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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호출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들이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조합 설립 추진에 나섰다.모빌리티플랫폼 '타다'와 '차차' 드라이버 20명으로 구성된 '프리랜서 드라이버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설립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동조합 설립 계획을 밝혔다.설립추진위는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이 완료될 경우,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생계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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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가 객실승무원 음주, 조종사 운항절차 미준수 등으로 총 8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국토교통부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 및 항공종사자, 항공전문의 등에 대해 과징금 8억1000만원 등의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의 경우 지난 2월 28일 인천~청도 구간 이착륙 중 항공기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 준수해야 할 운항절차를 지키지 않아 과징금 6억원이 부과됐다. 조종사에게는 자격증명효력정지(기장 30일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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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잇달은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단기 무급휴직을 실시한데 이어 6년 만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아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운항승무원을 비롯해 기술·연구직, 국외근무 직원은 제외됐다. 대한항공은 신청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년치 급여를 추가 지급하고, 퇴직 뒤 4년간 자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3일까지 접수받고 심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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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 관련 검사를 생략하거나 불법 튜닝 차량 대신 다른 차량을 검사하는 등 꼼수를 통해 합격처리 한 민간 자동차검사소가 정부로부터 대거 적발됐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민간검사소 197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부정검사가 이뤄진 37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전국 1700여개 민간검사소 중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은 업체와 종전 합동 점검 때 적발됐던 업체 등 부정검사가 의심되는 업체를 중심으로 특별검사에 나섰다.이번에 적발된 37곳의 위반사항 가운데 매연검사 등 일부 검사 항목을 생략한
육상
박은정
2019.12.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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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 측으로부터 '생산라인 근무시간 와이파이 사용 제한'을 통보받고 특근 거부를 내세우며 강하게 반발하자 사측은 와이파이 접속 제한을 유보했다. 하지만 이번 '와이파이 사태'로 노사 모두 망신살을 뻗쳤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부터 울산공장 생산현장 내 24시간 제공됐던 와이파이 사용을 쉬는시간과 식사시간에만 한정시켰다. 사측은 근무시간 와이파이 사용으로 인한 품질 불량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다수 근무자가 생산라인을 따라 미리 혹은 늦게 작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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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리스크에 부딪혀 불황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생존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속된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내수·수출 부진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로느삼성과 한국GM이 올해 내수 판매 4, 5위로 꼴찌를 다투고 있는 모양세다.르노삼성 노조, 노사상생 선언 반년 만에 또 시끌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9월부터 7차례 실무교섭과 5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해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2019년 임단협 협상을 벌여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수당 및 격려금 지급을 요구했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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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이 결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는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1년 6개월 뒤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심사소위원회는 5일 오후 법안심사회의를 열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국토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전체회의를 통과할 경우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남겨두게 돼, 연내 통과가 확실시 된다.다만 영업제한 관련 법 조항 적용을 6개월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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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병역 미필 고등학교 졸업자는 정규직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4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 운영 내규를 개정하면서 병역 면제자를 제외한 병역의무 미이행 고졸자는 견습 기간을 마치더라도 정규직(7급)으로 임용할수 없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견습 기간만 마치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정규직으로 임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개정된 내규로 인해, 입사 후에라도 군 복무를 마쳐야 정규직으로
육상
홍화영 기자
2019.1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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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기로에 놓인 차량호출서비스 타다가 "기존 산업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관련해 공동입장문을 내고 논의할 공청회와 공개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27일 제안했다.두 업체는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타다는 더 이상 달릴수 없다"며 "이 법률안은 타다를 비롯한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이라고 지탄했다.이들은 타다를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이동 서비스이자 대한민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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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보잉737 전수점검을 완료한 가운데 보잉 737MAX8 50대 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에 퍼진 '보잉포비아(공포증)'을 어떻게 극복할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국토부, 보잉737 전수점검 완료국토교통부는 당초 보잉사·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제시했던 기준보다 강화해 국내 운영중인 737NG 150대에 대한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10일까지 총 100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중 균열이 발견된 13대를 즉시 운항중지 조치한 바 있다. 동체에 균열이 발생한 항공기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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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이 결국 비정규직 해고 결정을 내리며 56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비정규직은 날벼락 같은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사측은 물량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25일 한국GM측으로부터 해고예고통지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공장 가동률 감소에 따른 근무체계 변경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 한지 불과 1달만이다.창원공장은 기존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 계약기간을 올해 12월31자로 종료한다고 지난달 통보했다. 창원공장은 비정규직 공정을 정규직으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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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과 택시산업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본격적으로 개선된다. 국토부는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플랫폼 택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 택시운전 자격취득 절차 일원화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라 플랫폼 택시 가맹사업에 필요한 택시면허 대수가 현재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존에는 특별시나 광역시 기준 4000대 이상 또는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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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나 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안전 운항을 훼손하는 그 어떠한 자본 논리가 용인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조종사노조는 아시아나항공을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강근지친(强近之親·도움을 줄 만한 아주 가까운 친척)을 구하는 심정으로 매각 과정과 그 결과를 예의주시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노사 간 공동번영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음과 같이 표명하고자 한다"고 했다.조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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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홍콩 노선 운휴에 들어갔다. 앞서 제주항공도 지난 3일부터 운항 스케줄 조정해 나선 바 있다.진에어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 한달 간 인천~홍콩 노선 운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자세한 운휴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최근 홍콩 사태로 인한 운항 중단 결정으로 보고 있다.이미 다른 항공사에서도 인천~홍콩 노선을 조정하는 추세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주간편(7C2101,7C2102)운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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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체 손상으로 21시간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지난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20분(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게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905편(B777-300ER)항공기의 오른쪽 수평안전판(항공기 꼬리 부분에 달린 날개모양) 날개 끝단과 아프리카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부분이 접촉했다.당시 KE905편은 16일 오후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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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자동차'로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관측이 제기돼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르노삼성의 브랜드 이용 계약이 내년 8월 만료 예정 돼 삼성과 르노의 관계도 20년 만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년 8월까지로 예정된 르노삼성의 브랜드 이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장이 불발 될 경우 르노 삼성은 사명에서 삼성을 지우고 삼성 로고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 르노그룹이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20년간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1.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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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재로 1년 3개월 넘게 묶여있는 국내 2위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안으로 제재가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진에어는 최근 국토부에 경영개선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 제재 해제를 공식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지속된 '제재 해제'…언제쯤 풀릴까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열린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진에어 제재 해소와 관련해 "경영개선 등 국민에 대한 약속이행 부분 등을 보고 다양한 평가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며 "이자리에서 얘기할 부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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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인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드바야르도르지(52) 몽골 헌법재판소장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 후 출국금지 해제 했다고 13일 밝혔다.약식기소는 벌금,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공판절차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리는 간소한 절차다.검찰은 이날 오후 도르지 소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납 받은 뒤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 해제를 요청했다. 도르지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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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을 출발해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장 건강상의 문제로 9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지연에 탑승객들의 숙소도 마련되지 않자, 결국 탑승객들은 공항게이트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며 불만을 표출했다.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전 2시 10분(현지시간) 베트남 나트랑을 출발해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160(B737편)이 기장이 공항에 오지 않아 출발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1시(현지시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기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공항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다.기장을 대체할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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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31년만에 금호그룹을 떠나 HDC현대산업개발 품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아시아나 새주인이 되는 최종 협상까지 무리없이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높은 매각금액을 제출했다. 앞서 시장에서도 HDC 컨소시엄이 매입가격으로 2조4000억~2조5000억 정도를 써낸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