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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사업부문을 분할해 LNG 벙커링·운송 전문 선사로 도약에 나선다.6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 해운부분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전날 LNG 운송 및 관련 사업 부분을 단순 물적 물적 분할해 대한해운LNG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5월1일로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대한해운 LNG운송 관련 사업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 후 대한해운이 발행주식 전체(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분할되는 대한해운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3.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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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3분기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현대상선이 코로나 암초에 안개 속을 걷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코로나19 여파로 물동량이 예년보다 절반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류 비중이 50%에 달해 직격탄을 맞은셈이다.지난 10일 해운 업황을 보여주는 지표중 하나인 벌크 화물 운임지수(BDI)는 411로 떨어지며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83.68% 급락한 수치다. BDI는 1985년 1월(1000포인트)을 기준으로 산정한 운임지수로, 수치가 낮을수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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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신안식 회장)가 주관하는 16회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이 21일 서울 용산구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컨퍼런스는 플랜트 조선을 위한 스마트 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디지털화)에 대한 분석 및 조선 해양 산업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정책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용석PD는 '조선해양 ICT 산업 현황 및 정책과 향후 전망'에서 "현재 조선 산업 환경이 세계경기침체, 선복량 과잉, 저유가 등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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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일본 정부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과정과 관련, 한국 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데 대해 국내 조선업계와 우리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트집 잡기'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일본 조선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 따라 그 화살을 한국에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17일 '조선: 기술력의 한계로 폐업중인 일본 조선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조선업이 위기를 맞은 배경을 "일본 조선업계가 안고있는 부족한 설계인력의 한계가 새로운 선박의 개발을 이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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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조선업 경쟁체제가 Big2 체제로 재편될 것이며, LNG선 발주 증가를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2020 IO 조선: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경쟁구조 변화와 LNG선에 주목'을 통해 올해 조선업계를 이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수주가 집중된 2019년 말을 기점으로 LNG선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 회복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2019년 예상됐던 카타르 등 대형 LNG 발주 건이 2020년에는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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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20.01.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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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이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과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발판으로 올해 3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배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은 현대상선의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상선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배 사장은 올해 영업환경과 관련해 "연초부터 미·이란 전쟁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고 미·중 무역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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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20.0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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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아시아 및 국내 최초 LNG벙커링 검용선인 '제주 LNG 2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제주 LNG 2호는 아시아 및 국내 최초 LNG 운반·벙커링 겸용선이다. 국내 LNG 추진선의 보급 확산 및 LNG 벙커링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초 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 LNG 2호는 7500㎥의 LNG 탱크 용량을 갖춘 통영∼제주 간 LNG 운반과 벙커링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은 가스공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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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20.0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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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력감축에 나섰다. 2016년 이후 4년만이다.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희망퇴직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정년 10년 미만(1969년생 이전)의 사무·생산직이다. 퇴직 위로금은 통상 임금기준 1960년생은 9개월, 1961년생은 15개월, 1962년생은 21개월, 1963년생은 27개월, 1964년생은 33개월 분이 각각 지급된다.희망퇴직 희망자는 접수후 심사를 거쳐 2월 1일부로 퇴사하게 된다.대우조선해양은 퇴직위로금과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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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20.01.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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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앞두고 선사들이 유류할증료 도입에 나선다.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LSFO)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달부터 운임에 유가 상승분에 따른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구체화 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IMO환경 규제가 시작되는 만큼 미리 적용을 하기 위한 취지다.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은 1달, 유럽은 1달 반 이상 시간이 소요돼 최소 IMO 시행 1개월 전에 적용해야 한다. 이에 글로벌 해운선사들도 잇달아 유류할증료 도입을 선언했다.유류할증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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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19.11.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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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 해저에서 150억원짜리 금괴를 실은 침몰 러이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투자금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항소2부(부장 선의종)는 1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52) 전 신일그룹 부회장의 사기 혐의 재판 항소심에서 원고와 동일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전 대표 허모(58)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이 내려졌다.앞서 신일그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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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1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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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타결하면서 3년 연속 노사교섭을 해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 했다.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전날 전체 조합원 5596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5277명 중 3279명이 찬성(찬성률 62.14%)해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29일 진행한 제 37차 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한 3차안을 수용하며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합의안은 △기본금 1.1%(2만4000원) 인상 △타결 격려금 280만원 △경영평가 연계 성과보상금 지급 △올해 정년퇴직자 중 필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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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19.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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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부와 해수부가 공동 추진했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으로 총 사업비 1603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자율운항선박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요소기술이 집약된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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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19.10.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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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이 생산하는 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아울러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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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5개월 만에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14만CGT(44척)로 이 중 한국은 28%(32만CGT, 9척)를 수주하며 65%를 차지한 중국(74만CGT, 30척)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 같은 결과는 9월 수주량에서 중국의 높은 자국 발주물량에 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선종별로 중국은 중형 벌크선(8만t급), MR탱커(5만t급)가 절반 이상인 반면, 한국은 초대형 유조선(VLCC),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였다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10.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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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이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 4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은 개장 이후 6개월 간 단 1척의 배만 입항했다.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은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국비 356억을 포함, 총 사업비 1186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터미널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000t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길이 430m 부두와 지상 2층, 연면적 7364㎡ 넓이 규모다.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10.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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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어선에 타고있던 승선원 1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2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50km 해상에서 84톤급 통영선적 통발어선 C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현장에 헬기와 경비함, 연안 구조정 등을 보내고 주변 선박에 도움을 요청했다.다행히 사고 한 시간여만인 오후 1시 30분경 C호에 탑승해 있던 승선원 전원 구조 됐다.해경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승선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09.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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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해안에서 뒤집혔던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에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이 41시간 만인 9일 오후 6시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선박 전도 후 화재발생, 소재파악 불가, 불안정한 선체상황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 구조당국의 신속한 대응조치로 빠른 구조가 가능했다.지난 8일 새벽 미 해안경비대(USCG)에 따르면 미국 동부 해안에서 현대 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든레이호는 8일 오전 1시 40분경 브런즈윅 항에서 12.6km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왼쪽으로 크게 기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19.09.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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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는 총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만인 중국 닝보(寧波) 저우산항 측과 교역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협력회의에는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장이펑 닝보저우산항 집단유한공사 부총재, 닝보원양운수 유한공사·닝보매산도 국제컨테이너터미널·닝보저우산항 주식유한공사 등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닝보저우산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철광석, 원유 등 약 10억8000만t을 처리하는 등 총 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만으로 알려져 있다.회의에서 문 사장은 "평택당진항과 닝보저우산항이 컨테이너, 자동차, LNG 등 다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7.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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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울에서 4일에서 5일 양일간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대산-위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양국 정부는 해운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3년부터 해운회담을 개최하여 한·중 항로의 컨테이너선 투입 및 카페리 항로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양화슝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해운산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합의 내용에는 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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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가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추진된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국가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이며 기상악화 시 어선이 대피할 수 있는 시설로 국가가 직접 지정해 개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운영을 맡은 어항을 말한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면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사업에는 792억원을 투입해 소형선박 접안시설 보강설치, 해안 침식 방지 구조물 정비, 부지조성 등으로 항만을 현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7.0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