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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일본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강화하면서 한·일 간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까지 전면 중단됐다.부산항만공사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여객 수송금지 요구에 따라 9일부터 여객전용선 운항을 중단하고, 카페리선 4척으로 화물만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 선사는 총 9곳으로, 이 중 여객전용선사가 4곳(국적 선사 3곳·일본 선사 1곳), 여객화물겸용(카페리) 선사가 5곳(국적 선사 2곳·일본 선사 3곳)이다.한·일 여객수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3.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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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사업부문을 분할해 LNG 벙커링·운송 전문 선사로 도약에 나선다.6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 해운부분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전날 LNG 운송 및 관련 사업 부분을 단순 물적 물적 분할해 대한해운LNG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5월1일로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대한해운 LNG운송 관련 사업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 후 대한해운이 발행주식 전체(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분할되는 대한해운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3.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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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조기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설팅업체와 구조조정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직, 운항승무원, 캐빈(객실) 승무원, 정비직 등 전 직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 안에 10일의 무급휴직에 들어가도록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이달 내 집중적으로 사용하도록 독려하며 3월 급여에서 급여 33%를 일괄 차감하기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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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 운영사 VCNC 박재욱 대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타다금지법이 오늘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며 "타다는 입법기관 판단에 따라 조만간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렌터카 기반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5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까지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1년 6개월 뒤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통상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본회의에서 대다수 의결됨에 따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3.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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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업계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이스타항공 인수를 결정했다. 기존 계획보다 두 차례 연기되며 무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인수를 마무리했다.2일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주식 497만1000주 51.1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545억14만7920원이다.지난해 12월18일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이스타홀딩스에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제외한 차액 약 430억은 취득예정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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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타다가 불법혐의를 벗은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을 둘러싸고 모빌리티 업계 간 충돌이 일고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 혁신을 주장하고 나섰던 업체들이 정작 이를 금지하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국내 7개 모빌리티 업체(위모빌리티·벅시·벅시부산·코나투스·KST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가 법 개정을 미뤄 법안을 폐기하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신뢰하며 동 법안의 통과를 기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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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오는 7월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던 항공사들이 올림픽 취소 논란에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불매운동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줄줄이 막히면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국제선 여객 수요 급감으로 울상인 항공사들은 도쿄올림픽 개최로 일본 항공수요 반전을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7월 24일~8월 9일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기대를 거는데는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시 외부 유입 수요가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평창 동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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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온 국민이 택배배송, 배달음식 등으로 소비형태를 바꾸면서 배달업계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택배·배달노동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조차 없어, 택배·배달노동자들은 위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배달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2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배달노동자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백신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
육상
박은정 기자
2020.0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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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3분기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현대상선이 코로나 암초에 안개 속을 걷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코로나19 여파로 물동량이 예년보다 절반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류 비중이 50%에 달해 직격탄을 맞은셈이다.지난 10일 해운 업황을 보여주는 지표중 하나인 벌크 화물 운임지수(BDI)는 411로 떨어지며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83.68% 급락한 수치다. BDI는 1985년 1월(1000포인트)을 기준으로 산정한 운임지수로, 수치가 낮을수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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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연일 비상대책을 내놓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는 59개 한국~중국 노선 77%가량을 중단한 상태다. 각 사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여행 경보 발령으로 대만, 동남아 등 인근 노선도 감편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구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을 오가는 국내선 타격도 큰 상황이다.이스타항공은 25일 지급 예정이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말정산 금액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 방침이다. 지난 24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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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전 직원 희망 무급휴직에 이어 전 임원 일괄 사직서 제출로 고강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날 대표이사 포함 모든 임원들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에어부산은 "모든 걸 내려놓고 경영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각오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전 직원 희망 무급휴직 및 경영진 임금 20~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무급휴직은 오는 3월부터 실시되며 주4일 근무·무급 15일·무급 30일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진 외 부서장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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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신안식 회장)가 주관하는 16회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이 21일 서울 용산구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컨퍼런스는 플랜트 조선을 위한 스마트 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디지털화)에 대한 분석 및 조선 해양 산업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정책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용석PD는 '조선해양 ICT 산업 현황 및 정책과 향후 전망'에서 "현재 조선 산업 환경이 세계경기침체, 선복량 과잉, 저유가 등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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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를 기사알선이 동시에 이뤄지는 초단기 승합차 렌트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다는 불법 유사 택시가 아닌 합법적인 서비스로 인정받는 동시에 이재웅 대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법인 쏘카와 VCNC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검찰은 타다가 택시 면허 없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했다고 보고 지난 10일 결심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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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한창수 사장의 두 아들이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18일 항공업계와 직장인 익명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 사장의 첫째아들은 지난주 아시아나항공 신입 조종사 부기장 운항직 인턴으로 채용됐다. 동시에 한 사장의 둘째아들이 지난 2017년 일반관리직으로 입사한 사실도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 직원은 익명게시판에 "한 사장이 둘째 아들 일반직 취업도 모자라 카드회사 다니던 첫째 아들까지 운항 인턴으로 급하게 일정을 당겨가며 채용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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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일본 정부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과정과 관련, 한국 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데 대해 국내 조선업계와 우리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트집 잡기'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일본 조선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 따라 그 화살을 한국에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17일 '조선: 기술력의 한계로 폐업중인 일본 조선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조선업이 위기를 맞은 배경을 "일본 조선업계가 안고있는 부족한 설계인력의 한계가 새로운 선박의 개발을 이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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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에 최대 3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해운 분야에 대한 긴급지원대책을 발표했다.항공업계는 지난해 일본 수출제재, 보잉737결함 등으로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영업환경도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국내항공사의 한중 노선(59개 노선) 운항횟수는 코로나19 이후 약 77%가 감소했으며,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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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한항공 노조가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3자연합의 사내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에 대해 "3자동맹 낙하산 허수아비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맞섰다.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문을 내고 "우리회사를 망가뜨리려는 외부 투기자본세력과 작당하여 몸담던 회사를 배신한 조현아 전 부사장 일당의 주주제안에 분노하고 경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 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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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노선이 중단·축소되는 가운데 대다수 항공사들이 유휴 인력을 줄이는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경영상황 악화로 인건비 절감에 나서며 상반기 채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5~29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휴직 신청을 받는다. 신종 코로나 사태 확산 여부에 따라 3월에도 희망휴직을 신청 받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희망 휴직은 중국 노선 감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대한항공도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연차 휴가를 실시하기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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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공장 가동중단 원인으로 지목돼 왔던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이 일부 재개됐다. 다만 일부라인의 경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가동 시기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현대자동차는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를 납품하는 중국 협력업체 공장이 가동을 멈추며 휴업한지 5일 만에 재가동이다.이 회사는 12일 팰리세이드, 그랜드스타렉스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1개 라인과 그랜저, 쏘나타를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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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택시 영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이재웅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웅 쏘카(타다의 모회사) 대표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번 공판은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됐었지만, 타다측이 국토부에 신청한 사실조회가 늦어지면서 이날 열린 것이다.검찰은 쏘카 자회사 VCNC 박재욱 대표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2.10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