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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해외 조세도피처로 송금된 금액이 848조원에 달하고 13개 대기업이 해외 조세도피처에 66개 역외법인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은행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4-2018) 국내 거주자가 해외 조세도피처로 송금한 금액이 7602억달러(847조 8282억원, 2014~2018 기간평균 원/달러 환율 1115.27원 적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세도피처(Tax Haven)는 세금이 면제되거나 현저히 경감되는 국가나 지역을 의미한다. 세제상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10.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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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1년여간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국세청은 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수입금액 전액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과세 당국에 적발된 일부 유튜버들의 사례이긴 하지만, 고소득 유튜버의 소득과 탈세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세청은 지난해 1명, 올해 6명 등 총 7명의 고소득 유튜버의 탈세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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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농협하나로유통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농협중앙회로부터 분할된 이후 처음이다.8일 농협하나로유통 및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인력을 서울 마포구 신촌로 농협신촌복합빌딩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조사 1국이 투입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세무조사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9월달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세무조사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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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등 고소득 사업자가 지난 5년간 약 5조6000 억원의 소득을 숨겨오다가 적발됐다.7일 국세청에서 받은 '유형별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고소득사업자 4586명이 5조5743억원의 소득을 숨겨서 신고했다가 세무조사에서 적발됐다.지난 5년간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실적을 보면, 전문직 고소득자 990명이 1조8743억원을 신고하고 8178억원을 숨겼으며, 현금수입업종 575명이 3675억원을 신고하고 5409억원을 숨겨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다.이들이 신고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0.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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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산하기관들의 벌칙성 부과금 납부 규모가 최근 3년간 820억원에 달해 공공기관의 안이한 운영실태가 드러났다.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산업부와 중기부 산하기관 35곳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납부한 각종 벌칙성 부과금은 총 819억 6800만원에 달했다.벌칙성 부과금은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 등 기관의 귀책사유로 부과 받은 과금을 말한다.과금을 항목별로 보면 가산세와 과징금이 각각 708억원, 67억5000만원으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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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국 125개 세무서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고, 조사 건수를 축소하겠다"면서 "모범납세자에게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9.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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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직원 수십여명이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사옥을 방문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비롯 계열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동원그룹 계열사와 세금문제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추측된다.동원그룹의 계열사는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팜스, 동원산업, 동원냉장, 동원시스템즈, 동원T&I 등으로 식품부터 생활서비스, 해양·물류 분야로 구성돼 있다.이와관련 동원그룹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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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탈세 혐의가 있는 고액자산가와 미성년 갑부 등 217명에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조사 대상인 미성년자 중엔 3살 아동도 있었다.국세청에 따르면 악의적이고 지능적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와 30세 이하 무직자, 미성년자 갑부 등 219명에 대해 지난 19일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여기서 고액자산가는 해외 자산을 빼돌리거나 고가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자녀에게 부를 물려준 점으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또한 부동산 재벌 72명과 보유 재산 대비 수익원이 확실치 않은 30세 이하 및 미성년 갑부 147명도 조사 대상에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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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악의적인 수법을 동원해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 및 미성년자 21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해외투자 명목으로 기업 자금을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정당한 자금 출처없이 미성년자 명의로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은 19일 기업 사주일가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 중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219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액 자산가·부동산 재벌 등 72명과 뚜렷한 자금원이 확인되지 않은 30세이하 미성년자 147명이다.이번 조사대상자 219명의 총 자산은 9조2000억원으로
산업
민다예 기자
2019.09.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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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지난 2016년 조사 이후 햇수로 3년만에 진행되는 조사인 만큼 특별세무조사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산업은행은 이를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18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사 1국 요원들을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사에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통상 조사1국은 4~5년 주기로 각 회사들에 대해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중순께 시작돼 4개월 가량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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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직원들의 임금을 부풀린 후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신풍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이 처음이 아닌 만큼, 이에 대한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의 보도에 따르면, 신풍제약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등 상여금 항목을 활용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의사들에게 현금으로 제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상여금을 포함한 임금이 실제 받는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책정될 경우 소득세율이 올라 직원들은 연말정산이나 4대보험에서 세금을 더 내야한다. 그럼에도 신풍제약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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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당국의 세무조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수사로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어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9일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7월부터 서울 여의도 한투증권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중순까지 석 달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통상 국세청 조사1국이 진행하는 조사는 기업을 상대로한 4~5년 주기의 정기 세무조사다. 하지만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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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편의점과 랄라블라 등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5일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8월 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10월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GS리테일은 올 상반기 4조3905억원의 매출과 9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27.2% 증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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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림그룹의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본사에 조사요원 수십 명을 투입해 세무와 회계 등의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서울청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로 불리는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등에 관련한 혐으나 첩보가 있을 때 조사를 벌인다.기업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 정기조사 형태로 진행되지만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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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의 성장으로 승승장구하던 호텔신라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중구 소재 호텔신라 본사에 조사1국 소속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본지와의 연락에서 "2014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호텔신라는 올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1조3549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 또한 792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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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몰래 돈을 빼돌려 부동산을 사들인 자산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환치기 등을 통해 몰래 말레이시아 휴양지 조호바루의 전원주택 등 고가 부동상능 사들인 고액 자산가들이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경제특구 조호바루의 상가와 콘도미니엄, 전원주택 등을 구입하면서 외국 부동산 취득신고를 하지 않은 자산가 14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재활 전문병원 원장 A씨는 최근 말레이시아 휴양지 조호바루에 있는 5층짜리 상가 2채와 아파트 1채를 구입했다. A씨는 이 사실이 세무당국에 알려지면 세무조사 대상이 될 것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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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발빠르게 하고자 전담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세무조사가 시간 끄는 것을 방지하고 납세자 보호 기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김현준 국세청장은 12일 오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지능적 역외탈세, 전문팀 신설국세청은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 탈세와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파생상품 등 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탈세를 차단하고자 서울지방국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8.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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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중견 건설사인 반도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반도건설 본사에 파견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반도건설 관계자는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세무조사가 진행된다"며 "이번 세무조사는 5년마다 이루어지는 정기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앞서 2014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을 비롯한 몇몇 중견 건설사들이 최근 10여년간 분양된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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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온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493억원의 추징세액을 부과받았다.롯데칠성음료가 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13~2018 사업연도 법인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추징세액은 롯데칠성음료 자기자본 대비 3.98%에 해당하는 수치다.롯데칠성음료는 추징금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 사실관계와 추징 정당성 등을 검토한 후 대응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9일 MBC 단독보도를 통해, '무자료 뒷거래' 방식으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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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지난 5월 중순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녀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에 대한 부동산 불법 증여 의혹이 불거져, 국세청이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1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의 부동산 불법증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조사내용은 담경선 과장이 차명으로 관리돼 왔던 故 이양구 동양그룹 선대회장의 부동산을 편법을 사용해 넘겨받아 상속세와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것이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