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참여연대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상위 2%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법안에 대해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13일 의견서를 내고 "민주당이 발의한 종부세 법안은 헌법이 선언하고 있는 조세법률주의를 위반할 소지가 크고, 역진적 세금 혜택을 부여하는 시대착오적이며 조세 형평성을 해치는 법안"이라며 즉시 폐기를 촉구했다.민주당이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를 상위 2%에게 부과하며 이를 위한 과세표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해 3년마다 조정하는 것을 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13 16:50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 강원 정선군에 사는 김영호(가명)씨는 코로나로 장사를 접고 생계가 어려워지자 작년 연말 무이자·무담보의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받았다. 김영호씨는 그동안 대출 관련 구비서류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는 발품을 팔았으나,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서비스 필요 구비서류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기관을 여러 번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업무 편의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4일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신협에 본격 도입한
제2금융
김사선 기자
2021.06.29 14:00
-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당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땅투기 파문 이후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부동산 투기행위를 강력히 조사, 감독하는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칫 과도한 감시로 이어져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 등 부동산 투기 근절과 재발 방지대책과 관련한 입법보완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실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달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국회에서 부동산거래분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03 17:09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적용되는 종합부동산세 세액공제 혜택 대부분이 고가 주택 보유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주택 종부세 개인 납세자 100분위 자료를 통한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주택 종부세 세액공제액의 45%를 공시지가 합계액 기준 상위 20%가 차지했다. 이는 2014년에는 21%에 비해 2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용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공시가격 기준 상위 10%(91~100분위), 상위 20%(81~100분위)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1.05.31 16:02
-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의 개척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금천세무서로부터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돼 세무서장 직무를 수행했다.국세청에서는 매년 각 지역별로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모범 납세자를 선정해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선정된 명예서장은 하루 동안 일선의 세무서장 업무를 대행하고 전반적인 세무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홍성열 회장은 하루 동안 명예세무서장으로 금천세무서 유공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세무서 순시, 업무 결재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3.03 15:33
-
# A수혜법인의 지배주주는 ○○그룹의 사주 B와 친인척 관계로 수혜법인은 사주 B가 차명으로 보유한 계열사 C에 대부분 매출을 이끌고 있다. 계열사 C는 사주 B가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특수관계법인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차명지배를 통해 과세회피 후 무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일감몰아주기로 판단해 증여세를 과세했다.[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세청은 지난해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이익을 받은 지배주주 등과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사업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을 낸 지배주주에게 이달 30일까지 증여세를 신고 납부해야
증권
박은정 기자
2020.06.16 13:47
-
[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공인인증서 폐지로 민간인증서의 활용범위가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 업무에 그칠 것인지 국세청 및 정부24와 같은 행정 업무까지 범용적 활용이 가능할지 주목된다.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법적 지위를 없애 편리성을 높인 것으로 기존에는 6대 기관에서만 발급하고 공공기관·은행 등 이용 시 의무사용됐다.이에 따라 기존 은행권·카카오페이·PASS 등 민간인증서들의 범용성은 공공기관의 부칙개정을 통한 허용 범위에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5.27 18:47
-
#30대 직장인이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거액을 차입한 것으로 소명했다. 하지만 국세청의 조사 결과, 실제로는 부모 등으로부터 증여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A 부부는 거액의 아파트를 공동 취득했다. 그러나 구입 대금은 남편이 취득하고 지분 비율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부담하는 방법으로 배우자에게 편법 증여를 한 꼼수가 적발됐다.국세청은 7일 이와 같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탈세 혐의가 확인된 국민들에게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세무조사 대상은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통보된 탈세의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07 16:04
-
[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2019년도 주택임대소득자의 세금 납부 기간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까지는 적용대상이 아니었던 연간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자도 과세대상이 되어 세금 신고·납부를 위한 사업자등록 등의 절차 이행이 필요해졌다. 올해가 시행 첫 해이니 만큼 신고·납부 기간 동안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 인지와 대비가 철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세청은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 해동안의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의 사업자도 세금을 신고·납부하도록 공고한 바 있다. 그동안은 비과세 혜택을 받았
건설/부동산
김선희 기자
2020.04.13 11:44
-
[일요경제 조인섭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투기꾼, 불법행위자 등을 잡기 위해 칼을 들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부동산 실거래 집중 조사와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직접 수사를 전담하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국토부 1차관 직속으로 설치해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응반은 △집값담함 △불법전매 △청약통장 거래 △무등록 중개 등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 지정된 부동산 특사경(특별사법경찰) 480명과 함께 합동 수사나 조사를 벌이는 콘트롤타워
