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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 상반기 국내 항공여객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객 수요 회복까지는 하반기는 물론,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상반기 국내 공항 출도착 여객수는 3442만34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21만2048명)과 비교해 절반에 그쳤다.국내선 여객의 경우 2138만9200명으로 전년 동기(3238만4910명)대비 66%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국제선 여객의 경우 올 상반기 1303만4230명으로 전년 동기(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7.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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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무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3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일시적 부분 업무정지 상태)'을 놓고 양사 대표가 나눈 대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제주항공은 그동안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관여한 바 없다고 시종일관 부인해 왔으나 이번 녹취록 공개로 구조조정과 셧다운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6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공개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3월20일 통화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셧다운이라는 게 항공사의 고유한 부분이 사라지는 것인데 조금이라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7.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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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해운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주절벽을 겪으며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자본 할당과 인수합병(M&A)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해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정KPMG가 2일 발간한 '코로나19에 따른 해운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올해 글로벌 해상무역량이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운산업에 미칠 영향은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국내 상장된 해운사 중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기업의 1분기 실적을 살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7.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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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전기차와 수소차는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존재다"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전무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국제포럼'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곳에 맞춰서 쓰기 위한 투트랙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의 경우 전기차가 효율적인 반면, 신재생에너지를 수입해야 하는 나라는 수소차가 더 적절하다는 판단이다.다만 트럭의 경우 승용차와 달리 수소가 가장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트럭은 장거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7.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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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레일이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전년 대비 70% 감소하면서 상반기에만 600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강도 구조개혁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30일 세종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탑승률이 전년 대비 70% 줄었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600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손 사장은 "연간 1조원 적자를 넘기지 않도록 비용을 연초 계획 대비 20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7.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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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항공업계 위기 회복을 위한 항공업계 전반의 쇄신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공항이 여객 기능을 넘어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과 공항경제권 활성화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을 구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내 항공산업은 지난 3월 11일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항공편 운항 중단에 따른 항공 수요 충격이 확대되고 있는 상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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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헌납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에 지분을 넘기며 받기로 한 매각대금 410억원을 회사에 모두 귀속시켜 체불임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스타항공은 29일 오후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자 회견은 이 의원을 대신해 김유상 전무가 입장을 밝혔으며, 이 의원은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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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개편하는 가운데 현재 제공 중인 어떤 혜택이 축소되거나 사라질지 주목된다. 춭퇴근 할인과 경차 할인이 주요 정비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서울 강남구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채찬들 연구위원은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요금감면을 경차, 전기·수소차 할인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 연계한 개선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그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공공성 정책으로, 이용자에게 많은 서비스를 주기 위한 정책이지만 국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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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시대 변화에 따른 철도위상과 역할이 변화하고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철도 공공성을 확립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재정립이 필요하다"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의원모임 출범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철도공공성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쏟아냈다.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의 '철도 산업 구조개혁을 추진함에 있어서 철도운영 관련 사업은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민간기업이 영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낡은 제도에서 벗어나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6.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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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를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한다. 해양사업부가 조선해양사업부 산하의 해양본부로 편입되는 방식이다. 동시에 임원규모도 20% 축소해 조직슬림화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나선다.현대중공업은 23일 위기극복을 위해 사업부 통합 및 부서 통폐합 등을 통한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현대중공업은 특히 경제환경 및 시황 변화에 따라 조선사업과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6.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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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형항공사(FSC)가 정반대 행보로 실적 개선에 나섰다. 단거리 여객 수요에 집중하는 LCC는 경쟁적으로 국내선을 늘리고 있는 반면 대형사는 오히려 국내선을 정리하고 화물 영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2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6월 셋째주(6월15일~21일) 국내선 탑승객은 103만5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다섯째주(1월27일~2월2일)이후 19주만에 100만명대를 회복한 수치다. '코로나19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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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하철 양방향집진기(먼지제거 장치) 공사 제품 선정 과정에 공무원 유착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23일 양방향집진기 시스템 업체 A사는 2019년 11월 서울교통공사(이하 메트로)의 특정기술 심사위원회 1차 평가에서 자사가 선정됐으나, 심사의원들이 재소집된 이후 평가 결과가 B사로 바뀌었다며 본지에 해당 사실을 제보했다.A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 지하철 6호선 약수역에서 한강진역에 이르는 6개 구간 환기소 양방향 집진기 시범설치 사업에 특정기술 심사위원회가 열려 1차 평가에서 A사가 선정됐다.하지만
육상
방석현 기자
2020.06.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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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존 정규직 1400명보다 많은 1900명의 보안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히자 '역차별'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 A씨는 "알바(아르바이트)처럼 기간제로 뽑힌 직무도 정규직이 되고, 그 안에서 시위해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 및 복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인천국제공항 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했다.A씨는 "이곳을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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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산업 법제화와 차량 총량규제·기여금 부담 완화 조치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에게 의뢰한 '국내 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법령 및 정책개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모빌리티·핀테크 분야 정책개선 방향을 제언했다.전경련은 한국의 모빌리티 분야가 승차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물류 서비스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관련 법이 없고 기존 산업 이해관계자와의 갈등도 높아 법제화 및 갈등 조정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6.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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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극심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HMM(구 현대상선)이 체질개선 목적의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내부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영진을 감독·견제하는 사외이사 취지에 어긋나게 내부 출신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외이사가 선임된 지난해부터 주총안건에 대해 찬성률 100%를 달성하면서 이른바 '거수기' 사외이사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 부문 총괄 전무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송 이사는 현대상선에 2014년까지 몸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6.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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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해양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1600억원 투입,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위 사업은 미래 조선·해운산업을 업그레이드할 자율운항선박의 사업화 실현을 위해 양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160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6.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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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경상북도 철도망확충을 위해 국회의원과 관련 지자체 단체장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철도망 구축이 낙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경북 지역의 철도 네트워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통적으로 '경북지역 발전과 철도망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북내륙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중부선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등 경북의 현안 철도사업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6.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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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경복궁 옆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두고 대한항공과 서울시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12일 대한항공은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 추진과 관련해 서울시 행정절차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정권고를 구하고자 지난 11일 오후 국민권익위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고충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에 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휴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등 자구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핵심 자구책인 송현동 부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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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악화에 빠진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을 상대로 최대 1년의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7일까지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승무원을 상대로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의 장기 무급 휴직이다.휴업 중인 직원과 이달로 단기 희망휴직이 끝나는 직원도 모두 대상자에 포함된다. 객실 승무원을 상대로 이 같이 장기 무급 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여파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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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재검토하면서 인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나항공 부채가 늘면서 인수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 인수 계약 체결 당시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던 중대한 부정적 영향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수체결일이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아시아나는 당시와 비교해 1조7000억원 추가 차입으로 부채가 4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분기 말 부채비율은 작년 반기말 대비 1만6126% 급증했으며, 자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0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