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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조선업 경쟁체제가 Big2 체제로 재편될 것이며, LNG선 발주 증가를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2020 IO 조선: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경쟁구조 변화와 LNG선에 주목'을 통해 올해 조선업계를 이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수주가 집중된 2019년 말을 기점으로 LNG선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 회복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2019년 예상됐던 카타르 등 대형 LNG 발주 건이 2020년에는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1.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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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3월부터 승무원을 대상으로 최대 한 달 무급휴가를 실시한다.3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1월 중순부터 객실승무원 및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최대 한 달간 쉴 수 있는 무급 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개인 연차와 무급일을 포함해 한 달 까지 사용 가능하며 신청 마감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사실상 무급 휴직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일본 노선 수요 감소, 공급 과잉에 따른 LCC간 경쟁 심화 등 실적 악화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제주항공은 국내 LCC 업계 1위임에도 대내외적 요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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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국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배달노동자(라이더)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라이더들이 우아한형제들을 '불공정한 형제들'이라며 지탄에 나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에 타격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배달노조 라이더유니온은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오월에서 '불공정한 형제들'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진행한 배달료 삭감 등 각종 불공정행위를 규탄하고자 기자회견
육상
박은정 기자
2020.0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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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27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무임승차 인원과 비율 또한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가 28일 발표한 '2019 수송인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의 총 수송인원은 9호선 2·3단계 구간을 포함해 총 27억 2625만명으로, 하루 평균 746만918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호선 구간만 보면 26억7142만명으로 2018년 26억4244만명과 비교해 1.1% 증가했다.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일평균 14만1597명)이었다. 다음으로는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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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우한폐렴'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일관계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한폐렴' 악재까지 겹쳐 중국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항공업계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이후 여객이 급감했던 전례가 있다. 2003년 양국을 오간 여객은 전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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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국내 대형 여행사 6곳에 갑질성 이메일을 보내 도마 위에 올랐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노선 영업 담당자는 최근 대형 여행사 소속 중국 패키지여행 담당자들에게 경쟁사인 대한항공의 중국 난징 스터디 투어에 참석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고객사를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또한 향후 영업 부진일 특가와 별도의 맞춤형 프로모션 지원도 불가능하다며 "현명하게 판단 할 것으로 믿는다"고 압박해 사실상 대한항공 스터디 투어에 참석하지 말 것을 통보했다.중국 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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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이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과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발판으로 올해 3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배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은 현대상선의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상선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배 사장은 올해 영업환경과 관련해 "연초부터 미·이란 전쟁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고 미·중 무역분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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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예고됐던 서울 지하철 운행 중단 사태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 요구를 잠정 수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서울교통공사는 20일 오후 최정균 사장직무대행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노조가 요구한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 직무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고심 끝에 4시간 42분으로 조정했던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최 직무대행은 "대화의 여지가 없는 만큼 시민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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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작업이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인수에 차질이 생긴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체결(SPA)을 앞두고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를 위해 내부적으로 꾸린 태스크포스팀(TFT)이 이스타항공의 실물 데이터룸을 살펴보고 있으며 법률자문사 광장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기타 주주 지분 51.17% 인수를 발표한 후 같은달 31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겠다고 공시했으나 한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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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타다 등 모빌리티를 둘러싼 택시업계 갈등 속에서 플랫폼택시 시장이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플랫폼 택시가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된다.플랫폼택시는 '택시면허'를 기반으로 한 신모빌리티 서비스라는 점에서 타다와 차이가 있다. 렌터카에 기반한 차량 호출서비스 타다와 달리 플랫폼 택시사업은 운행 대수만큼 일정 기여금을 내고 택시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 택시 경쟁에 카카오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 온다택시 운영사 티머니 등이 뛰어들었다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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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한항공이 '팩트체크'를 통해 새 제도 해명에 나섰다.대한항공은 13일 부터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 '새로워지는 스카이패스의 진실 혹은 오해' 라는 제목의 팝업창을 띄우고 새 스카이패스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달 공정위의 권고를 반영해 소비자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문제는 이번 개편이 공정위가 요구한 복합결제 이외에 고객의 혜택을 줄이는 등 마일리지 제도를 대폭 바꿨다는데 있다.이와 관련해 논란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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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운행 중단에 돌입한다. 사측이 지하철 승무원 근무시간을 평균 12분 늘린 것에 대한 업무 거부 선언이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이 불법적인 노동시간 개악과 부당한 열차 운전 업무 지시를 20일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21일부터 열차 운전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서울 지하철 노조 승무본부의 노조 조직률은 약 96%로, 이번 업무 거부에 28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고 있다.노조가 업무 거부에 나선 데는 서울교통공사 사측이 지난해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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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아시아 및 국내 최초 LNG벙커링 검용선인 '제주 LNG 2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제주 LNG 2호는 아시아 및 국내 최초 LNG 운반·벙커링 겸용선이다. 국내 LNG 추진선의 보급 확산 및 LNG 벙커링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초 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 LNG 2호는 7500㎥의 LNG 탱크 용량을 갖춘 통영∼제주 간 LNG 운반과 벙커링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은 가스공사와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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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 항공기의 추락사고 참사가 발생하면서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8일 이란 국영 프레스TV·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테헤란 남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행 우크라이나국제항공(UIA)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추락한 보잉 737-800 기종은 잇딴 추락 사고로 10개월 가까이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 맥스의 구형 기종이다.이란 국영방송은 "테헤란 남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엔진 문제로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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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콜택시 영업'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타다'의 두 번째 공판이 오늘 8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재판부는 8일 오후 4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이번 공판에서 타다 운영사 직원과 운전기사 용역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어 검찰과 변호인단 간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특히 여야 합의로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 논의가 예정돼 있어 재판부의 법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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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우버(Uber)와 PAV(개인용 비행체) 기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개인용 비행체 개발에 들어간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각)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PAV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우버는 미국 항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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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력감축에 나섰다. 2016년 이후 4년만이다.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희망퇴직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정년 10년 미만(1969년생 이전)의 사무·생산직이다. 퇴직 위로금은 통상 임금기준 1960년생은 9개월, 1961년생은 15개월, 1962년생은 21개월, 1963년생은 27개월, 1964년생은 33개월 분이 각각 지급된다.희망퇴직 희망자는 접수후 심사를 거쳐 2월 1일부로 퇴사하게 된다.대우조선해양은 퇴직위로금과 별도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1.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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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또다시 해를 넘긴 가운데, 국토부가 제재 해제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당분간 제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6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진에어에 대한 제재 해제 여부와 해제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혀 일각에서 제기된 상반기 제재 해제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국토부는 "진에어가 작년 9월 최종 제출한 경영 문화 개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그간 심층적인 내부검토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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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달 발표한 마일리지 개편안을 두고 소비자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혜택을 증대하는 합리적 개편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공정위에 고발하기 위한 집단 소송 채비까지 갖추고 있다.6일 대한항공과 항공 관련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13일 현금·카드 결제시 마일리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 시범도입 계획 및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대한항공이 발표한 이번 개편안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기존 '지역'에서 &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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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매체 KHMER TIMES는 "캄보디아 프놈펜 자치항구(PAS)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해상운송업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캄보디아 프놈펜 오토노머스 포트(PPAP) 사업운영부에 따르면 2019년 1~3분기 PPAP의 수입은 1943만 달러(227억원)를 기록했으며, 2019년 총 수입 2240만 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급증해 총 2435척의 선박이 입출항할 전망이라는 것.2019년 1월~11월 PPAP의 선박 입출항 실적은 2017년 동기간에 비해 18%
운송
방석현 기자
2020.01.03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