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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올해 하반기에 풀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박광래 연구원은 "국토부 제재에도 불구하고 진에어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6%로 다른 저비용항공사(LCC) 평균치의 11.1배에 이르렀다"며 "제재만 풀리면 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하반기 제재 해제를 예상하는 이유로 "11개월째 지속 중인 진에어 제재로 인해 기회비용 측면의 손실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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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향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도 밝혔다.앞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15% 이상 늘리며 한진칼의 2대주주에 올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지만 이번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를 놓고 조 회장이 우호지분을 확보, KCGI의 견제에서 다소 벗어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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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총 1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신형 B787 여객기 30대를 신규 도입한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투자 결정이다. 이는 기종 현대화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보잉과 B787-10 20대, B787-9 10대 등 총 30대의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B787-10 10대는 리스 방식으로 들여오고 나머지는 구매한다.구매 항공기 20대 가격은 약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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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연대 택배지부가 CJ대한통운에 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화물연대는 이날 "CJ대한통운의 교섭 회피에 대해 몇 차례 부분 파업과 경고 파업을 통해 충분한 의사를 밝혔음에도 CJ대한통운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늘 전국적으로 전 조합원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택배지부는 "택배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리점과 원청인 CJ대한통운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원청인 CJ대한통운은 '노조와의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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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KTX 열차가 최대 50분가량 지연 운행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부고속철도 일부 구간 전기 공급선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어난 일이다.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경부고속철도 하행선 영동∼칠곡 구간 전기 공급선에 장애가 발생하며 KTX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김천·구미 역에서 동대구역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 차량을 상행선으로 함께 운행하도록 하면서 상·하행선 열차 모두 10∼5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오전 7시 12분께 전기선은 모두 복구됐지만 사고 여파로 지연 운행이 2시간가
육상
홍화영 기자
2019.06.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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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개장 예정인 인천∼중국 카페리 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오전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이날 밝혔다.항만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18∼27일 사업계획서 등 입찰 신청서류를 다시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7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최근 준공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제1·2 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 있는 한중카페리 10개 노선을 통합 운영한다.이번에 선정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6.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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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14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산․학․연․관 항공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항공ICT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을 비롯해 산업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재)경남테크노파크 등 항공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항공산업은 기계․전자․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종합산업으로 연관 산업과의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양질의 일자리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6.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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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밀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징역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법적 구속은 면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480만원을 선고, 6300여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게도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벌금 70만원을 선고, 3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오창훈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와 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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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그룹 경영에 복귀한 다음날인 11일 한진칼 등 관련 종목이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모습을 띄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2.65% 내린 4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한항공은 0.15% 내렸고 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각각 1.61%, 2.84% 하락했다. 한진은 0.22% 올랐다.전날 조 전무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출근했다. 조 전무는 한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과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을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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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1일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민간항공기 객실 좌석을 경량복합재 좌석으로 대체하는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민간항공기에 가벼운 탄소 소재로 만든 좌석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전북도는 지난해부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항공분야 탄소복합재 산업 진출에 주력, 기존 좌석제품(16㎏)보다 20% 가벼운 경량 좌석을 개발해 공모에 응했다.임노욱 전북도 탄소융합복합과장은 "객실용 경량복합재 좌석 보급을 계기로 탄소소재가 항공산업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국제인증 취득과 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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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사가 지난 5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60%를 쓸어 담으며 3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 일본은 3위를 기록했다.11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5월 세계선박 발주량은 10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4척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한국 조선사가 60%를 수주했다.보고서를 보면, 한국 조선사 수주량은 64만CGT·16척으로, 중국(27만CGT·8척)을 앞섰다. 중국은 비중이 26%에 그쳤다. 일본은 6만CGT·3척으로 3위다.다만 5월 세계 발주량은 전월(144만CGT·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6.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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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물컵 갑질' 사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자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가 곧바로 반발에 나섰다. 직원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복귀는 사회적 책임이나 직원들의 요구와는 전혀 상관없이 기득권을 회복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한진그룹은 지난 10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의 직책으로 출근했음을 공식발표했다.이에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이하 직원연대)는 같은날 '조현민 전무, 어떠한 반성도 없이 경영복귀는 시기상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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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14개월 만이다.한진그룹은 10일 조현민 부사장이 이날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사옥으로 출근했다고 발표했다.한진그룹은 "조현민 부사장이 조양호 회장의 강력한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화합을 토대로 그룹사의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진그룹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조현민 부사장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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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선박 취득 후 60일 이내에 지방해양수산청에 선박 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채,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6일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선박법 및 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선박 등록·관리 조치가 이같이 강화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선박 취득 60일 이내 선박 등록을 하지 않거나 선박국적증서 등을 갖추지 않고 항해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신고 지연 10일까지는 50만원(소형선박 10만원)이 부과되며, 10일 초과 일부터 1일당 1만원씩 더 부과돼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6.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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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2개 민자교량의 통행료를 내년부터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5일 민경욱 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조기 인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민 의원의 자료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2022년까지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현재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보다 최대 3배가량 비싸지만, 이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6.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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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둘러싼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현대중공업 노조에 이어 대우조선 노조도 인수를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현장실사를 위해 거제시 소재 옥포 조선소에 실사단을 보냈지만 대우조선 노조는 정문에서 서로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매각 철회"를 요구, 실사단의 진입을 거부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 해양 인수를 위한 회사 분할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결의했지만 현대중공업 노조 역시 이를 거세게 반대했다.3일 현대중공업·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구성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6.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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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내달부터 국내선 운임을 3.1% 인상한다. 이와 더불어 '선호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에 앞열과 비상구 쪽 좌석을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내달 6월 20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3.1%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주요 관광 노선(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에 선호 시간을 도입한다. 선호 시간은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로 내륙발 제주행은 1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12시 이후 출발편이 해당되며, 그 외 일반 시간대와 차등으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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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창이공항그룹, 실크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부산시 등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에서 열렸다.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와 공항 운영사가 협약 체결에 참여한 것이다.협약에는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여객·물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홍보 활동 등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들 기관은 앞으로 1년간 두 도시 문화, 음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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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남아 있는 10만 조선업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대중공업 노사와 지역사회 등이) 현 상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IBK 창공 부산 개소식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최종구 위원장은 31일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작년 같은 조선업 활황이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올해 발주량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전반적인 예측이고 실제로 그렇다"고 말했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기관인 클락슨(Clarksons)의 3월 기준 세계 조선업 수주전망에 따르면 한국 주력 선종인 초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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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태풍·장마 등 기상악화와 선박 이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6∼8월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해수부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내달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객선·낚싯배 등 다중이용 선박과 레저 선박에 대해 과적·과승 및 소화·구명설비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한 휴식시간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7월부터는 전국에 실시간 여객선 승선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모든 여객선에 승선스캐너를 보급, 승선 시 승선권 QR코드를 인식하면 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5.30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