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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는 재벌개혁의 선봉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앞세워 기업들의 각종 갑질 및 불공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그간 대리점을 상대로 물량 밀어내기 의혹을 받아온 현대모비스의 불공정 행위를 정조준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잘못을 인정하고 제재를 피하는 조건으로 대리점 등에 대한 피해 보상안을 공정위에 제시했다. 12일 자동차업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공정위에 전국 160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 목표를 강제하고 물량을 강제한 혐의에 대해 동의의결을 신청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물량 밀어내기 등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 조사를 받았는데, 동의의결은 해당 업체가 불공정 거래 혐의를 인정하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7.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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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이하 가맹점협)와 참여연대 민생팀이 전·현직 미스터피자 전현직 경영진을 업무방해(가맹점주단체 활동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가맹점협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갑질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정우현 전 회장과 최병민 대표이사 그리고 정순태 고문 등 미스터피자의 전현직 경영진이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이하 미가협)를 파괴하기 위해 지난 6월 7일 진행된 미가협 회장 선거에 개입, 특정 점주를 회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공작을 펼친 정황이 드러났다.이들은 “노조파괴가 진행되었던 갑을오토텍, 유성기업의 가맹점판”이라고 비판하며 “심지어 이러한 파괴공작이 자행된 시점은 본사의 갑질
포토뉴스
채혜린 기자
2017.07.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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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미스터피자 회장의 갑질 논란, BBQ의 한 달 2번의 가격 인상과 철회,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성추행 혐의 등 요즘 프랜차이즈 업계는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런 가운데 기존 가맹점 옆에 직영매장을 내거나 공산품을 필수품목에 포함시켜 구매를 의무화하는 등의 불공정 사례가 여전한 상황에서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본사가 함께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 공동의장은 지난 7일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사무실에서 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 만들어진 가맹점주협의회가 연석회의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장은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탈퇴 후 피자연합을 시작했다가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7.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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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전국에 3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이 가맹점주협회에 소속된 일부 가맹점을 상대로 불시점검을 진행하는 등의 갑질 의혹이 담긴 보도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에 따르면 피자에땅은 일부 가맹점들에게 보복 행위 등 각종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본사 측 직원들이 일주일에도 2~3번 씩 불시에 찾아와 매장을 점검하고, 시중가 4만원짜리 새우 제품을 7만원에 공급했다고 주장했다.한 가맹점의 사장 A 씨는 매장에 건장한 남성의 본사 직원 다섯명이 들이닥치는데 마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증언하는 영상이 해당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A 씨는 가맹점주협회 임원으로 본사가 협회 활동을 그만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7.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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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피자전문점 미스터피자 가맹점을 상대로 한 ‘치즈 통행세’ 등 갑질 논란을 일으킨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지난달 회장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사내이사(등기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공고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정 전회장을 포함한 가족이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MP그룹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어 지배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현재 정 전 회장은 회사 이사회를 구성한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P그룹 법인 등기상 사내이사직에는 정 전 회장과 더불어 아들 정 부회장과 최병민 현 대표도 함께 올라가 있다.이와 관련 MP그룹 측은 정 전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상태고 해
포토뉴스
김민선 기자
2017.07.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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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복합영화상영관 메가박스의 제주 아라점은 일주일 가까이 운영을 중단했다가 29일 영업을 재개했다.영업을 중단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 측에서는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한 것과 달리 영화관 사주의 아들과 직원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직원이 전원 퇴사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화관은 지난 23일 오후부터 휴관에 돌입했다. 영화관은 안내표지판을 통해 "영사 시스템 장애, 극장 전산 시스템 장애 등의 사정으로 예고 없는 상영 중단이 발생해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알렸다. 또한 24일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제주아라점이 현재 지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시 영화 상영을 중지하고 있다. 서둘러서 조치한 뒤 다시 인사드리겠다
현장집중
심아란 기자
2017.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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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원·하청 간의 갑질과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5개 법안이 추진된다.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 원미갑)은 27일 ▲하도급감독관제 ▲집단소송제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 상향 ▲영업정지 도입 등 불공정거래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5개 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원청과 하청의 갑을관계는 우리 경제의 성장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원인”이라 지적하며 “공정위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공정 행위 근절을 통해 선진국형 공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하도급감독관제는 원청과 하청 간 갑을관계로 은밀하게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감시·감독하고 하청업체를 보호하는 하도급 감독관을 두도록 규정한 것이다. 또한 불
유통
심아란 기자
2017.06.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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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대기업의 담합 및 일감몰아주기, 프랜차이즈 갑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 최고 부과한도를 현행보다 2~2.5배 인상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과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각각 발의됐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을 전반적으로 2배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과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에 발의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상 담합 사건의 경우 현재 관련매출액의 10%에서 20%로 2배 상향하고,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위반한 경우 관련매출액의 5%인 부과한도를 10%로 2배 인상토록 한다. 불공정행위의 경우 관련매출액의 2%에서5%로 2.5배 인상한다.가맹사업법 개정도 공
유통
김민선 기자
2017.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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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갑질논란'으로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미스터피자. 26일 오후 정 회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사진은 서울 방배 본점의 외경.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6.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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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내 대표적 유제품 기업인 일동후디스의 일동제약그룹 분리 경영과 이금기 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14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일동제약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금기 회장이 아직 전면에서 경영을 이끌고 있지만 80대의 고령으로, 그룹 분리 경영과 아들 이준수 사장, 전문경영인 조상균 사장을 통해 경영권 승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최근 일동후디스의 사명을 ‘후디스’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일동후디스’ ‘일동’ ‘후디스’ 등의 상표권은 모두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갖고 있다. 그만큼 분리 독립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기존 ‘일동홀딩스’ 상표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상표권 사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6.