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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BNK금융그룹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성세환 회장의 후임 물색 논의를 시작했다.6일 금융권 등에 의하면 BNK금융지주는 오는 13~1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 논의를 시작한다. 임시 이사회와 임추위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이사들 사이에서 합의가 이뤄졌는데, 사외이사들의 일정 조율 과정이 남아있지만 13일 또는 14일 성 회장의 후임 등 차기 회장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회장은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 부산은행 행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서 회사 입장에서는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그룹 전체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 이에 임추위 등 이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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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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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한국석유공사 노조는 사측이 노조 게시판을 폐쇄한 후 일반 직원들의 아이디로 올린 노조의 글도 삭제됐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특별근로감독도 신청했다. 5일 석유공사 노조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4일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접수했다”며 “아직 고용부에서 특별근로감독을 결정하거나 사측의 태도가 변하는 등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최근 문제가 제기된 사측의 노조 게시판 폐쇄와 노조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도 변함이 없으며, 노조원들이 게시글을 올리지 못해서 일반 직원들 아이디로 노조 명의의 글을 올려도 모두 삭제된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석유공사 노조는 울산광역시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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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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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하며 전국 영업점 126개 중 101개를 폐쇄할 예정이라, 대규모 구조조정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1~3차 산업혁명과 달리 블루칼라에 이어 화이트칼라의 일자리까지 위협한다는 점에서 기존 산업혁명과 차별화되는데, 이런 부작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국내에서 처음 제기된 것이라 향후 진행 및 대응을 주목하고 있는 것.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등이 각광을 받을 전망인데, 일자리 총수의 변동 차이가 클 것이라는 우려와 직업군 변동 등 조정이 따르지만 일자리 총수는 변하지 않거나 늘 것이라는 전망이 상반되고 있는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은 금융 외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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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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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재벌개혁이 경제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새 정부 집권 초기에 상법 등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이행기를 거쳐 순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한 ‘문재인 정부 재벌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왜 지금 재벌개혁인가’ ‘벌거벗은 재벌님’ 등의 책을 출판하기도 한 박상인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로, 2013년 이스라엘 방식의 재벌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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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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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 후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미국이나 독일과 달리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지 않아 기업과 기관투자자, 정부의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EU 등 해외 선진국의 경우 기업의 경영활동에 기관투자자와 채권자인 은행 등 자본시장에 의한 감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지배주주 중심으로 내부통제 시스템 작동이 미흡하고 정규 규제 의존적이라는 것. 4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언’ 보고서를 통해 기업지배구조가 주주, 경영자, 채권자, 근로자, 소비자, 정부, 지역사회, 일반대중 등 이해관계자들을 조정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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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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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 5월 국내에 들어온 전체 입국자가 전년대비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의 감소(64.1%)가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황금연휴 효과로 해외로 나간 출국자는 21% 증가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5월 출국자는 출국자는 2만 3834명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입국자는 97만 7889명으로 그중 중국인은 25만 3359명, 일본인은 15만 93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인의 경우 전년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성 연구원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및 한반도 정세 주의로 비롯된 일본의 한국 여행 주의보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사드 배치 이후 중국인들의 국내 입국이 급감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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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7.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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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이 절차상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이 주주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상표권 사용 요율 수정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 8개 기관은 이번주 내로 부행장급 회의를 연다고 3일 전해졌다.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는 것을 두고볼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79억 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재무제표가 더욱 악화되면서 1분기 연결기준 60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앞서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되면 부실경영 등의 책임을 경영권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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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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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이지만 이사회 운영 등 경제의 질적 수준이 100위권이라 재벌 개혁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문재인 대통령 당선 등 숨 가쁘게 흘러간 최근 재벌개혁 논의 속에서, 그 실체적 수준을 명징하게 표현한 주장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와 공동으로 주최한 ‘문재인 정부 재벌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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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7.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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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지난달 29~30일 양일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구체적인 결과물은 없었으나 두 정상 간의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식시장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설태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미 정상회담의 중점 의제를 ‘대북정책’ ‘사드’ ‘한미 FTA 재협상’ 세 가지로 압축했다. 설 연구원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미 정상은 북핵문제 해결을 최우선 순위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제재와 대화를 통한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법을 강조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압박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한미 양측에서 대북정책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두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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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7.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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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국내 해충방재소독 전문 업체 세스코가 올초 최저임금 위반과 노동조합 설립 추진 방해 등의 논란을 겪은데 이어 교섭요구사실 공고 이행 여부를 놓고 노사가 또다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세스코지부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세스코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노조는 “세스코가 현행법을 위반하면서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부정하고 있다”면서 “세스코를 부당노동행위로 처벌하라”고 주장했다.세스코 노동자들은 올해 1월 노조를 설립한 뒤 3월 회사에 교섭을 요구했다. 세스코는 본사와 8개의 본부, 82개 지사가 있는데 사측이 본사에만 교섭요구사실을 공고했다는 게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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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6.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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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10대 건설사 중 임금체불 규모가 4번째인 현대건설이 또다시 임금 미지급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현대건설 하청 노동자들은 소속 시공사들의 연이은 도산에 임금체불의 책임이 원청인 현대건설에 있다고 주장했다.