은 지난 1991년 대한해운 입사 이후 재무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 11월 대한상선 대표이사직을 맡았고 2017년 1월부터는 SM상선 대표이사까지 겸임하면서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9.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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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공사의 비정규직 직고용과 관련해 국토부가 정당한 업무 감독을 하지 않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는 3일 "국토교통부가 정당한 업무 감독 없이 공사 측의 졸속 직고용 방안에 사실상 동의하며 국민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고충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권익위 고충 민원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 등으로 권리가 침해받았을 때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다.노조는 공사가 지난 6월 단 3일만의 검토로 3년여간 노사가 합의한 '제3기 노사전 합의안'을 파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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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레일과 SRT운영사인 SR(수서고속철도)이 당초 예정돼 있던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일정을 다음주로 연기한다. 또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만 발매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8~9일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선의 추석 승차권 예매일은 2일에서 8일로,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은 3일에서 9일로 각각 변경된다.코레일은 당초 2일과 3일 이틀간 추석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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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병호 기자] 자율주행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사를 전담하는 '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가 출범한다.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오는 3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다음달 8일 시행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제정안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는 자동차, 보험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회 지원을 위한 사무국은 한
육상
문병호 기자
2020.09.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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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시장에서 도태될 경우,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가 업계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위업체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면서 생존한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항공여객 수요회복이 더뎌 하반기에도 항공화물 운임 강세가 지솔될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선 수요 회복이 지연 돼 국내선이 항공여객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난 6월까지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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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이 유휴여객기 좌석을 제거해 화물 수송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항공사에서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 용도로 수리개조 신청한 것에 대해 개조작업에 대한 적합성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리개조 승인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활용하기 위한 좌석 제거와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토록 변경하는 수리 개조 사항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여객기(B777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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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재매각 추진을 위해 직원을 감축하기로 한 이스타항공이 희망퇴직 신청을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려했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7일 정리해고 대상자 통보에 나설 방침이다.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정오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된 희망퇴직 신청은 당초 감축안의 절반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스타항공 직원 전체 1136명 가운데 경영진이 재매각을 추진하기 전 조직 슬림화와 비용절감을 위해 약 7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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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40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관측이 나와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이용객 수가 96%이상 급감하면서 43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1조3000억원이나 곤두박칠 친 것이다.공사는 2022년에도 16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뒤 2023년에야 흑자로 돌아설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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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병호 기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이 무산된 후 재매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인력 감축을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규모로 인력 감축이 강행돼 직원들의 내부 반발도 예고된다.이스타항공은 28일 오는 31일 낮 12시까지 정규직 직원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31일 자로 퇴직 처리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자의 체불임금을 우선적으로 변제하며 통상임금 한달 치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만약 경영이 정상화될 경우, 희망 퇴직자들을 우선적으로 재고용하기로 했
항공
문병호 기자
2020.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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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당 내부거래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무리한 고발이라며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금호아시아나는 27일 공정위 의결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그룹 소속 관련 회사들은 공정위 전원회의 과정에서 자금 대차거래, 기내식 거래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거래가 정상 거래임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 총수와 경영진,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32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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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절차가 싱가포르 경쟁당국의 조건없는 승인 판정을 받으면서 한고비를 넘겼다.26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로부터 대우조선해양 합병 관련 기업결함심사 '무조건 승인'을 통보받았다.싱가포르 경쟁당국은 통지서에서 "두 기업 간 기업결합이 경쟁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며 심사절차를 최종 마무리 했다.또한 싱가포르 당국은 "관련 시장은 대체 공급자가 존재한다"며 "기업결합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싱가포르에서 경쟁이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8.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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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이 '알짜사업''으로 꼽히는 기내식·기내면세점 사업을 매각하면서 유동성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대한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2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판(기내식·기내면세점 등) 사업본부를 9906억원에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대한항공은 이후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1조127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기내식 사업 매각까지 성사시키면서 유동성 위기에 숨통이 트일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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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공항에서 항공기정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 되면서 경남 사천시와 지역 항공업계가 항공정비(MRO)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사천 항공 MRO 특화단지' 육성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냈다.경남 사천시에서 '위기의 항공기정비사업(MRO)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24일 개최된 이 토론회는 지역 출신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하영제(사천·남해·하동)의원이 주최했다.현재 항공MRO 사업은 국내 항공 관련 산업이 65% 이상 결집돼 있는 경남 진주·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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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며 3분기 반등 돌파구를 찾고있다.24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EPS사가 발주한 1만4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의 시운전을 선주와 선급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승선한 가운데 마무리하고 다음달 15일 인도한다고 밝혔다.이 선박은 길이 366m, 폭 51m, 깊이 29.85m 규모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이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8.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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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이후 재매각 추진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선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구조조정 명단을 이달 31일에 확정해 내달 30일 해고 할 계획이다. 동시에 희망퇴직 신청도 받는다. 희망퇴직자는 향후 경영이 정상화되면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에 둔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재취업 지원서비스 신청을 하라는 안내문도 공지했다.정리해고 대상은 현재 남아있는 직원 1300여명 가운데 700명 내외로 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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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이 예년 여름철 성수기에 비해 한산하지만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선에 집중하며 버티고 있는 항공사들이 또 다시 수요절벽을 맞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화물기에 집중하며 수익 돌파구를 마련한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국내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들에겐 재확산이 치명타다.2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2개 국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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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최근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대여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대여사업자 보험가입을 의무화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PM 이용활성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PM은 지난 6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자전거도로에서 통행이 가능해졌고 제품 안전기준이 강화되는 등 일부 제도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번 방안은 PM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용 안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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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매각 주간사 선정에 나서면서 재매각 채비에 속도를 내고있다. 하지만 자금난에 대내외 악재까지 겹쳐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할 계획이다.지난달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후 파산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은 법정관리를 전제로 재매각에 나서 회생 절차를 종결 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영업중단인 상태로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청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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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휴가를 마친 국내 완성차 업계가 2020년 임단협에 본격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자동차 산업이 부진했지만 노조가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를 도출하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갖고 2020년 임금협상 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임단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3~4개월 늦게 시작됐다. 노사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본교섭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 교섭 키워드를 '생존과 미래' 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1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