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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중동으로 가려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인 4명이 싱가포르 당국에 의해 강제 추방됐다.15세 소년을 포함해 IS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인도네시아인 4명을 우드랜즈 검문소에서 검거해 조사한 뒤 추방했다.추방 대상자들의 신원은 무함마드 무피드 무르타도, 운퉁 수게마 마르드죽, 무클리스 코이푸르 로피크, 리스노로 밝혀졌다.이들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IS에 충성 서약을 했으며 지난달 자카르타 테러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슬람 성직자 아만 압두라흐만과 관련이 있다고 인도네시아 경찰이 확인했다.이들은 인도네시아 바탐섬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입국한 뒤,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들렀다가 불과 3시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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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건설되는 세계 3위 규모의 벨루 몬치(Belo Monte) 댐 공사로 최근 3~4개월동안 수만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환경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댐 운영 업체에 환경 파괴를 이유로 벌금이 부과됐다.2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국(Ibama)은 벨루 몬치 댐 건설과 운영을 맡은 업체 노르치 에네르지아(Norte Energia)에 800만 헤알(약 24억5천만 원)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환경관리국은 댐 건설 과정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16t 이상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죽은 물고기는 댐 근처 아우타미라 시와
글로벌
신관식 기자
2016.02.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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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최근 춘절(春節·음력설)연휴 기간동안 중국 국민들 중 무려 600만명이 해외 여행에 나서 900억 위안(약 17조244억원) 어치의 해외상품을 쇼핑으로 쓸어담아 갔다.이들이 해외에서 사들인 물품엔 수백만원짜리 고가사치품과 스마트 비데, 전기밥솥 등 고급 내구재도 있지만 상당수는 어린이감기약, 생리대, 스타킹, 콘돔, 손톱깎이, 전동칫솔 등 생활잡화로 나타났다.관영 신화통신은, 국내에도 있고 첨단기술을 투입한 것도 아니며 명품도 아닌 물건을 해외까지 가서 사오는 중국 국민들의 실상을 19일 보도했다.통신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유명 브랜드의 콘돔, 생리대, 손톱깎이, 텀블러, 감기시럽, 용각산(진해거담제) 등을 많이 사고 한국에선 파마염색약,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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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7일 베이징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화재개 논의가 포함돼야 하고, 한반도(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대북제재 마무리 이후 일정 시점에 6자회담 재개를 통해 비핵화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협상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중국이 그동안 북핵 해법과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해결은 물론 북한체제의 안전에 대한 우려 사항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점에 비춰 전혀 새로운 주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에 대한 중국식의 '균형 잡기'를 시도하는 한편, 이를 통한 대북 레버리지 확보를 위한 중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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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중국이 고속철도 운영구간 합계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철도총공사 자료를 인용해 현재 중국의 고속철도 운영구간이 모두 1만9천㎞로 전 세계 고속철 운영구간의 60%를 차지했다고 17일 보도했다.중국철도총공사는 작년 철도 건설에 총 8천238억 위안(약 154조2천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천531㎞의 노선을 개설했다며 이 가운데 고속철 노선은 3천3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에는 고속철과 일반 철도가 연결되는 '쾌속 여객망'이 구축됐다고 철도총공사는 설명했다.고속철 확충으로 작년 중국의 철도이용객은 3년 연속 10%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작년에는 연인원 25억명으로 늘어났다.중국은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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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아베 신조 총리 정권 출범 뒤 일본경제가 고공행진을 하다 주춤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일본은행이 지난달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엔화가치는 급등했고 닛케이평균주가는 급락했다.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도 있지만 마이너스 금리 도입 뒤 기존 투자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투자상식, 경제학 이론이 흔들리면서 경제 전망을 하는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등 일본 전문가 집단이 괴로워하고 있다. 상식이 뒤집어졌기 때문이다.돈을 빌리면 원래는 이자를 물어야 하는데, 중앙은행이나 시중은행으로부터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최고의 전문가 집단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마저 고민이 깊다.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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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이란이 원유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공격적인 가격 경쟁에 나섰다.이란은 유럽에 수출하는 3월 인도분 중질유 가격을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배럴당 1.25 달러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가 입수한 가격 목록에 따르면 이란은 지중해 지역에 수출하는 3월 인도분 중질유 가격을 35센트 더 인하해, 지역 기준 가격보다 배럴당 6.40 달러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사우디의 아람코는 지난주 성명에서 지역 기준 가격보다 5.15 달러 싸게 중간등급 원유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양국의 유가 차이는 1.25 달러에 이른다.이란이 이처럼 큰 폭으로 사우디 원유 가격과 격차를 벌린 것은 2014년 6월
