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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시멘트값 추가인상, 노조 파업, 금리 상승 등 3중고의 악재를 겪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멘트 회사들은 다음달부터 1톤(t)당 시멘트 납품 가격을 10~15% 인상한다고 통보한 상태다.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t당 9만2200원인 시멘트값을 10만6000원으로 15.0% 올릴 방침이다. 삼표시멘트도 시멘트 단가를 기존 t당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올린다.성신양회 역시 t당 9만2500원인 시멘트 가격을 13.5% 인상한 10만5000원에 출하한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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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에 따라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합병은 주력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전환점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는 지난달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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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매각 검토를 공식화하면서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카카오 측은 모빌리티 매각을 놓고 “더 큰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노동조합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11일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11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전국대리운전노조를 비롯한 관계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협상을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카카오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
육상
민다예 기자
2022.07.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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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임금피크제 판결 후폭풍이 거세다. 대법원이 지난달 26일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만으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판결한 뒤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노사 관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임금피크제 대법 판결 쟁점과 대응방안'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임금피크제는 기업이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해주는 대신 임금을 단계별로 하향하는 제도다. 각 기업 노조는 임금피크제가 부당하다며 사측에 폐지를 요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6.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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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대상 확대를 내걸고 7일 0시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유통업계가 파업 영향으로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차원의 총파업에 앞서 최근 일부 화물차주가 먼저 파업에 들어가 제품 생산과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육상
김사선 기자
2022.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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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건설업계가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끊이질 않는 모습이다. 이에 노동계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같은 추가 안전 규제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1분기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 등으로 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사망자수인 49명보다 6명 늘어난 숫자다.상위 100대 건설사로 좁혀서 보면 7개 업체 현장에서 1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업체다. 지난 분기 대비 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4.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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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IT 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앞다퉈 연봉 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가 연봉 인상 경쟁에 신호탄을 쏜 이후 줄지어 두 자릿수 연봉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2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월 임직원 연봉 재원을 15%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내년에 올해 대비 6%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네이버는 지난 2일 노사 협상을 통해 연봉 재원 10%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최소 300만원 인상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개인업무지원금을 15만원에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2.04.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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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공사비 증액문제를 집행부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강대강'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양측의 갈등이 골이 깊어지면서 장기화될 경우 시공사나 조합 모두 천문학적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동북중·고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9년 12월 조합 전임 집행부가 의결한 공사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4.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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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두 달이 넘었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여전히 인명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노사 모두 불만인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27일 시행됐다.이 법은 안전조치 미비로 발생한 산업재해를 ‘기업범죄’로 보고 강력히 처벌하는 법이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를 유발하면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 등을 담고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4.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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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건설업계가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민간 주도 공급 확대, 정비사업 활성화 등 건설사들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주도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 핵심 목표는 5년간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이다. 이 중 수도권에만 130만 가구에서 최대 150만 가구까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주도 공급으로만 200만 가구 이상을 소화할 계획으로 민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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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을 축하하며 과감한 규제 개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10일 김상수 회장 명의로 환영 성명을 내고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건단련은 윤 당선인이 과거 정부와는 다른 정책 기조를 강조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공약으로 기업 성장에 의한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과 규제 개혁 전담기구를 통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정책 비전을 제시해 왔다는 것이다.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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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택배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타결하고 64일 만에 파업을 종료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소비자를 생각해서라도 명분 없는 파업이 다시 재발해서는 안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전날 협상끝에 이번 파업 사태로 발생한 국민·소상공인·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공동합의문에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남은 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 계약서를 작성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2.03.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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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 노사는 2일 여수사업장에서 방산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위임식은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상생의 노사문화로 극복하기 위한 노조의 대승적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 노사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정승우 ㈜한화 노동조합위원장은 “최근 어려워진 회사 경영 상황을 노사가 함께 해결하고자 조합원의
재계
민다예 기자
2022.03.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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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난달 말 사업주 또는 경양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역량 강화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안전체험관인 ‘Safety On’을 개관했다. 안전체험관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화재, 전도, 질식, 감전 등의 재해와 관련해 ‘크레인 및 사다리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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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광주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붕괴 사고를 계기로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및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조합원 200명은 지난 20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현장 사고에 책임을 져야 할 원청은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건설 현장에는 오로지 이윤만을 위한 불법 도급과 공기 단축, 각종 위험이 만연한데 법과 제도, 행정력은 대체 무엇을 했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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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본부 파업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노사 간 입장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늘어날 택배 물량에 소비자들과 고객사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17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72시간 내 공식 대화’를 CJ대한통운에 요구했지만, 기한이었던 이날 오후 1시까지 별다른 협상은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 CJ대한통운 측은 택배기사가 대리점과 고용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협의 주체가 아니라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2.0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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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현장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안전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고덕강일지구, 위례지구, 마곡지구 등 택지조성공사 현장과 세운4구역 등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김 사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예산 투자 확대와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 현장 안전 확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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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지부 파업이 해를 넘겨 보름째 장기화 되고 있다.노조는 설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임에도 단식 및 상경 투쟁까지 예고한 상태다. 파업에 따른 고객 피해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택배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택배요금 인상분 분배 개선과 당일 배송 등의 조건을 담은 계약서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업 참여 인원은 약 17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 전체 택배 기사 2만여명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2.0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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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절기 건설현장은 콘크리트 조기양생을 위한 갈탄 및 방동제 등의 사용으로 질식·중독 위험이 높고, 난방 기구 사용 및 용접·용단작업으로 인해 화재 등의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동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질식 등의 사고에 대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콘크리트 양생작업 시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는 열풍기만을 사용토록 하며, 밀폐공간 출입 전 산소 · 가스농도 측정과 감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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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건설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중장비 대부분이 요소수 없이는 가동할 수 없어 공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미리 확보해 놓은 요소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 공사 중단이나 지연 등의 문제를 겪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요소수 공급대란이 장기화한다면 국내 여러 건설현장이 멈춰설 가능성이 높다.현재 생산되는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는 대부분 디젤엔진이어서 환경규제에 맞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1.0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