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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이상 관세를 체납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200여명이 넘고, 체납액은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263억원을 내지 않은 엠무역(주) 등의 대주주 권장림 씨였고, 기업은 126억원을 체납한 엠무역이었다.특히 고가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홍송원 씨의 서미갤러리(법인명 갤러리서미)가 3년째 거액의 관세를 내지 않아 명단에 올랐다.관세청은 2억원 이상의 관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의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와 세관 게시판에 공개한다고 29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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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9일 태광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2만원과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박무현 하나금투 연구원은 “사우디 아람코가 중동 최대 화학기업 사빅 지분 과반을 인수하고 앞으로 10년간 총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북미·중동에서도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개발계획이 늘고 있는데 이는 스테인리스·알로이 소재 피팅 제품 수요를 늘려 국내 피팅 기업에 매우 의미 있는 소식이다”라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태광을 비롯한 국내 피팅 기업들은 현재 정유 플랜트 관련 카본블랙 소재 피팅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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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부동산시장 과열을 조장한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는 이른바 부동산 ‘스타 강사’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간다.이들은 부동산투자 관련 강의‧컨설팅 등으로 고액의 강의료를 받고 수입 신고를 누락하거나, 직접 다수의 부동산거래를 하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국세청은 부동산 투자 관련 강사와 컨설턴트 2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국세청은 부동산 강사에 대해 개별적인 세무조사를 벌인 적은 있지만, 직업군을 상대로 집중 세무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수년간 소위 일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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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자금출처 불분명한 이른바 ‘부동산 금수저’ 미성년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다.이는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에서 세금신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 증여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택, 주식 자료를 바탕으로 세금신고내용 등을 전수 분석해 증여세와 소득세 등 고액의 세금 탈루혐의가 있는 204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부모로부터 현금을 변칙증여 받아 주택을 산 것으로 의심되지만 상속·증여세 신고 내역이 없어 조사 대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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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들이 현대자동차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사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 때문에 4대 권력기관인 국세청 내에서도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해 막강한 권한을 가진 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들이 조사 대상 기업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것은 ‘세무조사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국세청의 위상에 흠집이 생겼다는 지적이다.27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1국 소속 조사관 3명은 지난 9월쯤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에 세무조사차 1박 2일 일정으로 출장을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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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경찰청과 충남 아산시에서 ‘제27차 마약 수사 공조 회의’를 개최했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양 기관 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총 5개 관계 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최근 마약류 단속 동향과 검거 사례를 소개하고 마약류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관세청 관계자는 “마약류 단속체계를 지속해서 점검·개선하고 국내외 단속기관과 공조체계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관세청과 경찰청은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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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내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대해서 김경민 하나금투 연구원은 D램(DRAM) 가격의 하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김 연구원은 “최근 애플발 악재, 가상화폐 채굴 수요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 단기 악재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다만, 그는 “3D-낸드(NAND)의 시설투자 등을 이유로 내년에도 반도체 중소형주의 이익 증가는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소재 공급사 중심의 SK머티리얼즈‧원익머트리얼즈‧티씨케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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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13억 원이 새로 들어왔고 279억 원이 환매로 빠져나가 66억 원이 순유출 됐다.이번 순유출은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62억 원이 들어오며 4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수시 입출금식 상품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452억 원이 순유출 됐다. MMF 설정액은 118조8830억 원, 순자산은 120조794억 원으로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1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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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0일 내년 중국의 ‘경기불황 장기화’ 가능성을 제시했다.김경환 하나금투 연구원은 “내년 중국 리스크의 특징은 대내외 특정 요인이 단기간 내에 촉발하는 ‘블랙스완형’ 위기보다는 장기적인 불황 위험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이어 김 연구원은 “무역전쟁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상존하지만 내년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과 완화 여력이 일부 완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만약 내년 정부의 정책 완화와 각종 대책이 연중 내수경기와 민간경제의 회복을 유도하지 못할 경우 경기불황이 장기화 징후를 보일 수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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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는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국세청은 올초부터 다스 등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세무조사 대상이 되면서 정‧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9일 이투데이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 전 대통령과 그 일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해당 조사관들의 소속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소속으로 알려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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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2억 원이 새로 설정됐고 326억 원이 환매로 이탈해 93억 원이 순유출 됐다.이번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은 코스피가 1% 가까이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아울러 해외 주식형 펀드는 212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으로 순유출세를 보였다.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718억 원이 순유출 됐다. MMF 설정액은 117조4937억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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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6일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는 동결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미선 하나금투 연구원은 이날 ‘2019년 채권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내년 국내 경제의 하방 위험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3분기부터 국내 금리 하락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내년 예상 금리 등락 범위로 국고채 3년물은 1.70~2.00%, 10년물은 1.90~2.30%로 제시했다.또 그는 수출 증가율이 올해 8%대에서 내년 4%대로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했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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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하반기 부이사관(3급) 승진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했다.이번에 승진한 인사들은 세정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며, 3명 중 2명이 비행시(행정고시)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재웅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박광수 국세청 감찰담당관, 채정석 강남세무서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세정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인재를 적극 발탁해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반영했다”며 “또한 3명 중 2명이 비행시 출신으로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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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서기관(4급) 승진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본청에서 13명, 서울국세청 3명, 중부국세청 2명, 대전국세청 1명, 대구국세청 1명, 부산국세청 1명, 국세공무원교육원 1명 등 총 22명이 서기관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기본방향에 대해 “본·지방청 주요 부서에서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극 발탁했다”며 “본청 국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해 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휘권을 확립했다”고 밝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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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9400여명이 넘고, 체납액은 53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지방소득세 104억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였고, 기업은 552억원을 체납한 과거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PFV)였다.이와 함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방소득세 35억원을 체납해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3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행정안전부와 각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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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9억 원이 새로 들어왔고, 230억 원이 환매돼 80억 원이 순유출 됐다.이번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코스피가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아울러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8억 원이 이탈하며 이틀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611억 원이 순유출 됐다. MMF 설정액은 116조8926억 원, 순자산은 118조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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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겨울철 난방용품에 대한 통관 심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6주 동안을 ‘겨울철 난방용품 특별 통관 관리기간’으로 정했고, 수입통관 심사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세관은 △수입품의 안전성 검사·승인 △원산지 적정 표시 △상표권 침해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또 조명류에 대해서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관세청은 불법 유해 물품의 경우 반송·폐기하고, 관련 수입·유통업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등 엄정하게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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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험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2019년도 변리사시험 지역 설명회’를 진행한다.특허청은 지난 6일 ‘2019년 변리사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변리사 2차 시험에는 특허법과 상표법 4문항 중 각각 1문항(20점)이 실무형으로 출제되고, 2차 시험 지역이 기존 서울‧대전에서 서울로 단일화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변리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변경사항을 소개하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설명회는 △13일 대전 테크노파크 △1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16일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순차적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1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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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당국이 지난해 고액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한 결과 1조원에 가까운 재산 압류 및 9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국세 체납자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 건수는 391건, 신고 관련 포상금 지급액은 14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국세통계’를 2차 조기 공개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체납처분을 회피한 혐의가 있는 5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 이뤄진 재산 압류액은 9137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고액체납자에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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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정당국이 법인과 개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탈세를 적발해 부과한 가산세 등 세금이 6조원이 넘는 가운데 이 중 상위 1%에 부과된 세액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과도한 세무조사는 줄여야겠지만 일부 대형법인과 고소득 자영업자, 대자산가 등의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탈루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법인과 개인,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납부자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1만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0.3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