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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KIKO·통화옵션계약), 라임 등 불완전판매 이슈로 금융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1조 7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은 금감원 주도 하에 부실 펀드 회수를 위한 '배드뱅크'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이달 초 신한·하나·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외환파생상품인 KIKO 배상 분쟁조정안 수락 여부 결정시한을 연장 요청했다.이같은 분쟁은 고수익을 내는 상품일수록 고위험이 뒤따르는 파생결합상품의 특성상 손실에 대한 상품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서 불완전판매로 비난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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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현 기자
2020.05.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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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난치성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기업들의 언멧니즈(미총족수요)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2월 티움바이오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를 도입했으며, 브릿지바이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도 경쟁이 뜨거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다. 약물전달기술의 일종인 압타민을 통해 난치성 질환 정복에 나선 넥스모스의 김정훈 대표를 만나 회사의 비전을 들어봤다.-회사의 특화 기술 압타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압타민은 약물전달 기술의 일종으로 유전자 입력을 통해 약물이 질환에 직접 작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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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현 기자
2020.04.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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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안전운임제를 통해 화주, 운송사, 화물차주의 물류 3주체가 상생함으로서 시장의 살인적 구조 개혁과 물류경쟁력을 키워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로 인해 운송사와 화물차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낮은 운임으로 인해 과로·과적·과속의 위험이 도사리는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정하는 제도이지만, 운송사의 마진이 낮아진데 따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운송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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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20.02.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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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지난해 7월 1일, 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 사원 1만4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무기계약직 비중이 높은 주요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가운데 첫 사례로, 홈플러스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대형마트 무기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기까지, 그 뒤에는 마트산업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수년간 지속된 투쟁이 있었다. 조합원 대다수가 40~50대 등을 아우르는 부모님 나이대이지만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나이는 중요치 않았다. 인터뷰 내내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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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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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2015년 홈플러스 개인사건 유출', '2017년 생리대 유해 물질 파동 사태', '2018년 라돈침대' 등. 해당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소비자들의 권리가 무너진 것, 그리고 소비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해 사태해결 중심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연초부터 잇따른 식품·유통업계의 가격인상에 소비자들의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을 지 발빠르게 주의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보호를 우선시하며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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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20.01.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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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 기자간담회에서 "14년 연속 TV 글로벌 1위에 자신있다며 8K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 기자감담회에서 "큰 변화나 위기가 없다면 올해 14년 연속으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1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 개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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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영 기자
2019.09.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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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맡은 책무를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최 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대강당에서 개원 71주년을 맞아 열린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아직 해결의 실마리가 잘 보이지 않는 북핵 문제, 일본과의 외교·경제적 갈등 등으로 대외적 경제여건과 국가 안보에 불확실성이 줄지 않고 청년실업과 성장률 저하 등 대내적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는 급증하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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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9.08.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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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30)가 국내 근무를 잠시 떠나고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른다. SK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부문을 깊게 공부하기 위한 목적이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미국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의 입학 허가를 받고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유학 기간은 약 2년으로 알려졌다.'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이며 컴퓨터를 이용해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신약 개발 등을 지원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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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8.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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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1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표적인 재벌 개혁론자, 이른바 '재벌 저격수'로 알려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임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밝혔다.이어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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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9.06.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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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울산 석유화학업계를 시작으로 대기업 만남 행보의 첫걸음을 뗀다.11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오는 13일 SK에너지의 울산CLX(콤플렉스·Complex)를 방문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SK·LG·롯데 등 대기업 계열 석유화학 업체가 참석해 투자 애로 사항을 홍 부총리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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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영 기자
2019.06.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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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일어업협상이 4년째 장기 표류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한일어업협상 불발 시를 대비해 일본 어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어장을 개발하는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문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장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부는 한일어업협상이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어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체어장 개발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으로 해수부는 대체어장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대만과 협의하는 한편 북태평양에도 오징어 어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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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영 기자
2019.05.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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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에게 롯데의 미국 루이지애나이주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신 회장의 투자 공로를 치켜세웠다. 국내 제계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트위터를 통해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기업으로부터 최대 규모의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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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5.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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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44)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장래가 끝난지 1주일 만의 결정으로 한진그룹은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24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로써 현재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향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그룹을 통솔한다.이날 회장 취임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 의장직도 맡게 될 예정이다.한진그룹은 별도의 취임 행사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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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9.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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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지난 7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2만개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2011~2017 유통업태별 점포 현황) 동네 수퍼마켓은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부터 우후죽순 들어선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이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골목상권이 침탈당한 것이다.최근에는 편의점 업계에 뒤늦게 도전장을 내민 이마트24마저 올해 ‘5000개 점포’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이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무분멸한 출점 확대를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임원배 회장을 직접 만나 수퍼마켓의 고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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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4.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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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은 전쟁터입니다. 해외 및 국내 현장에서 공사를 염두에 두고 위계질서와 기강, 조직관리를 군대식으로 펼쳐나갑니다. 공사가 잘되게 하기 위한 안전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 지를 매순간 생각합니다.”올 해로 28년째 현대건설 현장을 누비고 있는 이광희 안전팀장.10년 가까이 해외현장에 있다가 지금의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더테라스 현장으로 처음 온 것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 본사와 미국과 영국 등을 오가며 선진 건설시스템을 익힌 안전관리 베테랑이다.“해외 건설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의 기본자세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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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4.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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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회에서는 성공한 기업이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만이 돈을 벌 수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도덕 교과서적인 말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문제입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은 20일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지금은 정승같이 돈 벌고 정승같이 돈을 쓰는 시대입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장기적으로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때만이 우리사회도 건강해 지고 성공한 사회에서 비로소 기업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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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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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오는 말은 곧 그 사람 자체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 등을 말에 담아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은 결국 ‘나’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스피치)이야말로 관리하고 능력을 키워야하는 가치 있는 일 중 하나입니다.”임파워스피치 임정민 대표(38)의 인터뷰가 진행된 12일, 이 날은 그녀의 생일날이다. 직장사람들에게 업무시간에 생일 챙기고 하는 게 어디 있냐고 흘린 그녀의 빈말에서 ’프로‘의 내공이 느껴진다.임 대표는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를 졸업하고 각종 케이블 방송에서 리포트와 방송 캐스터, 아나운서 등을 거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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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3.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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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는 데 국회와 법원이 더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어제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며 “5·18 민주화운동으로부터 39년이나 흘렀는데도, 진상에 관한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고 이런 재판까지 열리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이는 지난 11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두고 한 말이다.이어 이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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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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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일부 공직자는 차량 2부제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라며 “정부가 정한 대책도 따르지 않는 공직자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제도화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총리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관용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든가 2부제를 적용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음에도 일부 공직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또 이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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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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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약관화(明若觀火)해요. ‘약관’에서 ‘준다’고 명시해 놨으니 그대로 주라는 겁니다. 그런데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는 약관대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버티면서 ‘받아가려면 소송해서 받아가라’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감독해야 하는 금융당국은 약관 미이행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는 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면서 뒷짐만 지고 있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 소비자들이 대형 보험사들을 상대로 직접 힘겨운 법정 싸움을 해야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사진)은 4일 종로구 소재 연맹 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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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9.03.05 11:22