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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라는 개념을 뛰어 넘어 우리 삶의 감정, 가령 주변의 경탄이나 시기, 질투를 바라는 감정 등을 표현하는 도구이다."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가인 저자 페르디난트 두덴회퍼는 최근 출간한 '누가 미래의 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란 책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저자는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생태계에서 자동차는 소유보다는 ‘이용’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독일 및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의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특히 "오늘날 철도, 지하철 심지어 자전거까지 '전기 엔진'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여전히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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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란 기자
2017.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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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현대차가 제조·판매한 ‘그랜저(IG)’, ‘아반떼(AD)’, ‘아이오닉(AE)’ 등 3개 차종에서 제작상 결함이 발견돼 총 4679대가 리콜조치 됐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적발된 자동차 판매업체 중 최다 리콜 대수 기록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현대차 그랜저에서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견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그 외 기아차, 한국닛산,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등 6개 업체의 승용차 및 이륜차에 대해서도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렸다.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된 현대차 그랜저는 올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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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3.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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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한국지엠(GM)이 최근 출시한 일부 신차들이 잇따라 리콜되면서 올해 자동차 판매에 빨간불이 켜졌다.국토교통부는 17일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승용차 2종, 모토로싸가 수입·판매한 이륜차 1종 등 총 3종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리고 한국지엠에 10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와 ‘뉴 말리부’ 승용차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엔진 오일 과다주입 및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출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안전기준 제111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내연기관 출력에 대한 제원의 허용차는 ±5%를 초과해서는 안되지만 결함차량의 출력은 69.5ps/6500rpm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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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3.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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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결함 은폐 등을 공익제보한 김광호 전 부장에 대해 지난 13일 복직 등 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가 17일 18P 분량의 권익위 결정문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종합적 판단으로 복직 등 보호조치를 결정했으며 보호 제외 시 입법 취지를 퇴색시킬 우려가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결정문에 따르면 권익위는 이 사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 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등을 은폐·축소하거나 거짓으로 공개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으며, 공익신고자보호법은 자동차관리법을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로 규정하고 있어 공익신고에 해당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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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3.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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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제작결함 은폐와 리콜 축소 의혹 문제를 공익제보한 후 해고된 김광호 전 부장에 대해 복직 등 보호조치를 결정했다.14일 국민권익위 등에 따르면 권익위는 13일 양측의 주장을 한 달간 수렴한 후 김 전 부장의 공익제보를 소비자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며 공익신고자보호법 제20조에 의거 원직 복직 등 보호조치를 결정했다. 김 전 부장은 현대차에서 엔지니어로 25년 동안 근무했다. 권익위의 보호조치는 법적 강제성이 있는 내용으로, 이는 지난달 2일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가 김 전 부장에 대한 보호조치 요청서를 국무총리실 직속 권익위에 전달하며 진행됐다. 당시 참여연대는 김 전 부장이 작년 8~10월 엔진 결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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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3.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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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와 북미 신차 판매 저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3국가 판매로 부진을 만회하기는 아직 힘들다는 지적이다. 3일 동부증권 김평모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 회복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기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수와 북미 등 주요 지역 내 현대·기아차 신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판매량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르노삼성 SM6와 한국GM 말리부 등 경쟁사들의 주력 볼륨모델 판매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기아차 내수시장 부진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도 전망했다.그에 따르면 현대차의 2월 글로벌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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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3.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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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손정호 기자] 최근 현대‧기아자동차는 두 가지의 비용절감 문제가 제기됐다. 하나는 리콜 은폐 또는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 의혹으로, 이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대정부질문에서 공개됐다. 다른 하나는 현대‧기아차 노조에 의해 주장된 것으로, 사측이 사내하청이 불법으로 모두 정규직 전환을 해야 하지만 일부만 특별채용으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는 것이다.자동차 리콜 은폐 또는 축소로 인한 비용절감은 박용진 의원이 공개한 내부문서에 따르면 32건, 523만대에 1933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리콜 은폐 의혹을 국토교통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공익제보를 했다가 해고된 김 모 전 부장은 박 의원에 의해 공개된 자료에 대해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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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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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엔진결함과 리콜 은폐 의혹 등을 국가기관(국토교통부·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언론에 제보했다가 영업비밀 유출 등 사내 보안규정 위반을 이유로 해고된 내부고발자 김 모 전 부장이 최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현대차는 회사 내 관련 내용을 정부기관, 언론 등에 제보할 수 없도록 공개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로, 업무상배임 혐의로 김 전 부장을 검찰에 고소했다.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일 김 전 부장에 대해 공익신고자보호법상 원직 복직 등 보호조치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다.이와 관련해 포털 '다음'에 게재된 ‘현대차 내부고발자 압수수색’ 관련 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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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7.0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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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리콜 은폐 의혹 등을 제보했다가 해고된 김 모 전 부장은 업무상배임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참여연대는 공익신고자보호법상 원직 복직 등 보호조치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한 상태이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범정부 차원의 ‘자동차 결함 TF’ 구성과 관련법 마련을 추진 중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 전 부장은 25년 동안 현대차에서 근무하다 엔진결함 등 32건의 품질 문제 결함에 대해 리콜 등 적합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국토교통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언론 등에 제보했다. 현대차는 작년 11월 회사 영업비밀 유출 등 사내 보안규정 위반을 이유로 김 전 부장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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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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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리콜 은폐‧축소와 비용절감 내부문서가 공개된 가운데, 자동차 결함 피해자 간담회가 열린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자동차 결함 피해사례를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의 미션 결함, 벤츠ML300의 DPF 연소, 벤츠 화물차의 엔진 부조현상, 현대차 싼타페의 급발진(고압펌프 결함), 싼타페의 급발진(브레이크 결함), 기아차 카렌스의 급발진(브레이크 결함), 한국GM 올뉴마티즈의 실린더 실화 등 총 7명의 자동차 결함 피해자들이 참석해 증언한다. 7명의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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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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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20일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으로부터 해킹을 당한 가운데 해커들이 사용한 수법은 DNS 하이재킹(hijacking)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오전 4시경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는 해킹으로 마비가 되며 테러를 암시하는 메시지가 게재돼 이용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도메인 관리업체 후이즈는 이날 자체조사 중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의 DNS가 등록자나 관리 주체를 확인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네임 서버로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도메인은 후이즈가 아닌 다른 업체가 관리한다.