건설/부동산
조인섭 기자
2020.02.05 11:33
-
R&D(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은 사전 심사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국세청 주최·주관으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설명회'에서 국세청 법인세과 연구개발세정지원팀 임경수 사무관이 "2020년 1월 1일부터 R&D 세액 공제 적정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주는 사전심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제대상 여부의 불확실성 해소와 납세 협력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국세청이 R&D 세액 공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1.17 17:06
-
경기도 기획세무조사에서 건축주들이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사용승인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건축물을 사용하면서 지방세를 납부하는 행위를 적발했다.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 간 불법 건축물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2143건을 적발해 지방세 24억원을 추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건축부서의 협조를 받아 최근 5년간 불법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주의 지방세 납부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건축물을 신축하면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등기․등록을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12.31 14:15
-
내년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하면 최대 30일까지 유치장에 감치된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등 12건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법개정안 의결에 따라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국세와 관세를 합쳐 2억원 이상의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은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감치된다.또한 관세청장은 "내년 4월부터 5000만원 이상 관세 체납자에 대해 즉시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등 관세 체납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고 전했다.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2.30 15:30
-
#골프장 대표 A씨는 개별소비세 등을 내지 않고 수익을 감추기 위해 매출액을 현금결제로 유도해왔다. 국세청은 골프장 이용객이 많은 토요일·일요일에 예약실(프론트)과 현장사무실을 수색해 사무실 금고에 보관된 현금과 사업용 계좌 1억원을 압류 조치했다. A씨는 국세청 수색 직후 결국 체납액 55억원을 자진 납부해 총 56억원을 전액 징수했다.#사업가 B씨는 종합소득세 등 수억원을 내지 않기 위해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고 재산을 은닉했다. 국세청은 B씨가 분재 수집가라는 정보를 입수해 고가의 분재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유통
민다예 기자
2019.12.04 16:01
-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36개의 계좌로 도박 대금을 입금받고 세금을 신고·납부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세를 포탈한 조세 포탈범 이 모(34)씨의 신상이 28일 공개됐다.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이날 이 모씨를 포함 조세포탈범 54명과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65개 및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명단 공개는 지난 15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해당 법인·단체와 개인에 대해 심의하고 이를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국세기본법에 근거하고 있다.명단 공개 대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11.28 14:18
-
# 남성 양복 제조업체를 운영하다 보증금 인상 등의 문제로 폐업한 경험이 있는 ㄱ씨는 올해 재창업을 했다. 하지만 과거 폐업 경험으로 인해 개인신용등급이 낮아져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차에 신용보증기금을 알게돼 즉시 방문, 보증상담을 받았다.폐업 이력으로 ㄱ씨의 신용등급은 낮았지만, 과거 납세실적·매출규모 등을 고려해 '재창업·재도전 자영업자'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고 사업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제공 받았다.보증지원을 통해 사업 초기에 필요한 원자재 매입비용·인건비 등에 필요한 여유자금을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1.20 14:45
-
김현준 국세청장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국 125개 세무서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고, 조사 건수를 축소하겠다"면서 "모범납세자에게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9.25 17:01
-
오늘 16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토지·주택 소유자 재산세 납부 기간이다. 9월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가산금(3%)이 추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주택 토지 등 소유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의 납부기간과 납부 방법을 지난 15일 안내했다. 재산세는 올해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주택 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납부하므로 지난 7월에 이어 남은 절반을 9월에 납부하는 것이다. 이달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가산금 3%가 추가로 부과되므
유통
민다예 기자
2019.09.16 11:34
-
국세청이 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발빠르게 하고자 전담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세무조사가 시간 끄는 것을 방지하고 납세자 보호 기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김현준 국세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지능적 역외탈세, 전문팀 신설국세청은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 탈세와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파생상품 등 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탈세를 차단하고자 서울지방국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8.12 13:43
-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은 1일 "국세 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성실납세 지원, 공평 과세 구현, 세입예산 조달, 민생경제 지원 등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 행정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국세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청장은 먼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며 "외부위원 위주의 납세자보호위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7.0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