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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에 지급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내달 3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국세청은 30일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대상자 543만 가구에게 ‘2019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원을 지급한다.올해는 더 많은 가구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등 제도 확대에 따라 대상이 지난해 307만 가구보다 236만 가구 증가했으며 30세 미만 및 단독가구의 비중이 커졌다.장려금 신청용 개별인증번호를 알고 있는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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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9일 인도 관세당국과 협의과정을 통해 인도로 수출하는 복사지 등 종이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0%로 낮췄다고 밝혔다.앞서 우리나라는 인도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체결을 한 바 있어, 우리나라가 수출한 종이는 특혜세율(0%)을 적용받아야 한다.하지만 인도 세관 측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인도 세관은 복사지 등의 양허세율이 인도 관세법령에 등록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혜세율 적용을 거부했다.이에 관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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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관세청이 면세범위 초과물품과 휴대 축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관세청은 26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미화 600달러가 초과하는 여행자휴대품과 소시지·만두·순대 등 휴대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이 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 가량 높이고 유럽·하와이·괌·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중국에 이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아프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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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한 유명 연예인 ㄱ씨는 가족의 지분 참여로 본인이 직접 연예 기획사 법인을 세웠다. ㄱ씨는 가족이 보유한 지분의 금전적 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부동산,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가족의 주식을 매수했다. 세무당국은 이를 특수관계자와의 고가양수 거래, 즉 '편법증여'로 보고 소득세 등 수억여원을 추징,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통고 처분했다.국세청이 유튜버·연예인·프로운동선수·병의원·부동산임대업자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적 동시 세무조사를 단행하며 이들을 향해 서슬 퍼런 칼날을 겨냥하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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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자와 함께 대량의 국산 임플란트를 우편물로 속여 밀수출한 치과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5일 임플란트 34만점, 시가 111억원 어치를 밀수출한 혐의로 유통업자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95회에 걸쳐 해당 제품들을 중국과 러시아 등에 특송 우편이나 화물로 부쳐 관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적발됐다. 이와 더불어 해외 업자들에게 받은 판매 대금 가운데 약 17억원을 국내 차명계좌를 통해 받아 자금세탁 혐의도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임플란트를 이들에게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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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한해 당분간 세무당국의 간섭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조선업계의 장기 불황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승희 국세청장은 4일 부산지방국세청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부산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세정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등은 조선업황 부진 등 현재 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조세감면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한 청장은 "성실 납세자의 정상적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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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사장'을 앞세워 매출을 누락 신고하고 직원의 급여를 부풀려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씨가 강남세무서장 등 공무원과 유착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클럽 '아레나'는 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장소로도 지목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인석(34) 대표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라. 지금 여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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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과 쓰레기 불법 수출입 차단을 위한 국제 합동 단속을 벌인다.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필리핀·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유엔환경계획, 바젤협약 사무국 등이 참여하며, 3월 23일~5월 17일 동안 진행된다.또 관세청은 국제 단속과 연계해 국내에서도 쓰레기 불법 수출입을 단속할 방침이며, 환경부와 협업해 폐기물 수출입 검사를 강화하고, 불법 수출이 예상되는 항만 내외부 쓰레기 야적행위에 대한 감시‧순찰 등도 강화한다.수출입 업체 수사는 수출국과 수입국이 동시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9.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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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세무조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세무당국은 탈세혐의가 짙은 전국 유흥업소 21곳을 정조준하고 나섰다.국세청은 최근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버닝썬에 대한 조사를 계기로 속칭 '바지 사장'을 앞세워 불법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로 조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가 읽힌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사전에 광범위한 현장 정보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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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와이지엔터)가 국세청 조사 4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승리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의 특별세무조사로까지 일파만파 커져 그 끝을 예측하기 힘들 만큼 사태는 확대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 마포구 소재 와이지엔터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와이지엔터 세무조사에 조사관 100여명이 투입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이번 조사는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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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일가의 경영권 승계 꼼수를 찾기 위해 정기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 산하 태스크포스 조직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가 13일 올해 첫번째 회의를 열고 대기업·사주 일가의 경영권 편법 승계와 정기세무조사 비중 증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국세 행정의 현안과 관련해 국세청장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이필상 고려대 전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은 대기업·사주일가의 기업자금 불법 유출, 사익 편취, 변칙 자본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 경영권 편법 승계와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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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지난 11일 3월 초순 수출입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1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8000만 달러 감소해 1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억1000만 달러가 감소해 15.4%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74.1%, 21.0% 증가했다. 수출 주요 품목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5.2%), 가전제품(7.4%) 증가했고 반도체(△29.7%), 석유제품(△39.0%), 선박(△9.7%),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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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을 오가는 소상공인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과 면세 주류를 국내에 불법 유통·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A(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해 6월~지난 2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 32t(1억6000억 원 상당)과 양주·고량주 등 면세 주류를 불법 수집하고 국내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A씨 등이 사용하는 인천시 중구 한 창고를 압수수색해 △녹두 등 중국산 농산물 4t △면세 주류 115병을 압수했다. 농산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9.03.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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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까지 수출 증가율 둔화로 흑자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8일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월 경상수지는 27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억3000만 달러 확대된 수치를 나타냈다. 상품 교역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75억5000만 달러에서 56억1000만 달러로 축소됐다.또한 서비스 교역은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효과로 전년 동월 44억4000만 달러에서 36억1000만 달러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정의 경우 30억 달러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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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를 활용해 중소 ICT기업의 수출사업과 해외진출이 보다 더 쉬워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 27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 수출사업 참여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패스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설명회는 '민·관 협업의 장' 마련이라는 취지에 맞게 100여명의 전자정부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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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러개의 사업장을 가진 중소기업은 개별사업장의 수출합계가 5억원 이상일 경우 관세청의 담보제공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장 별로 5억원을 넘겨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항목이,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개별제한을 '총액'으로 변경된 것이다.관세청은 오는 3월부터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돕기 위해 '담보면제 제도'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담보면제 제도는 제공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수입자에 대해 '수입신고수리후 납부(사후납부), 수입신고 수리전 반출(수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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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수출 관련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한다.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익관세사 118명이 전국 세관에 배치돼 수출입 기업 지원 부서에 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상담 업무를 시행한다.또 이들은 올해부터 자유무역협정(FTA)뿐만 아니라 통관·관세환급·외환 등 수출과 관련된 종합 컨설팅도 하게 됐다.공익관세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선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9.0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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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려고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법적 근거가 되는 유권해석이다.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오는 17일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동차 수입이 미 국가안보 위협’이라는 내용을 담았다.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이 백악관에 제출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고율 관세 부과 △수입량 제한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9.02.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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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가격을 조작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다국적 정보통신(IT) 기업에 대해 정부가 세무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전가격은 관계 법인 사이에 원재료·제품 등을 공급할 때 적용되는 가격으로, 다국적기업이 조세회피처에 세운 계열사에 수익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과세를 회피할 때 이전가격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1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올해부터 특수관계법인 간 이전가격 거래가 독립기업 간 거래와 비교해 합리성이 현저하게 결여됐다고 과세관청이 판단하면 정상가격으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다.지난해 이전가격 세제의 실효성을 높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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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조업체의 생산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유 등 원자재 수입관세의 인하를 검토한다. 또한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는 등 국내 제조업체에 유리한 수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수출통상대응반 회의에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수출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활력 제고 대책으로 검토 중인 주요 지원방안에 대해 업종별 단체, 관계부처, 수출 지원기관 간 논의가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9.02.1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