글로벌
신관식 기자
2016.0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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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각 당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개표결과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뉴햄프셔 주에서 10일 오후 2시30분께(현지시간) 개표 작업을 완료한 결과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는 60.40%의 득표율을 기록해 37.95%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는 22.4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뉴햄프셔 경선은 당원들만 참여하는 코커스(당원 대회)와는 달리,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다수의 일반 유권자가 참여해 ‘민심의 풍향계’로 불린다.이번 뉴햄프셔 경선에서 주류 정치권 밖의 인물들이 양당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이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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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한국 코스피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하고, 홍콩H지수가 5% 넘게 폭락하는 등 아시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엔화 가치는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라 초강세를 나타냈다.1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HSCEI)는 전 거래일보다 5.13% 떨어진 7,642.04에 거래됐다.이날 홍콩H지수는 장 초반 한때 5.86%까지 하락했다. 한국 증권사들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37조원 상당이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홍콩H지수는 2009년 3월 20일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4.25% 밀린 18,467.57을 나타냈다. 홍
글로벌
신관식 기자
2016.02.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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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카 바이러스 공포와 함께 불어닥칙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지원도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전국도시협의회의 조사 결과 올해 카니발 축제에 대한 각 도시의 지원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전국 5500여 개 도시 가운데 50% 정도에 해당하는 290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조사에서 64.9%는 카니발 축제에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지원 의사를 밝힌 도시는 31.6%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56%가 어떤 방식으로든 카니발 축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카니발 축제 지원 계획을 중
글로벌
신관식 기자
2016.0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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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세계 경기흐름이 점차 나빠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3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 인터뷰에서 지난해말 금리인상 이후 글로벌 금융여건이 현저히 나빠졌다면서 지금 같은 상황이 3월에도 계속되면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들리 총재의 발언은 금융시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보는 가운데 나왔다.더들리는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이 성장 전망을 수정하게 하고 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있으며 세계경제가 장애물에 부딪히면 달러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면서 "미국에 심각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달의 주가 폭락과 달러 강세 현상 심화 때문에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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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핵무기 6천발분에 해당하는 47.8t의 플루토늄을 쌓아두고 있어 '잠재적 핵보유국'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일본의 원자력 정책이 2년 뒤 기로에 선다.일본이 사용후 핵연료를 '합법적으로'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미국과의 원자력협정 때문인데, 그 협정(30년간 유효)이 2018년 7월 만기를 맞이하는 것이다.협정을 개정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되지만 협정 만료 6개월 전에 한쪽이 일방 통보를 통해 파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으로선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현재의 미일 '밀월관계'를 감안할 때 자동연장은 문제없다는 견해지만 미국의 분위기는 낙관을 경계하게 만든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보도했다.미국의 유력 연구기관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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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일본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채택한 이후 일본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실제로 10억원을 1년 맡기면 단돈 8000원의 이자가 붙는 초저금시대가 온 것이다.일본은행의 극약처방식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금융시장에 장기적인 부작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2001∼06년 제로금리를 도입했을 때 금융기관은 수익을 올릴 수 없었고, 단기금융시장의 기능이 저하된 가운데 자금은 물론 인재까지 유출돼 '단기시장의 죽음'이라고 불렸다.이때의 경험을 근거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금융완화로 시라카와 마사아키 당시 일본은행 총재는 플러스 0.1%의 금리를 도입했다. 하지만, 지난
글로벌
신관식 기자