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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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재벌개혁은 검찰개혁처럼 빠른 속도로 할 수 없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벌개혁은 정교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서두르지 않고 예측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의 이러한 언급은 재벌개혁 정책이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재계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4대 그룹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30대 그룹을 동일한 잣대로, 동일한 대상인 것처럼 접근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4대 그룹을 찍어서 몰아치듯이 하는 것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소위 갑질로 대표되는 불공정거래 이슈가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6.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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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재벌 개혁이지만 이와 함께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 8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와 독립민간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문재인 정부 최우선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2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 연구위원은 재벌 개혁 토론을 통해 “경제민주화는 재벌 개혁이 핵심이지만 재벌 개혁만으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영역 활성화 등이 잘 이뤄질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 노동과 복지 분야의 중장기 로드맵 제시와 함께 관련 정책을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6.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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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유명 여성 기업인이자 박근혜 정부에서 대한적십자 총재에 임명돼 주목을 받았던 김성주 MCM성주그룹 대표가 이번에는 이른바 ‘갑질’ 구설수에 올랐다.MCM가방으로 유명한 성주디앤디에 물건을 납품해온 일부 하도급 업체들이 성주디앤디가 그간 하도급 업체에 부당한 단가 적용 및 부당 반품 등을 강요해왔다고 주장했다.이들 제조업체들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해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으며, 현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정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업체는 당초 성주디앤디가 마진 지불 방식을 애초의 ‘정률제’ 대신 ‘정액제’로 3개월 정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했지만 올해까지 12년 째 이어졌으며, 그 과정에
재계
채혜린 기자
2017.06.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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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산업은행 고위 간부와 지점장이 회사를 통해 계약을 맺은 전담 운전기사들에게 공사 구분 없이 일을 시킨 사실이 속속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보도에 따르면 차량 용역업체 계약직 직원 A(39) 씨는 2015년부터 보직해임을 받은 작년 3월까지 임원 B 씨로부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적 업무를 지시받아 수행했다.임원 B 씨는 운전기사 A 씨에게 자신의 아들 군 입대 건으로 두 차례 강원도에 운전해 데려다줄 것을 요청하고 주말에도 사적인 일을 부탁했다는 것.매체에 따르면 B 씨는 2015년 A 씨에게 자신의 아들의 군대 입소를 위해 자신과 부인, 아들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102보충대에 데려다줄 것 요청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월에는 아들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5.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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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등 공정한 시장질서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LG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70%로 상승해 논란이 되고 있다.판토스의 총수일가 지분은 19.9%로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문 대통령 취임 후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던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향후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재계 등에 의하면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총수일가 지분을 기준으로 상장사 30%, 비상장사 20%인 경우이다. 이를 상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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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대표적 기업 불공정 행위인 ‘가맹본부 갑질’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이 골목 상권 보호를 주장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첫 번째 수술대에 올랐다.김 후보는 취임 이후 먼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분야의 불공정 거래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겠다고 25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청문회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에서 밝혔다. 아울러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를 철폐하기 위해 과징금 강화 및 집단소송제·징벌적손해배상제의 확산 도입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추진 배경에 대해 김 후보는 “가맹사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맹점 사업자의 지위가 열악하고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가 가맹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있다”며 “가맹점주의 지위 제고 및 권익 강화가
유통
김민선 기자
2017.05.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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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재벌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내정함에 따라 재벌개혁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20년간 재벌개혁 운동에 투신해온 김 후보자의 내정으로 앞으로 공정위의 주된 임무는 대기업에 대한 조사·감독 업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대기업에 대한 조사·감시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왔다.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조사국'과 같은 조직을 공정위 내 신설하겠다는 공약이 대표적이다.김 후보자는 17일 내정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 현대차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5.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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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의 한 CU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괴한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으나 CU 편의점 측은 아직까지 유가족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CU 측은 사고 방지 대책으로 선보인 ‘안심편의점’을 사과의 일부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경산CU알바노동자살해사건 해결 및 안전한 일터 만들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CU대책위)에 따르면 CU 본사 측은 알바노동자 유가족에게 어떠한 사과도 전하지 않았으며 CU대책위의 대화 요구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CU대책위는 유가족으로부터 교섭에 관한 부분을 위임받은 상태다.CU대책위는 “홈페이지 팝업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나서 사과했다고 유가족에
포토뉴스
김민선 기자
2017.05.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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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종합 주류업체인 무학이 영업 부문 간부급 직원에게 제품 판매 압박을 가하면서 각서까지 쓰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영업 부문 간부들에게 판매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퇴사를 비롯한 어떤 인사상 불이익도 감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졌다.특히 사측은 간부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서를 작성할 것을 강요했다고 알려졌다.이뿐 아니라 일반 영업직원도 제품 판매량 증대 압박에 시달렸다는 것.업계에서는 무학의 이번 조치에 대해 동남권 주류 시장에서 경쟁업체인 대선주조의 시장 잠식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파악하고 있다.과거 부산 소주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던 대선주조는 2008년 전 대주주가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5.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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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공약은 제이(J)노믹스로 요약된다. 사람 중심 성장과 공정한 효율 경제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때와는 방향이 다른 경제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제이노믹스 등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박근혜 후보의 경선캠프 정책위원이었던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최순실 게이트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 재청구 때 특검 참고인 조사로 유명해진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한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주요 브레인으로 꼽히고 있다. 10일 유안타증권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분석 섹터별 전망’을 통해 문 대통령의 경제공약을 지주회사, 유통, 레저‧미디어, 일자리, SW‧게임‧인터넷,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5.10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