지난해 국정감사 결과 체불규모 면에서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건설이 4위를 차지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협력업체 대청공영의 해체정리팀 근로자들은 5개 현장에서 총 21억 5700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수개월 째 받지 못했다.한 팀당 30여명으로 이뤄진 대청공영 해체정비팀 근로자 총 150여명은 고정 근로자로 등록돼 있지만 일이 있을 때만 현장에 투입되는 일용직이나 다름없다. 이들은 수개월 째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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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6.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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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실적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초라한 성적을 받아든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내부 검증 시스템 마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가스공사는 특정 설비를 국산화하겠다며 모 중소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가 속아 5억원을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중소기업이 가스공사의 개발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가스공사를 퇴직하고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전 가스공사 간부 이 모 씨가 있었다.이 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소개비 명목으로 7000만원 이상을 받아 챙긴 것은 물론 자문료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원씩 3년 가까이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가스공사 관계자는 3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산업부가 실시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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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2017.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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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복합영화상영관 메가박스의 제주 아라점은 일주일 가까이 운영을 중단했다가 29일 영업을 재개했다.영업을 중단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 측에서는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한 것과 달리 영화관 사주의 아들과 직원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직원이 전원 퇴사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화관은 지난 23일 오후부터 휴관에 돌입했다. 영화관은 안내표지판을 통해 "영사 시스템 장애, 극장 전산 시스템 장애 등의 사정으로 예고 없는 상영 중단이 발생해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알렸다. 또한 24일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제주아라점이 현재 지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시 영화 상영을 중지하고 있다. 서둘러서 조치한 뒤 다시 인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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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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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자칫하면 빗더미에 허덕이는 적자 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는 많은 우려 속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시설물 건립 등을 포함한 개최 비용과 삼림 파괴 등 적지 않은 문제로 사회적 갈등을 빚어왔던 평창 동계올림픽을 둘러싸고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입찰비리로 경찰이 평창조직위원회 전 국장급 간부 3명을 출국 금지한 것을 비롯해 강원개발공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입게 되는 영업 손실 130억원을 평창조직위에 청구하면서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부터 삐걱 거리는 양상이다.벌써부터 경기장 등 시설물에 대한 사후 관리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각종 경기장 시설을 짓는데에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갔지만 막상 올림픽이 끝난 이후 시설활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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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2017.06.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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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로 우리나라 금융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할 전망으로, LG CNS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대화가 가능한 금융로봇 등 디지털금융의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27일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 2층 루비룸에서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금융봇과 블록체인 등 디지털화하는 미래 금융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직접 기자간담회장을 찾아 기자 한 명 한 명과 명함을 주고받고 인사하며 새롭게 준비한 금융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에 열정을 보였다.김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전 산업영역에 큰 변화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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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6.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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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해 초 롯데월드에서 발생한 회전목마 낙상 사고와 관련해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또한 롯데월드의 관광진흥법 위반 사항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YMCA 측은 “롯데월드와 같은 유원시설은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놀이기구로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유원시설 놀이기구는 특성상 위험성이 높아 안전점검·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매뉴얼 안전사고 통계를 보면 안전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유원시설에서 운영자 과실에 따른 안전사고는 2013년 20건에서 2014년 33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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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6.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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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근로복지공단 간부와 의사·브로커 등 10여명이 집단적으로 공모해 산업재해 환자의 장해등급을 조작해오다 덜미를 잡혔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22일 돈을 받고 산재 신청 환자의 장해등급을 조작한 혐의(뇌물수수)로 근로복지공단 정 모 차장을 이달 초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과 공모한 의사 김 모 씨, 브로커 등 10명도 함께 구속됐다.근로자가 업무상 부상이나 질병에 걸렸을 때 산업재해 보상금 산정 시 기준이 되는 장해등급을 받는다. 장해등급은 1~14급의 14단계로 나뉘며 1급에 가까울수록 장애보상일시금이나 장애보상연금이 많아진다.정 차장은 산재 브로커들로부터 장해등급 조작 청탁을 받고 한 건당 100~200만원의 받아 2011~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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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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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려면 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와 함께 노사정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 하고 노동자의 경영참여,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의 보호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지난 15일 ‘문재인 정부, 노동존중사회를 향한 우선 이행과제’ 토론회의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민주적 노정/노사관계 개선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했다.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지능정보화 사회의 도래와 일자리 감소는 이미 컴퓨터 정보기술혁명을 통해 자동화를 가속화시켰던 3차 산업혁명으로도 상당한 일자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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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6.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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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더 이상 자신들은 금융회사가 아닌 'IT 회사'라고 선언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 회사를 인수하면서 전체 직원 3만명 중 3분의 1을 IT 인력 체제로 전환했다. 세계적인 금융회사의 이 같은 변화는 금융과 IT의 융합이 금융권에서 대세가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최근 한국 금융계에서도 모바일이 주된 금융거래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은행들이 앞 다퉈 모바일 뱅킹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은행 거래의 90% 이상이 모바일이나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을 속속 내놓고 있다. 그러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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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6.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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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10층에 위치한 햇살공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 A(9) 군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불감증에 따른 ‘인재(人災)’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당시 A 군은 공원에서 친구들 3명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던 중 기계실 쪽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공원에는 덤불숲, 생태습지, 자연학습원 및 소리 놀이터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다.실제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홈페이지에도 “환경가치경영의 실천 일환으로 변화되는 생태계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써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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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6.2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