2016.02.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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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부자 대학이 더 많은 기부금을 가져가면서 미국 대학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비영리단체 교육지원위원회(CAE) 조사에 의하면 2015년 미국 대학들이 모금한 기부금 총액에서 상위 10개 대학이 받은 기부금 비중은 1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체 모금 총액은 403억 달러(약 48조7천831억 원)로 역시 역대 최다였지만 쏠림 현상은 더 심해졌다.상위 10개 대학의 모금 비중은 2000년 15%를 기록하고 2004년 14%대로 떨어진 이후 줄곧 15% 이상을 유지하다가 2012년 17%를 돌파했고 지난해 18%에 이르렀다.스탠퍼드대는 지난해 16억3천만 달러(약 1조9천731억 원)를 기부받아 미국 대학 연간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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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중국 정치를 판독해야 비로소 중국 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미국의 중국 전문가의 주장에 관심이 쏠린다.미국 외교관계협회 아시아부 이밍(易明·엘리자베스 이코노미) 부장은 미국 잡지 '내셔널 인터레스트' 최신호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 경제의 관건은 정치"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문판이 26일 보도했다.이 부장은 기고문에서 "중국의 경제 개혁은 경제에 대한 통제와 관리 완화, 그리고 공산당 집권 정통성 위기 해소와 다름없다"면서 "중국 당국의 개혁이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기고문은 " 중국 런민비(人民幣) 환율, 증시, 국유기업 개혁 등 경제 개혁을 위해선 최고 지도자의 경제 통제 완화 결단이 필요하지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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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라오스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을 25일 시작했다.케리 장관은 27일 중국으로 건너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 고위 관리들과 회담할 예정이다.미 국무부 관리는 "케리 장관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킬 북한의 능력을 억제하는 데 중국이 북한의 생명줄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려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케리 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중국의 접근법은 북한에 통하지 않았다"며 "이제 우리는 종전에 하던 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국무부 관리는 이런 태도 변화와 관련, "중국이 북한에 우호적으로 다가갔으나 김정은(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돌아서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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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미국 뉴욕 등 대도시를 포함한 미국 동부가 주말에 들이닥칠 눈폭풍 탓에 비상이 걸렸고 워싱턴DC에서는 전력공급 중단에 대비해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21일(현지시간) CNN방송,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대서양 연안에 있는 중·동부 주들에 최고 시속 100㎞에 육박하는 눈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이 때문에 피해가 우려되는 주에서는 주말에 집에 꼼짝 말고 붙어 있으라고 주민들에게 일제히 당부했다.미국 기상청은 이번 눈폭풍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주민이 6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워싱턴DC는 금요일인 22일 밤부터 길게는 24일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근처 볼티모어를 포함한 이 지역에는 22일부터 62∼76㎝에 이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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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2015년이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로 분석됐다. 그것도 전체, 육지, 바다 모두 기존 최고 온도 기록을 갈아치웠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시간) 합동 전화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5년 지구 온도와 기후 조건 분석 결과를 밝혔다.두 기관은 서로 다른 방식과 기준으로 지구 표면 곳곳의 온도를 측정하고 분석한다.2015년의 지구 표면 전체 연평균 온도는 NOAA 분석에 따르면 20세기(1901∼2000년) 평균치보다 0.90도 높았고, NASA 분석에 따르면 1951∼1980년 평균보다 0.87도 높았다.이는 근대적 관측 기록이 있는 1880년 이후 136년간 가장 높은 것이며, 종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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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연초부터 중국 주식시장의 불안과 저유가의 지속 등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냈다.세계 91개 주식시장 가운데 연초 2주간(4~15일) 상승한 곳은 튀니지, 이란 등 15개 시장에 머물렀고 나머지 76개 시장은 하락했으며 나라별로는 중국 -18.0%, 독일 -11.2%, 일본 -9.9% 등을 나타냈다.세계의 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연초부터 등락률이 플러스인 15개 시장은 자메이카, 슬로바키아, 라오스 등 작은 시장들 뿐이다.반면 하락률 상위 국가는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노르웨이, 카타르, 브라질 등 산유국이나 자원부국들로, 두 자리 수 하락률을 보였다.유가가 배럴 당 20달러 대로 하락, 산유국 재정운영이 곤란해져 경기가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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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미국에서 정유회사가 석유생산업자에게 유황을 다량 함유한 저품질 중질유를 판매하려면 배럴당 0.5달러를 내라고 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정유회사인 플린트힐스 리소시스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가격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노스다코타산 중질유 구매가격으로 배럴당 -0.5달러를 책정했다.노스다코타산 중질유의 1년전 가격은 배럴당 13.5달러, 2014년 1월 가격은 배럴당 47.60달러였다.플린트힐스가 게재하는 원유 종류별 구매 가격표는 다른 정제회사들에 기준가격이 된다.노스다코타산 중질유 가격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극도로 저품질인 원유를 실어나를 송유관이 부족해서다.노스다코타에서 유황함량이 높은 중질유는 하루 1만5천 배럴 미만으로 생산돼 전체 원유생산량
글로벌
문유덕 기자
2016.01.1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