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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이후 재매각 추진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선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구조조정 명단을 이달 31일에 확정해 내달 30일 해고 할 계획이다. 동시에 희망퇴직 신청도 받는다. 희망퇴직자는 향후 경영이 정상화되면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에 둔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재취업 지원서비스 신청을 하라는 안내문도 공지했다.정리해고 대상은 현재 남아있는 직원 1300여명 가운데 700명 내외로 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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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이 예년 여름철 성수기에 비해 한산하지만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선에 집중하며 버티고 있는 항공사들이 또 다시 수요절벽을 맞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화물기에 집중하며 수익 돌파구를 마련한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국내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들에겐 재확산이 치명타다.2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2개 국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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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최근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대여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대여사업자 보험가입을 의무화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PM 이용활성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PM은 지난 6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자전거도로에서 통행이 가능해졌고 제품 안전기준이 강화되는 등 일부 제도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번 방안은 PM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용 안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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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매각 주간사 선정에 나서면서 재매각 채비에 속도를 내고있다. 하지만 자금난에 대내외 악재까지 겹쳐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할 계획이다.지난달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후 파산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은 법정관리를 전제로 재매각에 나서 회생 절차를 종결 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영업중단인 상태로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청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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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휴가를 마친 국내 완성차 업계가 2020년 임단협에 본격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자동차 산업이 부진했지만 노조가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를 도출하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갖고 2020년 임금협상 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임단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3~4개월 늦게 시작됐다. 노사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본교섭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 교섭 키워드를 '생존과 미래' 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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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손해보험사의 새 먹거리로 퍼스널모빌리티(개인 이동수단·PM)를 활용한 배달서비스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목적은 ‘빔’ 이용고객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및 제공과 양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제휴 등이다.앞으로 KB손해보험은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육상
방석현 기자
2020.08.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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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가 국토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계약직인 보안검색요원의 직고용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된 '인국공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노동조합원 200여명은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사 합의없는 일방적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중단하라"고 밝혔다.노조는 "공사측의 일방적인 졸속 정규직화 추진으로 노사갈등과 노노갈등, 취업준비생 기회박탈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공사의 주무부처이자 감독기관인 국토부가 공정하고 투명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나서라"고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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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한잔해운 파산 이후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 회복을 위한 '해운재건 5개년 프로젝트'를 가동한지 2년 4개월만에 첫 가시적인 성과를 내놨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일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날 브리핑은 2018년 4월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계획 전반기를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수부에 따르면 2018년 7월 안정적인 선박 확보와 경영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인 '한국해양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8.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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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법원이 지하철 ‘양방향 집진기’(먼지제거 장치)공사 업체들의 2심 소송에서도 B사(시공 선정사)의 손을 들어줬다. B사는 가처분소송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한 만큼 빠른 공사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지난 7일 B사는 서초 고등법원으로부터 A사가 서울교통공사(이하 메트로)와 B사를 상대로낸 항고심에서 승소했다는 판결을 받았다.A·B양사는 지난해 11월 29일 지하철 6호선 약수역에서 한강진역에 이르는 6개 구간 환기소 양방향 집진기 시범설치 사업 업체 선정간 경합을 벌이다 B사가 시공업체로 선정됐다.A사는 특정기
육상
방석현 기자
2020.08.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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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론칭한다.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로,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현대차는 별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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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대표이사 뿐 아니라 전·현직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비리가 심각하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이 지분 99%를 가진 회사로 일부 역을 위탁 관리하고 있다.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등 8개 노동단체는 7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이사 법인카드 부정사용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직원들의 업무지원과 사기 진작을 위해 쓰여야 할 운영비가 매월 수 천 만원씩 몇몇 임직원의 술자리와 식대, 개인물품 구입, 개인 선물 구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8.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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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로 전세계 항공사들이 잇따라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화물 대응 전략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여객수요가 바닥을 쳐 매출은 반토막으로 줄었지만 화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대한항공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6909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6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급감했지만 유휴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수송으로 화물 공급을 늘리고 연료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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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건과 관련해 "계약해제의 책임은 전적으로 금호아시아나에 있다"고 발표해 법적 책임이 현산에 있다는 것에 정면 반박에 나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를 위한 재실사에 대한 필요성과 진정성을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계약해제만을 주장하는 금호산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번 입장문은 앞서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제안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27일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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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자금확보를 위해 LCC 업계가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섰다. 올 하반기 예상되는 대대적인 항공산업 구조개편에서 유상증자 여부가 생존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최근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선 가운데 항공업 불확실성의 확대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에 실패한 LCC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총 1092억원의 유상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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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 항공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진행될 플랜B(대안)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되면 일단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나설 것으로 보여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날지 주목된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재실사 요구를 거부했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산에 11일까지 조치를 요구했으며 행동이 없다면 12일부터 계약해지 통지가 가능하다"며 "진정성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8.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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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주52시간근무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한 농촌형 교통모델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농촌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은 이동권을 제약하고 농촌활력을 저하하는데다 농어촌 주민을 도시로 이주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열약한 교통’ 농어촌 주민의 도시 이주 고려 원인농촌경제연구원이 공개한 2019년 12월 기준 농어촌 주민의 정무만족도에 따르면 농어촌 주민들은 이주 희망 이유로 '교통이 불편하다'(1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생계를 위한 소득 기
육상
방석현 기자
2020.07.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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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향후 중국 진출 계획이 있는 우리 기업들은 공항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중국의 임공경제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KOTRA(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개한 중국 임공경제 발전 지수 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물동량 1000만 톤 이상 지역 중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의 임공경제 발전 지수는 각각 83.38, 82.00, 75.95점으로 상위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하이는 두 개 거점공항과 상대적으로 높은 국제 개방 지수로 수도인 베이징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경우 체제구조 혁신 지수
항공
방석현 기자
2020.07.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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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국내 첫 항공사 간 기업결합으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가 무산됨에 따라, 항공업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스타항공이 파산될 위기에 처해 16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실직 위기에 놓였다.제주항공은 23일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로 인해 기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인 두
항공
박은정 기자
2020.07.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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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될 처지에 놓이면서 하반기 대규모 실업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특별고용지원금이 종료되는 9월부터는 인력절감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새주인 찾기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다른 항공사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로 자본잠식인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어 정부 지원까지 끊어질 경우 실업대란을 피할 수 없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해 온 HDC현대산업개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7.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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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개인형 이동수단의 정의 확대가 필요합니다."국회 양정숙 의원 주재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E모빌리티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서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교통공학연구처장이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로드맵으로 "개인형 이동수단의 도로이용방법에 대한 법률 개정 및 후속절차가 진행중인 만큼 현재 이용되고 있으나 제도화되지 않은 수단 및 새로 도입될 수단을 포괄할 수 있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특히 기기의 안전 및 관리 측면에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양 의원은 유형이나
육상
방석현 기자
2020.07.2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