해킹 당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했던 이용자들은 이 사이트의 DNS인 'NS01.ASIA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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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2.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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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20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 당시 도메인 네임 서버(DNS)가 정체불명의 서버로 변경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메인 네임 서버는 웹 주소를 숫자로 된 IP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도메인 관리업체 후이즈는 이날 자체 조사 중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의 도메인 네임 서버인 'NS01.ASIANAIDT.COM'이 등록자나 관리 주체를 확인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네임 서버로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는 후이즈가 아닌 다른 업체가 관리하는 도메인으로 알려졌다.후이즈에 따르면 해킹 조직은 도메인 서버 자체를 해킹하는 대신 도메인 등록정보에 접근해 변조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하면 위조된 D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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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7.0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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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올해 들어 잇단 항공기 기체결함으로 항공안전에 비상이 걸린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확인하려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20일 오전 4시30분 경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가 영어로 도배되면서 항공기 예약등이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해커는 자신을 “Kuroi’SH and Prosox’라 칭하며 “코소보 프리슈티나에 ‘뉴본’이라는 기념비가 있다. 이 기념비의 의미는 ‘과거는 잊고 평화와 함께 새로 시작하자’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예수님, 저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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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2.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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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달 중국시장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p 감소한 211만 9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12일 발행한 '자동차 관련 산업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내 승용차 리테일 판매는 전년대비 9.3%p 감소한 207만 5000대를 기록했고, 상용차의 경우 28.4%p 감소해 자동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중국내 자동차 판매 부진 원인으로 구매세 인하폭이 축소되고 지난해 12월 선수요 영향이 작용했다고 봤다. 작년 말 발생한 선수요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이 판촉을 강화하면서 생긴 후유증이라는 것.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띠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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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2.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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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리콜 축소‧은폐로 인한 비용 절감 의혹 내부문서를 공개한 박용진 의원은 국무조정실장에게도 범정부 차원의 자동차 결함 TF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임시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에게 ‘범정부 자동차 결함 TF’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석준 실장에게 현대‧기아차 32건의 리콜 은폐 및 축소 자료 공개를 언급하며 “주무부서인 국토부가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현대차의 무책임에 대해 지적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데 얼마 전 부산 산타페 사고에서 봤던 것처럼 차량 결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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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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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등 제작결함 관련 담당자 신상 내부문건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제작결함 관련 국토부 등 유관부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5년 현대‧기아차는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결함 관련 담당자 15명의 신상에 대한 내부문건을 작성했다는 것. 박용진 의원 측에 따르면 이 내부문건은 국토부 부이사관과 서기관, 사무관, 주무관 등 공무원 7명, 교통안전공단 이사와 1급, 2급 등 직원 8명의 소속, 성명, 직급, 생년월일, 학력, 연락처가 적혀 있다. 특히 자동차정책기획단장으로 추정되는 단장과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 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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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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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자동차 핵심영역인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최고 전문가를 영입한다고 밝혔다.13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핵심 기술 우위 확보와 세계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할 구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현대·기아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자율주행 개발 조직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해 확대한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는데, 시동부터 목적지 도착 후 주차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가능한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기존 첨단안전기술 담당 조직과 자율주행 선행연구 조직을 통합해 센터급으로 위상을 격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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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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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한 항공기(기종 보잉 777-200ER)에서 하루에만 2번 고장이 발생해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항공사의 미숙한 대처로 승객들이 불안에 떤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하루 새 동일 항공기에서 기체결함이 발생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항공기를 제대로 수리도 하지 않은 채 투입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온다.8일 새벽 방콕 공항에서 승객 39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은 진에어 여객기가 하루도 안 돼 운항을 재개했다 회항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진에어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54분께 인천에서 필리핀 클라크필드로 출발하려던 진에어 LJ023편이 이륙 직후 화재 경고등이 울리는 기체 결함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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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은 기자
2017.02.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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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세 번의 기체결함으로 인해 연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또다시 문제를 일으켜 승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해당 여객기는 엔진결함으로 2시간 40분간 인천국제공항 앞바다 상공을 십여 바퀴 선회하다 착륙했다.8일 오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콕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743편은 이륙 시 엔진결함이 감지돼 기장이 이륙 30분만에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등은 밝혔다. 당시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엔진결함 사실을 알리며 연료를 전부 소모한 뒤 오후 11시20분께 착륙한다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여객기는 회항 결정 후 2시간40분 간 인천공항 앞 바다를 선회하다 오후 11시34분께 인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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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2017.0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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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KT는 한국주유소협회와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국 주유소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 상반기부터 주유소협회에 소속된 주유소에 고정형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며, 에너지 주유소형 신사업모델 개발에도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주유소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희망 주유소 모집과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대응 역할을 담당하고, KT는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플랫폼 운영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는 것. KT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앞으로 주유소에서 전기차 유료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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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기자
2017.02.0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